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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이 아닌 주님 뜻을 따르십시오(사도행전 10:17~33)(20230714)

2023.07.14.ㅣ생명의 삶 | 안광복 목사

 

관습이 아닌 주님 뜻을 따르십시오

 

할렐루야

청주 상담 교회를 섬기는 안광복 목사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는 나에게 득이 되는 만남이 있고 독이 되는 만남이 있습니다. 

꼭 필요한 만남이 있고 괜히 시간 낭비만 하는 만남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만남을 주관하십니다.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가장 필요한 만남들을 이루어 가십니다.

오늘 본문에 백 부장 고넬료와 베드로가 만납니다. 

성령님의 연결이 아니면 도저히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가장 정확한 타이밍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 만남을 통해서 이방인 선교에 대한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게 되지요.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이루어졌던 두 사람의 만남, 그 만남의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행전 10장 17절에서 3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관습이 아닌 주님 뜻을 따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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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하더니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18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유숙하느냐 하거늘
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20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21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이르되 내가 곧 너희가 찾는 사람인데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22 그들이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그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당신을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23 베드로가 불러 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튿날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갈새 욥바에서 온 어떤 형제들도 함께 가니라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30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오늘 본문에는 두 가지의 만남, 두 종류의 만남이 소개가 되죠.

베드로와 고넬료 종들과의 만남, 그리고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이 소개가 됩니다. 

전반부 17절

17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하더니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18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유숙하느냐 하거늘
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베드로가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그 환상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질문을 하고 있고 궁금해하고 있었던 바로 그 타이밍에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똑똑똑 시몬의 집을 찾습니다.

가장 정확한 타이밍에 하나님께서 연결을 시켜주시죠. 

베드로는 고민합니다.

 

여러분 

성령님 안에서 우리들은 많은 고민들 또 질문들을 던질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거기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을 하나님께서는 가르쳐 주십니다. 

크리스천이란 누구인가? 

성령님 안에서 인생의 답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에요. 

여러분, 수많은 질문들이 있지 않습니까? 

정말 쏟아져 나오는 수없이 많은 정보들, 많은 데이터와 자료들 가운데서도 

진짜 사실인지 아니면 거짓말인지 그리고 설령 사실,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 나에게 꼭 적합한 것인지 그것을 분류할 줄 알아야 되죠. 

그런 모든 상황 속에서 인생의 답을 찾아서 헤매는 많은 사람들과 달리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답을 가르쳐 주신다. 

그러기 때문에 늘 기도하면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하나님 앞에 질문하시고 고민하시고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가실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명확한 그런 인생의 답을 날마다 가르쳐 주실 줄로 믿습니다. 

 

베드로가 맞나요? 21절 

21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이르되 내가 곧 너희가 찾는 사람인데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22 그들이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그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당신을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여러분 부하들에게 좋은 인정을 받는 상관 그가 바로 고넬료였어요.

고넬료를 그 부하 직원들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그 종들이 어떻게 평가를 하는가?

백 부장 고넬료는, 우리 상관은 우리를 이곳에 보내셨던 고넬료 백부장님은 의인이십니다.라는 거예요.

하나님을 경애하는 사람입니다.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만 존경하는 게 아니라 우리 주변 사람들이 다 그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라는 거예요.

그분이 우리를 보내셔서 왔는데,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서 당신을 만나라고 해서 이곳에 왔습니다라는 것이죠.

 

고넬료는 참 귀한 사람이에요.

로마의 백부장으로서 자기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서 그곳에서 함부로 사람들을 대하지 않고,

많은 구제를 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했던 그런 사람

무엇보다도 자신의 가족들, 가까운 지인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하 직원들에게도 존경을 받았던 참 귀한 사람

그 귀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베드로와 만나게 하셔요.

이 귀한 만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역사들을 이루어가시고 그 일들을 행하시는지 

우리가 계속해서 같이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심이 생길 때 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어떻게 분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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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이 이제 소개가 됩니다.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베드로가 있었던 요바라는 것과 또 가이사랴라는 곳은 한 48킬로 50킬로 떨어진 적지 않은 그런 거리이죠.

꽤 시간이 걸렸을 거예요. 

 

마침내 베드로와 고넬료가 만납니다. 25절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여러분 이렇게 굳이 행동을 취할 이유가 있을까요? 

고넬료는 그 지역의 백부장입니다. 

어느 누구 앞에서 그렇게 뭐 엎드리거나 그런 일을 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낮 뭐 그냥 베드로의 모습은 고넬료의 입장에서 볼 때는 지극히 평범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겨도 될 그런 인물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넬리가 그런 반응을 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도 고넬료가 굉장히 겸손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고,

하나님을 경외했던 사람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만나게 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그런 사람이다라는 생각 

베드로에 대한 존경이라기보다는, 그의 만남을 그렇게 성사시키시는 하나님에 대한 그런 경외함으로 인해서

그가 그 앞에서 엎드려서 절을 하고 그를 굉장히 따뜻하게 환대를 하죠. 

 

거기에서 베드로가 굉장히 놀랍니다. 

26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만나는 것이 위법이다.

같은 자리에서 있는 것 율법에서 금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나를 이곳에 부르셨고, 이것을 인도하셨기 때문에

내가 오기는 왔다만 '무슨 일로 나를 불렀냐?'라는 거예요.

 

여러분 이 사건에서 이 만남에서 대단히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뭔지 아십니까? 

그것은 뭐냐 하면 초청을 했던 고넬료나 그 초청에 응했던 그 베드로나 이유를 알지를 못해요.

고넬료도 왜 베드로를 만나야 되는지를 모르고 초청을 합니다. 

그리고 베드로도 왜 고넬료를 만나야 되는지, 

도대체 내가 만나서 당신에게 뭘 해야 되는지를 알지를 못하고 그냥 온 거예요. 

그 양자 간에 성령님께서 중개인이 되시고, 만나게 하셔서

지금 두 사람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색하고 머쓱하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거죠. 

 

여러분 보십시오. 

우리는 뭔가 알고 확신을 해야 움직이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때로는 하나님께서는 그저 우리에게 먼저 명령하실 때가 있어요. 

우리들은 궁금하죠. 

알아야 움직일 거 아닙니까?

이해가 돼야 뭔가 행동을 할 거 아닙니까? 싶지만,

때로는 그저 먼저 순종해야 될 때가 있더라는 거예요.

 

왜 베드로를 청해야 되는지, 베드로도 무엇을 위해서 왔는지, 알지 못하지만

어쨌든 두 사람이 만나게 되었고 두 사람이 서로 대화를 나눕니다. 

그러고 나서 이제 성령님께서 그다음 스텝에 대한 역사들을 이루어 가시 그것은 하나님의 뜻, 이방인의 선교를 위한 굉장한 지평이 열리는 아주 위대한 그런 사건으로 연결이 됩니다. 30절

 

30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이렇게 저렇게 저렇게 해서 당신을 청하라고 하였습니다라는 거예요.

나흘 전 이맘때 내 집에서 제가 9시 기도를 하는데,

여러분 하나님의 정확한 타이밍을 우리가 엿볼 수 있어요.

기도하고 곧바로 순종해 사람들을 보내고,

나흘 전에 그리고 그 타이밍에 맞춰서 베드로는 마침 또 옥상에 올라가서 환상을 보고,

그 환상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던 차에 똑똑똑 문소리가 나고,

거기에 맞춰서 또다시 순종을 해서 결국에는 두 사람이 만나게 되었죠. 

 

33절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것이 있지 않겠습니까? 말해 주십시오.

사실 베드로도 모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이 만나게 하셨고, 그 순간 이제 내일 본문이지만 베드로에게 깨닫게 하셨고, 그 마음을 움직이셔서 놀라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고, 성령님께서 함께하시고 그에게 결국에는 세례를 베푸는 그런 위대한 장면들로 연결 연결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의 만남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여러분 확신하십니까? 

오늘 하루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텐데, 그 만남 가운데 성령 하나님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

만나야 될 사람들 만나게 하시고, 만나지 말아야 될 사람들 피할 길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그 만남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와 역사와 권능들을 이루어가는 나의 평생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여러분 그런 만남으로 놀랍게 쓰임 받는 삶이 되시고, 

여러분 주변에 사람들과의 좋은 그런 교재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런 거룩하고 아름답고 위대한 인생으로 그렇게 쓰임 받아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을 위해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셨나요?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텐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만남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만남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를 멀리한다고 하셨사오니, 
꼭 만나야 될 사람과 만나서는 안 될 사람을 잘 구분할 수 있는 분별력과 지혜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만남들을 통해 
우리 안에 기쁨과 은혜가 넘쳐나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는 놀라운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오며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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