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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의 장을 열어 주는 선한 중재자(사도행전 9:23~31)(20230711)

2023.07.11.ㅣ생명의 삶 | 안광복 목사

 

교제의 장을 열어 주는 선한 중재자

 

할렐루야

청주상당교회를 섬기는 안광복 목사입니다.

 

한 사람의 변화는 주변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과거의 모습과는 너무도 달라진 현재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이 당황하기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하죠. 

사울의 회심은 너무나도 급격한 것이었기에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변화된 현재의 모습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과거의 모습 때문에 아직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 혼돈의 시기에 진심 어린 사랑으로 그를 도와주던 사람들도 있었죠. 

이처럼 한 사람이 변화되어 성장하기까지 많은 과정들을 거치게 됩니다.

변화된 사울이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어떤 일들을 겪게 되는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사도행전 9장 23절에서 3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교제의 장을 열어 주는 선한 중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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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변화된 사울 그 주변에 세 가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을 합니다.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사울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이에요. 

이들은 과거의 사울과 같은 신념을 가지고 또 같은 열정을 가졌던 

동료도 있었을 것이고 우리로 말하면 선후배도 있었고 사울을 꽤나 잘 아는 그런 사람들이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켰다.

저기 29절에도 보면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썼다 뭐 이런 이야기가 소개돼요.

자 사울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은 이유가 뭡니까? 

그의 회심 그들로 말하면 변심이죠 배신이죠.

변화된 현재의 모습을 싫어하는 거예요.

과거에 같은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함께 열심히 동역을 하고 일을 했었던 그런 동역자들인데
이제 왜 회심을 하고 변심을 했냐? 너 배반했냐?

변화된 현재의 모습을 극도로 싫어하고 그래서 그 싫어함과 분노가 심지어는 그를 잡아서 죽여야 되겠다고까지 이르게 됩니다.


두 번째는요. 26절입니다.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은 사울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죠.

이 사람들은 누구냐면 변화된 사울의 모습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확신이 서질 않아요.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이들은 사울의 과거에 대해서 의심을 하는 거예요.

 

앞부분에서 사울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은 변화된 사울 현재의 모습을 싫어하는 것이고,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 두려워하고 경계하는 사람들은 사울의 과거의 모습에 대해서 아직까지 신뢰하지를 못하고 있는 그런 경우입니다.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중에 세 번째 부류 27절 바나바와 같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바나바는 정말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는 잊을 수 없는 너무나도 고마운 그런 인물이죠.

영적인 멘토 역할을 하고요 사람들을 늘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람들을 잘 세워줄 줄 아는 그런 사람이죠. 

바나바가 사울의 회심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듣고 그의 진정한 그런 삶의 변화들, 앞으로 그를 통해서 하나님이 행하실 것들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바나바가 변호를 해 줍니다. 

그리고 바나바가 사람들에게 사울을 어떻게 보면 보호해 주면서 소개를 해주는 거예요. 

이 사울이라는 사람이 길에서 어떻게 주를 봤는지, 주님께서 그에게 어떤 새로운 사명을 주셨는지, 그가 다메세에서 어떻게 예수의 이름을 담대히 증거 했는지를 이렇게 이렇게 대신 변호해 주고 소개를 해주는 거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 부류의 사람들을 잘 기억하십시오. 

사울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 변화된 현재의 모습을 싫어하는 거예요. 

사울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이전에 그 사울의 모습을 아직도 경계하는 거예요.

그 와중에 바나바와 같은 어제 본문에 보면 아나니아와 같은 사람이죠. 

도와주는 사람들,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사람들 

 

여러분, 우리 주변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말은 안 하지만 나를 적대하고 뒤에서 수근수근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아직까지 마음이 열리지 않아서 경계하거나 좀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겠죠.

그중에는 진심으로 내가 잘 되기를 축복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여러분은 뒤집어서 어떤 부류의 사람으로 살아가시렵니까?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늘 가까이 도와주고 또 정말 그들이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영적으로 함께 주님의 나라를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좋은 믿음의 동역자들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는 서로 불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한 중재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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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에는 굉장히 큰 두 가지의 줄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성령 하나님께서는 어떻게든지 하나님의 말씀, 복음의 말씀이 증거 되기를 원하신다는 거예요. 

그에 반해서 악한 마귀 사단은 어떻게든지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할 수 있는 한 방해를 합니다. 

어떻게든지 가로막으려고 노력을 하죠. 28절, 29절 

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널려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울은 굉장히 담대합니다.

담대히 무엇을 말하는가?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거침없이 복음을 전하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그 부활의 놀라운 능력들을 선포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다라는 이 복음의 놀라운 소식들을 증거합니다. 

그것을 전하는 데 있어서 거침이 없었죠. 

 

자, 그렇게 활동을 하던 사울 하지만 실제적으로 너무나도 위험하니까. 30절

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다소는 타르소스죠 사울의 고향입니다. 

고향 땅이 아무래도 안전할 테니까 이곳에서 거의 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칩거했다라는 그런 이야기들도 있지만
그 당시에만 해도 굉장히 큰 도시였어요. 

그곳에 가서 사울은 자기가 받았던 충격, 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그런 은혜들을 다시 한 번 곱씹고 묵상하고 그렇게 정리하는 그런 시간들을 보내죠. 

그 막간에 31절 교회의 부흥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남겨요.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섬기는 모든 교회가 이 말씀처럼 더욱더 크게 회복이 있고 부흥케 되는 역사가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떻게 가능한가?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갔다. 

여러분 교회의 가장 중요한 것은 평안함이죠.

교회 안에 평안함이 있는가?

아무리 기가 막힌 시설과 장비로 호화롭게 꾸미고 멋진 그런 예배를 드린다고 하더라도,

교회 구성원들, 성도들 사이에 많은 갈등이 있고 첨예한 여러 가지 대립이 있어서 평안하지를 못한다면

여러분 성령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교회 안에는 평안함이 있어야죠.

화평케 하시는 그 하나님의 놀라운 그 평화의 역사들 

그 속에서 교회가 든든히 서갔다. 

어려움 중이지만 고난 중이지만 더욱더 평안한 모습으로 든든히 세워져 갔던 그 교회의 모습들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어요. 

또한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졌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교회 안의 가장 핵심은 예배죠.

참으로 예배에 대한 놀라운 능력과 은혜를 통해서 그 성령님께서 주시는 많은 위로들, 지치고 힘들어지는 많은 성도님들이 예배를 통해서 받는 큰 은혜와 위로가 있는 거예요. 

그 속에서 교회가 더욱더 든든히 세워져 가고 수가 더 많아졌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많은 교회들이 회복을 꿈꾸고 부흥을 노래합니다. 

이 도식을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말씀 안에서, 복음의 능력 안에서 더욱더 담대하게 견고한 모습으로 세워져 가는 교회가 

평안해지고, 든든히 세워져 가고,

그럴수록 더욱더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고, 찬양하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위로와 은혜가 충만한 교회들 

그런 모습으로 교회가 더욱더 회복되어져 가고 정말로 부흥을 꿈꾸는 

그런 우리의 모든 교회가 될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모든 교회, 대한민국에 있는 많은 교회가 다시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이런 모습으로 

사도행전 적인 놀라운 역사들을 꿈꾸며, 회복을 넘어서 부흥을 노래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런 우리의 모든 섬기는 교회들이 다 되실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위기 상황에 몰렸을 때 주님은 나를 어떻게 도우셨나요?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복음의 능력 안에서 평안하게 하시고 말씀의 능력으로 든든히 서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와 은혜들이 충만게 나타나시고, 
팬데믹 이후의 회복을 넘어 부흥을 꿈꾸며 이루는 교회들 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교회는 여전히 이 땅의 소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능력과 부활의 소망을 힘 있게 선포하는 모든 성도들이 되게 하시고,
이 땅의 교회들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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