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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비난을 버리고 순종과 하나 됨으로(사도행전 11:1~18)(20230716)

2023.07.16.ㅣ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편견과 비난을 버리고 순종과 하나 됨으로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인천 온누리교회를 섬기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오늘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예배의 날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 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자,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배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새 힘을 얻게 되는 은혜의 날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사도행전 11장 1절에서 1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편견과 비난을 버리고 순종과 하나 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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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3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4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 이르되 내가 욥바 시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에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어 내 앞에까지 드리워지거늘

6  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7 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8 내가 이르되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한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10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11 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오늘 말씀은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을 방문했던 사건 다음에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고넬로의 집에서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곳에 성령이 임하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다시 말해서 베드로를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고넬로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주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모두 다 기뻐하여야 할 것 같은데, 

오늘 본문은 그렇지 않음을 말해줍니다. 

예루살렘 교회에는 여전히 할레를 중시하고 율법주의적인 신앙을 유지하고 있었던 할례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오히려 베드로를 비난하였습니다. 

오늘 말씀 1절에서 3절까지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3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그들이 베드로를 비난했던 까닭은 베드로의 일행이 무할례자인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밥을 먹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율법이라는 규정에 메여서 하나님께서 영혼을 구원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보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떠한지 다시 한 번 돌아보십시오.

혹시 오늘 우리도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에 젖어들어서 

한 영혼이 구원을 얻고 돌아오는 것에 대하여 둔감해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가운데 한 영혼을 향한 사랑과 복음의 열정이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그 어떤 것보다 한 영혼이 돌아오는 것을 가장 기뻐하는 우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러한 비난을 받자 베드로는 고넬로의 집에 방문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던 환상을 설명해 줍니다. 

그 환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하늘로부터 큰 보자기와 같은 것이 내려오고, 그 가운데 여러 가지 부정한 짐승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하늘로부터 '베드로야, 잡아먹으라' 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베드로는 결코 속되거나 깨끗하지 않은 것을 먹을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러자 하늘로부터 다시 음성이 들려옵니다. 

9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비록 이방인일지라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의 씻음을 받으면 거룩하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얻게 되는지 발견합니다. 

오늘 우리는 율법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는 부정한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죄의 사함을 받고 거룩하게 된 것입니다. 

나의 힘과 노력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온 세상에 증거 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믿은 지 오래되었음에도 내가 버리지 못한, 잘못된 사고방식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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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방문하게 된 이야기를 해줍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을 본 후에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고넬료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베드로가 말씀을 전하기 시작할 때,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5절과 16절 말씀입니다.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6절의 말씀은 사도행전 1장 5절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 강림을 약속하시는 말씀의 인용입니다.

즉, 성령님이 고넬료와 그 집 안에 임하실 때,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성령님이 이방인에게도 임하심을 보았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먼저 발견하는 것은 성령님께서 임하실 때 베드로라고 하는 사람을 통하여 임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있는 영혼들을 직접 찾아가실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셔서 그를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까닭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놀라운 생명과 구원의 역사에 쓰임 받는 영광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바로 나를 통하여 성령님이 임하시고, 영원히 살아나고, 부흥이 일어나는 그 놀라운 역사를 보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주님께서 부르실 때 언제나 순종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 하나님은 바로 우리를 통해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이어서 17절 말씀입니다.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베드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받았던 하나님의 선물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도 주셨는데,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맡겠느냐고 말합니다.

즉, 성령님이 이방인에게도 임하시는 이 사건은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해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은 이때 처음으로 알려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실 때 이미 명령하신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그들이 그 명령을 잊어버리고 있었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이렇게 주님의 명령을 잊어버리고 

그저 나 자신의 만족만을 위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우리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던 주님의 그 명령을 기억하고 

주님께서 보내시는 곳으로 나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도 영혼을 구원하시고 생명을 살리시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영혼 구원의 관점에서 공동체가 함께 변화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주님, 
오늘 우리가 자기 만족만을 구하는 신앙을 넘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땅으로 나아가 영혼을 구원하고 생명을 살리게 하옵소서. 
우리가 가는 곳곳마다 성령님이 임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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