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통한 믿음, 기적을 통한 확신(사도행전 9:32~43)(20230712)

2023.07.12.ㅣ생명의 삶 | 안광복 목사

 

복음을 통한 믿음, 기적을 통한 확신

 

할렐루야 

청주 상당교회를 섬기는 안광복 목사입니다. 

사도행전 전반부에서 베드로는 아주 중요한 역할들을 합니다. 

오순절 성령 사건 이후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감동적인 설교를 했고요. 

당당하게 복음을 전하며 초대교회 리더 역할을 잘 감당하지요.

 

그런 베드로의 모습 중에 가장 놀랄 만한 믿음의 역사를 오늘 본문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는 그의 믿음의 모습은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사역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놀라운 사건이기도 합니다. 

베드로가 어떻게 그런 놀라운 믿음을 가질 수 있었는지,

그로 인한 영적인 축복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행전 9장 32절에서 4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복음을 통한 믿음, 기적을 통한 확신

 

32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사울의 회심 장면을 소개를 하고 

이제는 베드로의 이야기, 베드로의 사역 이야기가 소개가 됩니다. 32절 33절 

32 그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룻다라는 지역에서 애니아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8년 동안 지금 누워 있어요.

아주 중병으로 인해서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고 정말 꼼짝없이 참 질병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그 애니야 애니아를 베드로가 고칩니다. 34절 

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베드로가 치유를 했었던 치유 사건 사도행전 3장에도 나오죠.

하지만 뭔가 구걸을 하면서 요청을 했던 그 나면서 앉은뱅이 되었던 사람을 고쳤는데,

오늘 본문을 보면 베드로의 마음속에 어떤 긍휼이 여기는 마음,

그리고 이 사람은 나을 수 있겠다 일어날 수 있겠다 하는 어떤 그런 믿음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주 분명한 그런 확신에 처한 믿음을 가지고 

'애니아야 일어나라 니 자리를 정돈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낳게 하신다.'

여러분 지금 베드로는요 굉장히 성령 충만합니다.

이후의 이야기도 나오겠지만,

어쩌면 베드로의 인생 가운데서 가장 극강의 어떤 믿음의 모습,

여러분 복음서에서 그 베드로의 모습은 과거에는 실수도 많았고 좌충우돌했고 좀 불안정했고 좀 나서기 좋아했던 그런 베드로의 모습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 성령 사건 이후에 베드로는 굉장히 성령 충만했고요.

지혜로웠고요. 

담대하게 복음의 말씀을 전했던 아주 능력의 종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 이 본문을 가만히 보면 그의 마음속에 그런 믿음이 확실하게 생겼어요. 

 

여러분 성령 충만할 때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요. 

믿음의 어떤 놀라운 능력을 주셔요. 

'아 이것이 가능하겠다.'

일의 사이즈 일의 어떤 정도 그 크기 이런 모든 것들을 가르쳐 주시죠. 

고칠 수 있을지 아닐지 

그런 일의 타이밍이나 이런 모든 것들을 분별할 수 있게끔 하는 놀라운 성령의 은사와 능력이 주어지더라라는 겁니다.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이 기적의 결과이죠. 이야기가 아름아름 소문이 났어요. 

그래서 이 욥바라는 곳 룻다와 욥바 한 20K 정도 되는데요.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다비다라는 여제자 도르가라는 그런 뜻을 갖고 있습니다. 가젤, 아프리카의 사슴 그런 뜻을 갖고 있는데,

이 여제자는요 선행과 구제하는 일을 참 많이 했었던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고 존경을 받았던 이 여제자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무슨 병인지 모르지만 죽었어요. 

이미 숨이 넘어갔다고요. 

그래서 시체를 씻어서 다락에 누입니다. 이미 죽었는데 ,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가까운 루다에 베드로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제자들이 청합니다.

좀 모셔오는 거예요. 38절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루타가 요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요. 

지체 말고 와달라고 간청하여 

도대체 도대체 왜 베드로를 청했을까요?

이미 그 애니아처럼 죽기 직전이라면 그냥 질병 중병의 쌓여 있다면 고쳐달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그럴 목적으로 초청을 할 텐데 이미 죽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를 초청을 했던 그 사람들의 믿음은 도대체 어떤 믿음입니까? 

또 그 초청에 응해서 그곳에 갔던 베드로 베드로는 정말 놀라운 일을 하게 됩니다. 

그 놀라운 그 사건의 그 현장 다음 부분에서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드로가 애니아를 고친 기적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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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와달라는 그 초청에 그 욥바까지 갑니다. 39절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이미 죽었어요.

또 시신까지 다 씻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같이 함께 사역을 하고 지냈었던 그 여러 여인들, 모든 과부들이 굉장히 애통해합니다.

속상해합니다. 안타까워합니다. 

그 도르가가 평상시에 그 과부들에게 어떤 사랑을 베풀었는지 어떤 모습으로 그들을 섬겼는지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면서 안타까워하는 그런 모습 

그 도로가를 정말 사랑하는 그런 모습들을 바라보게 되죠. 

그때 베드로가 어떻게 하는가? 40절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베드로가 그런 믿음을 갖고서 그렇게 선포했다는 것도 참 놀랍고

이미 죽어 있는데 정말 예수님처럼 놀라운 그런 소생시키는 지금 능력을 행하게 되죠. 

'다비다야 일어나라'

다비다 콤 예수님의 그 사건 가운데 달리다 콤이라는 그 단어 그 표현을 여러분 아시죠?

'다비다야 일어나라'

기적이 나타났어요.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인 줄로 믿습니다. 

그 부활의 놀라운 능력, 그 소생시키는 생명의 그 능력을 확신한 베드로가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그 놀라운 기적은 크게 두 가지예요. 

베드로 안에 있었던 엄청난 확신, 그 믿음 

또 한 가지는 그 여인을 향한 성도들의 사랑,

그 사랑과 그 굳건한 믿음이 있을 때 놀라운 기적이 나타나더라라는 것이죠.

 

깜짝 놀라지 않았겠어요? 41절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여러분 이건 나사로가 그냥 걸어나왔던 그런 현장과도 같은 엄청난 충격과 환호성이 저질렀겠죠 그 결과는 뭘까요? 42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여러분 굉장히 중요한 그런 대목입니다.

기적 자체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을 갖고 그 기적의 놀라운 모습들에 대해서 우리가 특별한 반응을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기적이 왜 나타나는가?

그 기적의 목적은 뭔가?

그 기적의 결과는 무엇인가?라는 거예요.

여러분 이 기적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주를 믿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다비다의 소생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돌아왔어요. 

 

여러분 

기적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 여인을 다시 살려서

더 많은 시간 동안 선한 일들을 하면서 

좋은 그런 관계들을 쌓아나가는 것 

그것도 목적이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의 주라는 사실, 복음의 능력을 선포하는 것이죠. 

여러분 잘 생각해 보십시오.

모든 기적의 목적은 바로 이와 같아요.

복음을 위해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거예요.

모든 간증도 마찬가지고 모든 우리의 사역도 마찬가지고 주님 안에서 믿는 성도들 안에서의 상담이나 심방이나 설교나 모든 사역에 궁극적인 목적은 뭡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거죠. 

그래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믿게끔 하고 신앙과 믿음이 약했던 사람들을 더욱더 견고하게 만들어가는 것이겠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안에도 이런 믿음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살리고 죽은 자를 살아나게끔 하는 그런 정도의 그런 믿음은 아닐지라도 

정말 잠자는 영혼들을 깨우고 영적으로 병든 자들을 고치고

그렇게 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오게 하고 

그렇게 해서 복음의 능력이 우리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살아 움직이게 하는 영향력을 펼치는 

그런 인생으로 여러분 살아가시고 

그렇게 일평생 쓰인받으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여호와 라파 되시는 하나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굳건한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그 믿음의 역사가 날마다 우리 삶의 현장에서 능력으로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성령 하나님의 권능이 
우리 일상에서도 사건으로 나타나게 하셔서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모든 성도들의 몸과 마음을 고쳐주시고,
영적으로 잠자는 영혼들이 깨어나며 
죽은 영혼들이 다시 살아나는 
회복의 역사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