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자를 기다리는 준비된 한 영혼(사도행전 8:26~40)(20230708)

2023.07.08.ㅣ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전도자를 기다리는 준비된 한 영혼

 

 

 

할렐루야

평촌교회를 섬기는 김소리 목사입니다.

 

하나님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온 마음을 다해 찬양하고 싶은 토요일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말씀 앞으로 나아갑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이 나의 삶에 등불이 되는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사도행전 8장 26절에서 4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감사와 소망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 앞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전도자를 기다리는 준비된 한 영혼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8장 26절에서 31절까지의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26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빌립 집사님은 현재 사마리아 성에서 복음을 전하고 아주 큰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많은 기적들도 나타났습니다. 

더러운 귀신이 나가고 병든 자가 낳게 되는 놀라운 표적들이 나타났습니다.

조금만 더 사역하면 이 사마리아 성에 더 큰 복음의 부흥이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빌립 집사님에게 광야로 가라 하십니다. 

광야는 말 그대로 황폐한 땅입니다. 사람이 찾아오지 않는 땅입니다. 

빌립 집사님은 어떻게 했을까요? 27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빌립 집사님은 순종합니다. 지체하지 않고 성령님께 순종합니다. 

 

그리고 그 광야에서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의 국고를 맡은 고위 관리를 만나게 됩니다. 

이 에디오피아에티오피아 고위 관리는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왔다가 다시 에티오피아로 내려가는 길이었습니다. 

이 고위 관리는 유대인으로 추정됩니다. 

왜냐하면 그가 예루살렘으로 예배하러 왔기 때문입니다. 

아마 에디오피아 지역에서 태어난 유대인이 그곳에서 고위 관리까지 출세를 했고, 

이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께 예배드리고자 예루살렘을 방문한 것으로 예측합니다. 

그는 돌아가는 길에 이사야 선지자의 글을 읽을 정도로 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유대인입니다. 

 

하지만 이사야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때 마침 이 빌립 집사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사랑의 여러분 

빌립 집사님의 순종을 보면서 우리는 중요한 영적 교훈을 받습니다. 

지금 성공하고 있는 자리를 내려놓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 열악하고 어려운 자리를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에게 성공하고 있는 자리를 내려놓고 어려운 자리를 찾아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빌립 집사님이 왜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었느냐입니다. 

그것은 성령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셨다면 사마리아 성 떠나지 않았을 겁니다. 

성령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셨다면 광야로도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빌립 집사님은 성령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했고, 성령님께서 말씀하실 때 적극적으로 순종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상황 가운데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바로 그 길목에 여러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분명히 가라 말씀하셨다면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도 가십시오. 

그러면 그 길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반드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하루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라 하시면 용서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절제하라 하시면 절제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품어줘라 하시면 품어주시고, 축복하라 하시면 축복해 주십시오.

순종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라가는 순종의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이 빌립을 에디오피아 내시에게로 인도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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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32절에서 40절 말씀을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먼저 32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에티오피아 고위 관리는 이사야 53장 말씀을 읽고 있었습니다. 메시아에 고난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이 고위 관리는 이 내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고난 받는 이 사람이 선지자 자신인지 다른 사람을 말하는 것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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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절 말씀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빌립 집사님은 이것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사야의 예언된 내용이 바로 예수님이 이예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사함의 은혜, 구원의 은혜가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설명하였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 메시아로 믿기만 하면 하나님 주시는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음을 정확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진정한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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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절 말씀도 한번 보겠습니다.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에티오피아 고위 관리는 이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었습니다. 

그래서 물 있는 곳에서 바로 세례를 받겠다고 고백합니다.

 

저희 교회 장로님 한 분께서 이제 임직 받으시면서 전도 한 명을 하셔야 했습니다.

기도하시다가 자주 가는 미용실 선생님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아무 말도 안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혹시 교회 다니세요?'

이 한마디 물어보셨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분이 교회 안 다니는데 요새 종교를 가지면 교회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어요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을 교회에 초청을 했고 그분이 교제하는 남자 친구까지 함께 교회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이 새 가족 등록 아주 잘 마치시고 두 분이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계십니다. 

 

사랑의 여러분 

복음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들어가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생각나게 하실 때, 마음에 감동 주실 때 순종하십시오. 

빌립 집사님은 순종하여 에디오피아 고위 관리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복음을 믿었고, 그의 나라로 들어가서 이 복음을 전했을 것입니다. 

한 사람을 통해, 한 나라가 복음화 되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내가 순종하여 복음을 전하면, 이 복음을 믿은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겁니다.

한 가정, 한 도시, 한 국가도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복음을 사랑하고 복음을 자랑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순종하십시오. 

여러분을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영적 필요를 돕기 위해 내가 더욱 관심을 기울일 지체는 누구인가요?

 

사랑하는 주님,
오늘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섰습니다. 
성령님, 오늘 이 하루 제게 말씀하여 주옵소서. 
성령님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는 하루 되겠습니다. 
제 삶의 모든 것이 성령님께 순종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또 오늘 이 하루 예수님을 자랑하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저를 통해 복음이 흘러가 한 생명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