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2.ㅣ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평촌교회를 섬기는 김소리 목사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 감격과 눈물로 나아갈 수 있는 주일입니다.
오늘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여러분의 영혼과 삶이 활짝 핀 꽃처럼 회복될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사도행전 6장 8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 주시는 귀한 은혜를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말씀 앞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위기에서도 평온한 성령의 사람
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9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11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12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13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14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
6장 8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우리 8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초대교회는 교회가 급속도로 부흥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구제와 관련된 행정적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일곱 집사님을 뽑았습니다.
이때 뽑힌 집사님 가운데 한 명이 스데반 집사님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스데반 집사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다고 설명합니다.
은혜와 권능은 믿음과 성령 충만의 다른 표현입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했던 스데반 집사님의 삶에 하나님 주시는 은혜가 나타났는데 큰 기사와 표적입니다.
이런 큰 기사와 표적이 처음에는 사도들을 통해서만 나타났습니다.
병든 자가 치유되고 더러운 귀신들이 떠나는 역사입니다.
하나님 주시는 놀라운 역사가 성령 충만한 집사님들을 통해서도 일어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고 누리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성령 충만을 사모하고 구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능력의 통로가 됩니다.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이 성령 충만의 놀라운 은혜를 주십니다.
여러분의 삶이 성령 충만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9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9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당시 예루살렘에는 많은 회당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모일 때 그 지역 출신들이 모이는 회당이 있었습니다.
스테반 집사님은 이 여러 회당을 다니면서 예수님에 대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할 때 이 복음에 대해 반박하고 논쟁하는 일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10절 말씀 한번 보겠습니다.
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스데반 집사님은 예수님이 그리스도, 즉 메시아임을 이 구약 성경의 말씀을 통해 논리 정연하게 설명했습니다.
이 모습을 성경은 스테반 집사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했다고 증거 합니다.
성령님께서 스데반 집사님과 함께 해주셔서 논쟁하는 사람들이 능히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 충만', '예수님 충만'했던 스테반 집사님은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자랑한 것입니다.
예수님 주시는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위대한 사랑이며,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 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위대한 축복인지를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전할 때 성령님께서 지혜와 능력으로 함께해 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자랑하는 오늘이 되십시오.
성령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을 통해 복음이 드러나고 성령님 주시는 지혜와 능력이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장 11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우리 11절 말씀을 같이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1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스테반 집사님이 전하는 복음에 대해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스테반 집사님을 해하고자 하는 나쁜 마음으로 음모를 꾸미게 됩니다.
사람을 매수해서 스테반 집사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했다고 거짓 증언하게 합니다.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것은 곧 율법과 성전을 모독했다라는 의미입니다.
스테반 집사님은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이제 더 이상 예루살렘 성전 한 곳에서만 제한되지 않는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이건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던 내용입니다.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을 만나셨을 때,
이 산에서도 아니고 예루살렘에서도 아니고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올 것이라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라고 하셨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하여 죽으심으로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으면 누구든지,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의 은혜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게 된 것을 말합니다.
이 복음의 진리를 듣고 몇몇 사람은 스테반 집사님이 율법과 성전을 무시하며 모독한다라고 여긴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 유대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서 이 스테반 집사님을 고소하여 공에 세우게 된 것이죠.
우리 15절 말씀 한번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공회에 선 스데반 집사님을 사람들이 주목하여 보았을 때 이 스데반 집사님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과도 같았습니다.
여러분, 공회의 자리는 내가 죽을 수도 있는 자리 아닙니까?
두렵고 떨리고 무서운 자리입니다.
스데반 집사님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었습니다.
거짓말로 음해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공격받고 음해받으면 나를 보호하고자 똑같이 공격하게 됩니다.
내가 그런 잘못한 사람이 아니라고 같이 소리 높여서 맞붙게 되죠.
그런데 스테반 집사님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평온합니다.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
얼굴에서 빛이 나고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모습입니다.
오늘 이 스테반 집사님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영적 교훈이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따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할 그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는 놀라운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또 십자가에서 자신을 못 박은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라고 예수님은 기도하셨습니다.
자신을 공격하고 음해하는 사람들을 끝까지 품어주셨던 것이죠.
스테반 집사님은 성령 충만하여 이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사랑할 수 없다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런데 성령 충만하면 할 수 있습니다.
그때는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죠.
예수님의 성품이 우리의 인격이 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힘으로도 안 되고 능으로도 안 되지만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는 됩니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며 예수님의 성품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스테반 집사님은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자랑했고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스테반 집사님의 내면에는 예수님의 사랑과 성품이 가득했습니다.
스테반 집사님의 모습과 삶이 바로 나의 모습과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을 사모합니다.
주님께 엎드리며 간구하오니 나의 삶이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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