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8.ㅣ생명의 삶 | 권준 목사
안녕하세요.
시애틀 형제 교회를 섬기는 권준 목사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우리는 사도행전 말씀을 묵상하게 됩니다.
사도행전은 어떤 책입니까?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책이라기보다는 사도들을 통해 행하신 성령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누가 기록했죠? 누가가 기록했죠.
누가가 기록한 또 하나의 책이 있는데 바로 누가복음이죠.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탄생과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과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승천하심을 기록하고 있죠.
그 후 기록된 누가의 또 한 권의 책인 사도행전은 성령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교회의 탄생과 교회의 어떠한 기적과 역사가 있었는지,
교회를 통한 복음 전파가 어떻게 로마까지 이루어지는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2,000년 전 사도들을 통해 행하신 성령의 역사는 오늘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계속 써 내려가고 있는 것이죠.
하나님의 마음은 성령의 역사를 오늘도 부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소망하며 성령의 역사를 간증하며 기록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사도행전 1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성령님이 주도하시는 증인의 삶
|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
1절에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데오빌로여'
'데오빌로여'는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입니다.
상당한 지혜가 있는 관원입니다.
그에게 성령이 하신 일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믿음을 갖게 하고 있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고 특별히 우리 다음 세대에게 성령이 하신 일을 전함으로 그들도 계속해서 사도행전을 써 내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3절 말씀입니다.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고난 받으신 후'에 십자가의 사건 후회라는 것이죠.
그리고 또한 저희에게 그랬습니다.
저희는 누굽니까? 택하신 사도들이죠.
그들은 누굽니까? 실패자들이었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이 다가올 때 예수님을 버리고 다 도망갔던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또 만나주시면서 주님의 남은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택하시고 구속 사역을 맡기셨습니다.
부르시고 어떻게 했어요? 자기가 살아계심을 많은 증거로 보여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으면 부활의 능력이 내게 임하는 것이죠.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능력이 내게 임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부활하셨음을 보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셨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의 관심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이나 후나 부활 전이나 부활 후나 동일합니다.
3년 동안 중심 주제는 뭐였습니까? 하나님 나라였어요.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마지막 순간까지 가르친 내용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사도행전 28장 마지막에도 하나님 나라로 끝납니다.
사도행전 28: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28장 31절에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란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진 나라죠.
구원의 복음이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원한 생명 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 삶은 축제요, 기쁨이며, 풍요로움인 것이죠.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말씀하신 거예요.
자 이제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이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복음을 선포하라고
복음을 선포함으로 부활시키라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나라의 꿈이 우리의 가슴에 심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4절 말씀입니다.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셨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습니다.
그들에게 힘과 용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감도 생겼어요.
그래서 그들은 나가려고 합니다.
그때 주님이 말씀하세요.
'기다리라.'
'기다리라'라고 하는 것은 가만히 있으라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라는 거죠.
뭡니까? 성령을 받아야 하는 때라는 거예요.
능력을 받아야 하는 때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받아야만 새 일은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사도행전 삶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게 된다는 것이죠.
5절 말씀입니다.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라'
이사야서 61장 1절에도 뭐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이사야 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저는 오늘 이 시간에도 저와 여러분이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성령이 임하면 부활의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 살로보레이션 잔치가 열리게 되는 것이죠.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사랑의 나눔이 시작됩니다.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게 되죠.
놀라운 회복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 충만하시기를 원합니다.
목회를 하면서 목사로서 저의 고민은 교회의 꿈과 성도들의 꿈이 다르면 어떻게 하는가?입니다.
여러분 동상이몽이 아니라 동상일몽이 되어야 하죠.
내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야 합니다.
내 킹덤이 아니라 하나님의 킹덤을 이루는 것이죠.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어떻게 기도를 하셨습니까?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이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꿈은 예수님의 꿈과는 달랐다는 것이죠. 6절 말씀입니다.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예수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나라였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계가 회복되면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사회가 회복되고 나라와 민족이 회복되는 것이죠.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자기 민족의 해방을 꿈꿔왔습니다.
정치적인 메시아를 기대하고 있었죠.
꿈은 있었지만 달랐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독립은 중요하죠.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참된 기쁨과 감사와 사랑이 넘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7절입니다.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언제 우리의 언제라는 것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주권에 속한 거예요.
언제 주님이 다시 오실지 네가 관심 가질 일이 아니다.
진정한 변화는 성령이 임해야 한다.
그래서 8절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8절 말씀입니다.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이 임하면 능력을 받게 됩니다.
무엇을 위한 능력입니까? 복음을 증거 하게 하기 위하여
성령 체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 그 구원의 사건이 선포되기 위하여 성령의 사건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행전의 사건인 것이죠.
성령의 능력이 오늘 이 시간 여러분에게 부어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이 임함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뜨거움이 있기를 원합니다.
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증거 하고 싶어 하는 그러한 삶 여러분의 삶 속에 사도행전이 시작되기를 원합니다.
11절 말씀입니다.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우리는 언제 오시는지 몰라요.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됩니까?
하늘만 쳐다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다시 오실 징조만 연구하며 생각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증인으로서 살라는 것입니다.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하늘만 쳐다보지 말고, 내 현실로 돌아가 증인의 삶을 살라고 하신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우리의 눈은 이 땅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하여 여러분의 눈은 무엇을 향하고 있습니까?
주의 사랑이 필요한 곳에 여러분의 시선이 머물고 있습니까?
주님이 가라 하시는 그곳을 향해 나아가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꿈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주님, 살아생전에 주님의 오심을 목격할 수 있는 은혜도 주옵소서.
여러분, 죽어서도 주님을 만나지만 이 땅에서 주님의 오심을 목격할 수 있는 영광도 큰 축복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세례를 받으십시오.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우리에게는 영광스러운 삶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오늘 이 시간 성령을 부어 주옵소서.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하옵소서.
성령이 임함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뜨거움이 있게 하옵소서.
가장 영광스러운 복음 증거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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