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30.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수원 온누리 교회 섬기는 김소리 목사입니다.
오늘은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금요일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고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우리를 깨닫게 하십니다.
깨닫게 하심으로 회개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심으로 순종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며 나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매일 변화와 성숙을 누릴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나는 어제와 다른 나입니다.
생각과 언어가 다르고요. 선택과 행동도 다릅니다.
오늘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며 이 변화와 성숙의 은혜를 누리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저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29장 31절에서 3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말씀 앞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 레아의 찬양
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33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34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35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
31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야곱은 두 아내를 두었습니다.
레아와 라헬입니다.
이 두 아내를 대하는 야곱의 태도가 달랐습니다.
31절에 '레아가 야곱에게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원어적으로 보면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표현이 원어에서는 미움을 받는다라는 더 적극적인 표현으로 나옵니다.
야곱의 마음은 지금은 라헬에게 완전히 가 있습니다.
라헬은 사랑했지만 레아는 미워한 것입니다.
남편에게 미움을 받아야 했던 이 레아의 마음은 정말로 찢어지고 찢어졌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 31절 말씀을 주의에서 한번 볼 필요가 있는데요.
31절 말씀을 살펴보면, 이 말씀의 주어가 야곱도 아니고 또 레아와 라헬도 아닙니다.
이 31절 말씀의 주어는 '여호와' 여호와가 주어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야곱과 레아와 라엘의 인생 가운데 개입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주권적으로 이끌어가신다는 것입니다.
야곱과 레아 라엘 모두를 깨닫게 하시고 회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랑의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개입해 주시는 것이 은혜 중에 은혜인 줄 믿습니다.
로마서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죄를 짓는 사람들을 내버려 두신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버려 두신다라고 하는 것은 이제 넘겨주신다라는 의미인데,
그 사람에게 선택할 권한도 주시지만 그 결과의 책임까지도 넘겨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선택은 선하지 않습니다. 그 마지막은 항상 악합니다.
그 죄의 결과를 함께 책임져야 한다면 그 죄의 마지막인 영원한 죽음으로 끝날뿐입니다.
하나님께 내 삶을 맡기지 않고 내 고집대로 살아가겠다고 말하는 것은 결국 멸망으로 끝날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삶에 개입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내 삶을 그냥 내버려 두지 말아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어려움이 있습니까?
마음이 힘든 일이 계십니까?
내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그 고통의 문제가 있습니까?
하나님께 내 삶에 개입해 달라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내 삶의 주어가 되시고 주체가 되어 달라라고 간절히 간구하십시오.
하나님께 내 삶을 맡기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반드시 회복의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람의 생각대로 된다면,
야곱에게 사랑받는 라엘이 자녀가 많을 것이고 야곱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레아는 자녀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정반대의 결과를 주셨습니다.
레아는 태아의 문을 열어주셨지만 라헬은 태아의 문을 닫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야곱과 레아, 라엘 모두를 다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사랑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나 편애는 아름답지 못합니다.
죄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남편으로서 두 아내를 책임 있게 모두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아와 라엘이 자녀를 낳는 것에 이 정반대의 결과를 주심으로 그들이 깨닫고 돌이키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말씀 앞에서 순종할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무엇을 열어주시고 무엇을 닫으시는지를 보면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만약 닫으시는 어떤 것에 나의 죄가 깨달아진다면 빨리 깨닫고 돌이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돌이키면 하나님께 돌이키면 반드시 살아납니다.
회개하면 다시 하나님의 은혜 앞에 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겸손하게 회개하고 순종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2절에서 35절은 레아가 임신하여 4명의 아들을 낳았다는 말씀의 내용입니다.
이 첫째 아들의 이름은 르우벤입니다.
루우벤은 '보라! 아들이다'라는 뜻입니다.
남편 야곱에게 미움을 받는 사랑받지 못하는 레아의 외롭고 슬픈 마음을 하나님께서 풀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입니다.
그래서 루우벤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 둘째 아들의 이름은 시므온입니다.
'들으신다'라는 의미가 이 시므온 안에 담겨 있습니다.
레아는 자신의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다는 그 신앙 고백으로 아들의 이름을 지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를 정말로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여러분
정말로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계실 때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기도를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돌아보시고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주십니다.
이 레아가 둘째 아들을 시므온이라고 이름 지었듯이, 여러분의 삶에도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듣으셨다는 그 감사의 고백을 하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 아들의 이름은 레위입니다.
연합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레아는 이 남편 야곱과 연합하며 하나가 되었다고 이제 선포합니다.
레아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어제는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외로움과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태의 문이 열리며 이 셋째 아들까지 낳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연합한 것이죠.
사랑의 여러분
여러분의 삶도 어제와 다른 오늘이 될 줄 믿습니다.
어제는 슬픔이었지만, 어제는 고통이었지만, 오늘은 기쁨이 될 것이고, 오늘은 회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역전시켜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또 레아처럼 하나님 주신 은혜를 선포하십시오.
감사와 기쁨으로 선포하며 나갈 때, 그 은혜를 고백하며 나갈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멈춰주시지 않고 계속하여 더 부어주실 것입니다.
넷째 아들의 이름은 유다입니다. 찬송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레아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분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겁니까?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이 여인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의 은혜가 정말 폭포수와 같이 임했습니다.
네 명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레아가 어찌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사랑의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결핍을 불쌍히 여겨주십니다.
우리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아파해 주십니다.
우리에게 생명 주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그 풍성한 생명 누리기를 하나님께서는 간절히 원하십니다.
우리를 정말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레아에게 이 한 명의 아들이 아니라 4명의 아들을 오늘 말씀을 통해 보니 주셨어요.
여러분의 삶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결핍이 치유되고 풍성함으로 채워질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하나님만 예배하십시오.
나의 하나님, 나에게 은혜 주신 하나님을 계속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날이 갈수록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 앞에 찬양의 고백이 끊어지지 않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나의 하나님을 고백하고 선포합니다.
나의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하나님은 결핍을 풍성함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하나님은 슬픔과 고통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주권적으로 개입하셔서 이끌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만 머물겠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고 하나님만 사랑합니다.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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