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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와 생명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 (창세기 1:1~13)(20220801)

2022.08.01. | 생명의 삶 | 임채영 목사

 

질서와 생명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

 

한 주간이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말씀과 함께 시작하심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가득한 복된 한 주간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서부 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채영 목사입니다. 

 

이제 우리가 함께 창세기를 보게 될 터인데요. 

저는 이 하나님의 창조가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창조 사건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요 창세기의 첫 번째 장이죠. 

1장 1절부터 13절입니다. 

하나님 말씀 먼저 함께 듣겠습니다. 

 

 

질서와 생명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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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1968년 성탄절 자정 예배 때 아폴로 8호를 타고 갔던 우주인 중에 프랭크 보만이라는 분이 있어요.

이분이 무한한 우주 공간에서 창세기 첫 장에 첫 10절을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우주에서 성탄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영원한 침묵과 어둠 속에 잠긴 우조에서 들려오는 태초의 천지 창조 이야기는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약 3년 후인 1971년 2월 5일 아폴로 15호의 선장이었던 에드가 미첼이라는 분이 달에 갔을 때 성경을 담은 마이크로필름을 땅에 묻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된 그 번역본들이 함께 묻혔는데요. 우리 말도 그때 거기에 포함되어 있었을까 궁금합니다. 

그때 묻은 구절이 오늘 우리가 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되는 창세기 1장이었습니다. 

 

1절을 같이 한번 볼까요?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히브리어를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일곱 마디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여기에서 이 일곱이라는 완전 수를 통해 하나님이 창조의 완전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좀 더 살펴보면 이 일곱 마디가 담고 있는 내용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네 가지입니다.

이 네 단어는 창조의 시점주체 그리고 대상내용을 일목유연하게 제시합니다. 

 

먼저 창조의 시점이죠. 태초 시간의 출발점입니다. 

무에서 유로의 창조 이거는 시간의 시작과 함께 이루어졌기 때문에 분명히 역사적 사건이긴 하지만 피조된 인간이라면 그 누구도 이 시간의 시작을 경험할 수 없는 아니 그 개념조차 이해할 수 없는 이것이 바로 여러분 태초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 창조의 주체가 나오는데요.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으로는 결코 창조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주 하나님은 계시를 통해서 그분이 바로 창조주이심을 가르쳐주고 있죠. 창조주 하나님.

 

세 번째로 창조의 대상입니다. 

무엇이 창조되었는가? 천지입니다. 

이는 하늘과 땅 뿐 아니라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포함하고 있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네 번째로 창조의 구체적인 실행의 모습인데요. 

2절부터 그 창조의 모습을 하나하나 설명합니다. 2절 보십시오.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조 이전의 상태에 대한 묘사죠.

구체적인 창조가 시작되기 전의 상태는 혼돈하고 공허했다.

이 혼돈이라는 단어는 섞여 있는 상태로 잘 정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공허하다는 단어는 비어 있다는 거고요.

이어 나오는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는 표현은 전혀 손길이 미치지 않은 태고의 시대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무엇이 있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신, 하나님의 신, 그분만이 그리고 그의 숨소리만이 있는 이것은 택지가 조성되어 있지 않는 땅 아무도 거주할 수 없는 땅의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어서 6일간의 창조가 나옵니다.

오늘은 첫 번째 3일 동안의 창조를 보려고 하는데요. 

첫째 날 창조된 것이 바로 빛이었습니다. 

3절부터 5절 보세요.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빛은 곧 어둠과 나뉘게 되었고 하나님은 이를 각각 낮과 밤으로 명명하셨습니다.

이처럼 이름을 부여한다는 것은 그에 대한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가를 확인시켜주는 겁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에서 질서를 만드십니다. 질서와 생명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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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둘째 날에 창조된 것을 소개하고 있죠. 6절부터 8절 보세요.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둘째 날에는 물 가운데 궁창, 세 번역에서는 이것을 창공 이렇게 번역을 했죠.

궁창(穹蒼)을 두어서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했다. 

그 당시에 히브리인들은 하늘 위에도 땅과 마찬가지로 물이 있으며 이 물은 넓은 판인 궁창에 의해 떠받쳐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궁창에 창이 열리면 하늘에서 물 즉 비가 내린다고 생각했던 거죠.

궁창은 이러한 하늘 개념을 반영하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노아 홍수 이전에 궁창 위에 많은 양의 물이 유해한 빛과 유해 물질을 차단했기 때문에 초기 인류가 수백 년을 장수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석하기도 합니다.

 

이어서 셋째 날에 창조된 것을 소개합니다. 9절부터 13절인데요.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각 날의 창조가 마칠 때면 여섯 차례에 걸쳐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러면서 창조의 질서와 창조 세계를 축복하셨죠.

 

그런데 여러분 

창세기 1장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씀의 배열에 이상한 점을 우리가 발견하게 됩니다. 

1장 6절부터 8절에 보면 궁창을 창조하시던 둘째 날의 창조 기사에는 좋았더라 이 말이 없어요. 

그런데 9절부터 13절 셋째 날 창조 기사에는 10절에 물과 바다를 가르시고는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시고,

12절에 땅에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신 후에 보시기에 좋았더라. 두 번이나 말씀하시는 거예요.

왜 하나님은 궁창을 보시고 좋았다.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고,

셋째 날인 바다와 물 그리고 그 안에 나무들을 창조하셨을 때 두 번이나 좋았다고 말씀하셨을까요?

둘째 날 창조된 궁창 이 창공은 인간을 감싸는 하늘의 공간이기는 하지만 인간에게는 멀고 뜬구름 같은 장소이기도 하죠. 

너무 멀어요.

그런데 셋째 날 창조된 뭍은 인간이 직접 발을 딛고 살아가는 땅이고 그곳에 열매 맺는 과목은 인간의 피로를 세우는 음식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유익하고 선한 겁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 하나님은요. 좋다 나쁘다를 구분하실 때 그 기준을 우리에게 두신 겁니다.

인간의 유익과 행복을 가장 좋은 것으로 여기신 거죠.

그래서 인간 앞에 모든 것이 제공된 창세기 1장 31절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힘이 좋았더라.

톱 메오드 이렇게 하셨어요.

 

사랑은 여러분 

우리를 위해 가장 유익한 것을 공급하시고 심히 기뻐하신 하나님이 바로 그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이 선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아갈 때,

여러분 우리의 삶은 분명히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사랑이 가장 잘 표현된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로마서 8장 32절 보면 사도 바울은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죠. 

로마서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오늘도 우리를 창조하신 그 하나님의 사랑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는 과학과 신앙의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려고 하나요?

 

창조주 하나님 
창조의 선언과 그 과정을 살펴보며 무지한 저희를 깨우치시는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헤아릴 수 있게 하심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이 말씀이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 저희 삶의 자리에도 들려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영과 진리로 드리는 삶의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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