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나님 능력으로 행하며 성도를 세우는 사역자 (고린도후서 10:1~11)(20220725)

2022.07.25. | 생명의 삶 | 백상욱 목사

 

하나님 능력으로 행하며 성도를 세우는 사역자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요한 서울교회를 섬기는 목사 백상욱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환경과 처지가 어떠하든지 간에 일관된 인격과 일관된 신념을 가지고 일관된 자세를 취해야 성숙한 인격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 주변에는 좋은 사람도 있는 반면에 우리를 속이려는 사기꾼이나 우리를 넘어뜨리는 대적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나를 속이려고 덤벼드는 사람 혹은 나에게 악하게 대하려는 대적을 향해서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일반적인 사람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대할 때는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올바른 인격의 빛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일반 성도를 대하는 태도와 교회를 혼란시키는 대적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사뭇 다른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 고린도후서 10장 1절부터 11절까지를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능력으로 행하며 성도를 세우는 사역자

 

더보기
1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2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
3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7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진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도 그러한 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8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9 이는 내가 편지들로 너희를 놀라게 하려는 것 같이 생각하지 않게 함이라
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11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

 

바울은 교회 침투에 거짓 교사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고린도 교회를 혼란하게 만들고 성도들을 분열시키자 이것을 수습하기 위하여 고린도후서 편지를 쓴 것입니다. 

특별히 본문에서는 바울이 일반적인 성도를 대하는 바울의 모습과 또 대적하는 사람들, 교회를 혼란과 분열 속에 빠뜨리고 있는 이들을 향해서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먼저 바울이 일반 성도들을 대할 때는 어떤 모습으로 대했는지 본문을 통해 한번 살펴보죠.

1절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1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기본적으로 바울이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유순했던 것입니다.

그의 마음에 인격에 비친 관용과 온유가 가득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기본적으로 뭇사람들을 대할 때, 이웃을 대할 때, 동료를 대할 때, 또 성도들을 대할 때, 바울의 이와 같은 유순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유순한 태도는 어떤 태도입니까?

다른 사람에 관하여 부드러운 말씨와 따뜻한 눈빛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이 유순한 마음 그리고 관용과 온유가 가득한 마음은 어떻게 보면 유약해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우유부단해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조금 어눌해 보이기도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그것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이라도 혹시 상처를 줄까 봐 조심스럽기 때문에 그러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그리고 대적자들이 볼 때 바울을 바울의 이런 태도를 보고 바울을 비난한 바가 있는데요. 

본문 10절에 그러한 것입니다. 

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바울을 인격으로 대하고 얼굴과 얼굴을 대할 때 바울을 보면 약하고 말도 시원하지 못하다 억울하고 뭔가 부족한 듯하고 우유부단해 보인다고 비판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바울이 언울하거나 우유부단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바울의 이런 요약해 보이는 태도는 성도들을 향한 배려 때문에 그런 것이죠. 

혹 리더로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책망할 때에도 혹여라도 지나치게 책망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부드럽게 또 유약하게 보이게 체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단 한 명의 성도라 할지라도 그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신 소중한 존재이고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존귀한 자이기 때문에 함부로 그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자 마음에 상처받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리더의 마음속의 부드러운 마음과 때로는 유약해 보이는 언울한 말투로 대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것이 바울의 마음이듯이, 우리가 다른 성도들과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이와 같은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 다른 사람 마음의 분노를 심어주는 것 마음의 괴로움을 심어줄 수 있는 우리의 말투와 태도와 눈빛에 대하여 조심해야 하고 폐 끼치지 않도록 긴장해야 되고 자기 자신을 낮추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올바른 성숙한 인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것이죠.

아울러 바울의 두 번째 태도는 성도들을 세워주는 태도를 가졌던 것입니다. 

바울은 지도자였으나 주장하는 태도를 갖지 않고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온전케 하려는 태도를 가졌습니다. 

그것이 8절의 말씀입니다. 

8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리더에게 주신 권위는 리더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리더를 따르는 팔로워들을 세워주고

그들이 마음속에 있는 달란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잠재된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것

이것이 리더의 역할인 것입니다. 

이것을 이름하여 세워주는 권세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리더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팔로워드를 세워줘서 그들이 잘 되게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리더의 권위자의 역할인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대할 때 언제든지 성도들이 자기 안에 있는 잠재된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장사한 분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들을 세워주는 방향으로 자신의 권위를 사용했던 것입니다. 

 

오늘 하루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이 여러분이 주신 모든 삶의 자리에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유순한 태도로 그리고 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인격과 태도로 오늘 하루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바울이 거짓 교사들과 맞서기 위해 사용한 무기는 무엇인가요?

 

반응형

 

반면에 바울은 교회를 혼란과 분열 속에 빠뜨렸던 거짓 선지자를 대할 때 어떤 태도로 대했을까요?

본문 2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

악한 사람을 대할 때, 거짓말하는 사람을 대할 때, 속이려는 사람을 대하고 교회 공동체를 혼란과 분열로 가게 하는 사람을 대할 때 바울의 태도는 담대했다.

대범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사람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바울은 사람을 귀히 여기고 그 영혼이 상처받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하였지만 악에 대해서만큼은 비굴하지 않고 대범하고 담대한 태도를 취하였던 것입니다. 

악한 자로부터 내가 공격을 받고 상처를 받고 손해를 볼지언정 하나님의 의와 진리의 말씀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았던 것이죠.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혹 여러분의 이익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악과 불의에 대해서 비굴하게 굴종하지는 않으셨습니까?

바울은 악에 대해서는 담대했다. 대범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두 번째 바울은 이 악한 사람들과 대적하는 사람들 또는 교회를 혼란과 분열 속에 빠뜨리게 만드는 사람을 대할 때 혈육으로 대하지 않고 영적 전쟁으로 생각했다고 표현합니다.

3절과 4절이 그것인데요. 

제가 읽어보죠.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을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오 오직 어떠한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바울은 육신을 따라 사람을 대하지 않고 이것을 영적 전쟁으로 여기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육신을 따라 대했던 것은 나를 괴롭히는 혹은 원수 같은 사기꾼 같은 그 사람과 맞닥뜨려 싸우는 거예요. 

사람과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사람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고 있는 영적 실체 마귀와 더불어 싸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고 마귀와 더불어 싸워야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우려고 했던 것이고 영적 전쟁의 무기로 싸우려고 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의 원수와 대적자를 싸울 때 사람을 모욕하거나 사람을 미워하거나 사람을 공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육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영에 속했던 것입니다. 

그를 조종하고 있는 마귀와 싸우기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것이고

영적 전쟁에 해야 되는 것이고

그 마귀의 관계가 무엇인지를 폭로시키고 드러내서 마귀를 추방해야 되는 것이지

사람과 싸우면 다툼이 되고 더 큰 분열이 되고 전쟁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특별히 이 영적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을 사로잡고 있는 마귀의 이론이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이 누군가에게 또 어떤 영에게 끌리려면 그 영이 심어준 이론이 있고 그 이론에 자기가 복종하기 때문에 그 이론을 따라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4절과 5절을 제가 읽어보겠습니다. 

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바울이 싸우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속에 사로잡고 있는 이론이고 잘못된 생각 사고방식과 싸우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우리가 마귀가 심어준 이론과 사고 방식과 세계관을 무너뜨리는 영적 전쟁을 할 수 있겠습니까?

복음과 복음에 입각한 올바른 세계관으로 무장할 때 

그 이론의 약점과 그 이론이 내포하고 있는 사단의 관계를 간파하고 지적하고 대적하여 이론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충분히 공부하고 말씀의 올바른 체계와 성경적 세계관과 사고방식을 깊게 이해하고 또 악한 영이 사용하고 있는 악한 이론을 속 뜻을 간파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오늘날 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악해 악한 영이 사용하고 있는 이론이 있고 그 이론에 사로잡혀서 만들어진 세속적 풍조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가 동성의 문제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가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다는 인본주의적 사고방식입니다. 

이것은 그저 우리가 소리 지른다고 될 것이 아니라, 동성애의 뿌리에 무엇이 있는지 이론적 기초를 파악하고 성적 자기 결정권이라는 어리석은 생각 깊은 곳에 감추인 동기와 의도와 세계관과 역사의식을 파악해서 이 이론을 파악하고 무너뜨리지 아니하면

점점점 퍼져가는 잘못된 동성애적 사고 방식과 성적 자기 결정권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이 많은 사람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노력하게 만들고 오염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 시대를 사로잡고 있는 어둠의 영의 이론에 의해서 올바르게 무장하고 싸우지 않는다면 서구가 무너져가고 있는 것처럼 한국교회도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염두에 두고 기도하며 영적 전쟁을 하며 이 잘못된 이론과 싸우도록 무장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미워하면 안 됩니다. 

동성애자는 우리가 사랑해야 할 대상입니다. 
아껴주고 품어줘야 할 대상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동성애적 사고방식과 그것을 지지하고 있는 이론은 깨뜨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올바른 복음적 사고 방식으로 무장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바울은 결코 배적자들과 싸우지 않았습니다. 

영적 전쟁인 줄 알고 이론과 싸우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오늘 하루 살아가는 동안에도 누구든지 사랑하고 누구에게든지 복음으로 설득할 수 있는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저와 우리 모든 성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성도를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기'위해 힘쓰는 사역자를 사랑하고 존중하나요?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되 
주님의 몸을 들여 우리를 사랑해 주셨고 
그리고 우리가 죄인 됐을 때 우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하되 
그들의 잘못된 생각과 잘못된 사고방식 다른 복음에 대해서는 
잘못된 이론을 무너뜨리고 복음의 기초를 놓아갈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