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6. | 생명의 삶 | 권준 목사
안녕하세요.
시애틀 형제 교회를 섬기는 권준 목사입니다.
말라기서에 흐르는 가장 큰 흐름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죠.
하나님을 사랑해서 내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드리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 드리는 이 공예배소만의 예배자가 아니라,
우리의 삶의 현장인 가정과 일터와 사회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예배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삶으로 드려지는 예배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말라기 2장 10절에서 16절 말씀입니다.
이웃 사랑으로 증명되는 언약에 대한 성실성
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11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에서 끊어 버리시리라 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15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
하나님은 유다 공동체에 만연한 가정의 혼란 문제를 다루고 계십니다.
이방 여인과의 결혼과 이혼 문제를 다루고 계십니다.
10절 말씀입니다.
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유다 백성들이 뭐라고 하고 있습니까?
우리 모든 인류는 한 아버지 아담을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아버지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이방 여인과 결혼한 것이 어떻게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한 것이냐?
그것이 어떻게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한 것이냐?
그러면서 이방 여인과의 결혼을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11절 말씀입니다.
11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하나님은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십니다.
첫째 아내에게는 거짓을 향한 신신치 못한 행동이다.
둘째 유다 공동체에게는 가증한 일이다.
그리고 셋째 그분이 사랑하는 성결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여러분 욕되게 한다는 것은 오염시켜 더럽게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성결이란, 이방 여인과의 결혼을 율법에 금지한 일이에요.
왜 이방 여인과의 결혼을 금하셨습니까?
이방 여인과의 결혼으로 이방 여인이 섬기는 우상신을 섬기게 되기 때문인 것이죠.
이방 우상으로 신앙이 혼합되고, 사람들을 우상숭배에 빠지게 하는 것이죠.
그런데 하나님이 멸시하는 이 악한 행위를 합리화하고 있는 거예요.
유다 백성이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떠나 있는지를 지금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강하게 말씀을 하십니다.
12절입니다.
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에서 끊어 버리시리라
이방 여인과 결혼을 증거하는 자 그 부추김에 응하는 자는 이방 여인처럼 쫓겨날 것이다.
이혼하고, 이방 여인과 결혼하는 것은 언약 공동체의 순결함과 정체성을 파괴하는 일이다.
혈통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이 바로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이다.
그런데 이방 여인과 결혼하고 이혼하고 그러면서도 제사를 드리는 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어긴 정직하지 못한 행위이고 비겁한 그들의 행위라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를 책망하고 있는 거예요.
너희들이 그 종교적 행위로 너희들의 죄악을 가릴 수 없다.
형식만 갖춘 예배일 뿐이다.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라,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어요.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셨어요.
여러분 우리가 누굽니까? 우리는 세상의 소망입니다.
세상의 소망인 우리가 거짓을 행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거짓을 행하고 또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하나님의 언약을 파괴했을 때,
여러분 우리는 세상에 어떠한 선한 영향력도 줄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그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증명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들, 우리가 그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함으로써, 정말 진정된 사랑을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이시다는 사실을 우리가 또한 이 세상에 알리는 그런 우리의 복된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유다 백성은 이방신을 섬기는 이방 여인과 결혼하기 위해서 아내를 버렸습니다.
그러면서도 비겁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14절 말씀입니다.
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유다 백성이 속죄제를 드리고 눈물의 탄식으로 회개하더라도, 용서받지 못하고 쫓겨난다.
그렇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니까 유다 백성들이 부당하다고 항변을 합니다.
'하나님이 너무 하신다. 아니 하나님 무슨 까닭으로 이렇게 하십니까?
아니 이방 여인과 결혼한 것이 그렇게 큰 죄입니까?'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도전을 합니다.
언약을 파괴하면서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상세하게 말씀을 하세요.
여러분 부부 관계는 언약의 관계예요.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라. 어려서 맞이한 아내란 첫 번째 부인을 말해요.
여러분
아내이며 한 몸이 된 존재죠.
근데 아내를 버리는 것, 그것은 언약을 가볍게 여기고 깨뜨리는 것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무엇입니까?
그 언약의 증인이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경건하게 제사를 드린다?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무시한 예배고, 그리고 하나님을 가증하게 여기는 것이죠.
15절 말씀입니다.
15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성결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세요.
우리 안에 성결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세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이 경건한 가정을 그 경건한 가정을 이루어가기를 원하세요.
경건한 가정을 통해 경건한 자손이 번성하기를 원하시는 것이죠.
여러분 경건한 가정이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됩니다.
가정의 분열은 곧 공동체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가정이 혼란하면 결국 망하게 되는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을 배신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16절입니다.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이방 여인과 결혼함으로 이방신이 들어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께 거짓을 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모든 악에서 떠나라는 것이죠.
하나님은 이혼하는 것을 미워하신다.
폭력 행위를 당한 아내의 슬픔과 고통 그것을 감추는 자들을 격멸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약 관계를 강조하고 계세요.
결혼 생활에서 성결을 원하세요.
거짓 없는 사랑으로 주님을 온전히 섬기기를 원하세요.
삶에서 진실한 예배자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실함과 정직함으로 가정을 힘써 지킵시다.
공동체의 하나 됨을 힘써 지킵시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이루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힘씁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에 우리 모두가 성실하게 살아갑시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성결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쾌락을 쫓는 세상에서 거룩함으로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기를 원합니다.
가정과 공동체에서 진실된 사랑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주여, 우리를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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