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외함이 없는 제사, 흠결투성이 제물 (말라기 1:6~14)(20220424)

2022.04.24. | 생명의 삶 | 권준 목사                                                                                                            

 

경외함이 없는 제사, 흠결투성이 제물 

 

안녕하세요. 

시애틀 형제 교회를 섬기는 권준 목사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오직 하나입니다.
사랑의 관계입니다. 

이번 한 주간 우리는 구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서를 묵상하게 됩니다.
말라기서를 통해 우리가 들어야 할 하나님의 음성은 무엇입니까?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I do love you'

이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이 음성이 들려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이 사실을 믿지 못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오늘 그 내용을 함께 보도록 합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말라기 1장 6절에서 14절 말씀입니다.

 

경외함이 없는 제사, 흠결 투성이 제물

 

더보기
1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3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4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5 너희는 눈으로 보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니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예배에 나태와 타락이 찾아왔어요.

 

여러분 예배란 무엇입니까?

예배는 종교적 의식이 아닙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경외감의 역동적인 표현이에요.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이 없으니까 억지로 나오는 거예요.
재물을 드리는 것이 아까운 거예요. 

그렇다고 빈손으로 가자니 찜찜한 거죠.
그래서 시시한 것을 드리는 거예요. 

이런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보고 하나님이 탄식하시며, 아파하시며, 말씀하세요.
6절입니다.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세요?
너희들이 나를 경외하지 않고 내 이름을 멸시하였다.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아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하나님을 가볍게 여겨요. 격멸해요.
'너희들이 내 이름을 멸시하는구나'

 

그러니까 반문을 합니다. 

'아니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아니 예배드리지 않습니까?

제물도 나름대로 드리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8절입니다.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제물의 내용을 보아라'

여러분 제물은 흠이 없는 것을 드리는 것이죠.
그런데 눈멀고 병든 짐승을 들여 상품 가치도 없는 것을 하나님은 이 재물 자체보다 재물 안에 담긴 그들의 악함을 슬퍼하세요.
너희가 나에게 드린 것들을 너희 총독에게 바쳐 보아라 그가 너희를 기뻐하겠느냐?

너희들이 하는 짓이 너무나 엮겹다

 

그래서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10절입니다.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내가 너희의 예배를 받지 않겠다. 차라리 성전문을 닫아 버려라.'

충격적인 말씀을 하시죠.

여러분 무슨 말입니까?
충격적인 말씀인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 뭐예요?
우리 안에 예배가 회복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여러분 이 기간에 꼭 회복이 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이겠어요?
하나님을 경애하는 예배가 회복되어야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진정한 예배자로서의 회복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까지 어떻게 예배를 드렸습니까?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않았다면 통회하는 심정으로 그 죄를 회개하고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되고자 하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의 회복이 우리 안에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이 제사장들의 제사를 받지 않겠다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반응형

 

이번 코로나 팬데믹 때 한동안 교회 문이 닫혔어요.
제가 미국에 이민 와서 40년 가까이 사는 동안 교회 문이 닫히고 예배가 멈춘 일은 처음이었습니다.

 

모든 일은 여러분 하나님의 주권 속에 이루어지죠.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하는 예배를 멈추게 하셨을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배에 행위는 있지만 전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예배자들의 태도,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을 드린다고 하지만 자기 마음대로 드리는 악한 행위,

너희들이 예배하는 것이 역겹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성전문을 닫고 싶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이 만족하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그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온전한 예배를 우리가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스라엘이 얼마나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는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절입니다.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유다 민족이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오히려 이방 민족들에게서 제사와 예배를 받으시겠다고 말씀하세요.
이방인들이 너희가 아니라 이방인들이 정결한 제물을 드린다. 13절 보겠습니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 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흠 있는 재물로 제사를 드려요.

왜 그렇습니까?

아니 결국 태워버릴 것인데, 태워버릴 것인데, 그리고 제사를 드리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다.
예배의 기쁨과 예배의 감격이 없고 실증을 느껴요.
예배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 뵈옵는 설레고 흥분되는 영광의 자리 아닙니까?

그런데 기대와 감격이 없으니까 어떻게 됩니까?

속은 빠진 종교적 형식만 남은 거예요.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 때 설렘과 기대감을 가지고 나가지 않습니까?

그런 것이 없는 것, 안 나가자니 찜찜하고 안 나갈 수는 없고, 그냥 나가는 것 너무나 슬픈 거죠.
하나님은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예배드리기를 원하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악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세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을 경외합시다.

하나님을 경애하는 것이 우리에게 생명이 됩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립시다.

진정한 예배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번 한 주간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예배의 회복이 있게 되기를 바라고,

교회마다 예배에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제사장들이 제사를 귀찮게 여긴 원인은 무엇인가요?

 

우리의 예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음성을 듣고 감격하여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