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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결단과 속죄로 회복되는 하나님 백성 (에스라 10:16~44)(20220422)

2022.04.22. | 생명의 삶 | 안광국 목사                                                                                                         

 

단호한 결단과 속죄로 회복되는 하나님 백성

 

할렐루야 금호 중앙 교회를 섬기는 안광국 목사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충만한 은혜가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위기'라는 말을 자주 사용을 하죠.
그런데 이 위기라는 말은 '위험'이라는 말과 '기회'라는 말에 한 글자씩을 함께 합한,

위기는 위험의 순간이기도 하지만 기회의 순간이기도 하다고 하는 말의 의미가 담겨 있는 그런 단어입니다.

 

그러면 위기는 왜 기회가 될까요?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뭔가를 잘못하고 있을 때 그것이 잘못인지도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그것은 너무나 잠재적인 재앙을 삶 가운데 품고 살아가는 것이지만,

잠깐의 위기가 찾아올지라도 잘못을 바로 잡는다면,

그것은 우리의 삶 가운데 오히려 더 큰 축복이 되는 것이죠.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회를 발견하는 오늘 귀하고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은 에스라서 10장 16절에서 44절까지에 있는 말씀입니다.

 

단호한 결단과 속죄로 회복되는 하나님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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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그대로 한지라 제사장 에스라가 그 종족을 따라 각각 지명된 족장들 몇 사람을 선임하고 열째 달 초하루에 앉아 그 일을 조사하여
17 첫째 달 초하루에 이르러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의 일 조사하기를 마치니라
18 제사장의 무리 중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는 예수아 자손 중 요사닥의 아들과 그의 형제 마아세야와 엘리에셀과 야립과 그달랴라
19 그들이 다 손을 잡아 맹세하여 그들의 아내를 내보내기로 하고 또 그 죄로 말미암아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로 드렸으며
20 또 임멜 자손 중에서는 하나니와 스바댜요

21 하림 자손 중에서는 마아세야와 엘리야와 스마야와 여히엘과 웃시야요
22 바스훌 자손 중에서는 엘료에내와 마아세야와 이스마엘과 느다넬과 요사밧과 엘라사였더라
23 레위 사람 중에서는 요사밧과 시므이와 글라야라 하는 글리다와 브다히야와 유다와 엘리에셀이었더라
24 노래하는 자 중에서는 엘리아십이요 문지기 중에서는 살룸과 델렘과 우리였더라
25 이스라엘 중에서는 바로스 자손 중에서는 라먀와 잇시야와 말기야와 미야민과 엘르아살과 말기야와 브나야요

26 엘람 자손 중에서는 맛다냐와 스가랴와 여히엘과 압디와 여레못과 엘리야요
27 삿두 자손 중에서는 엘료에내와 엘리아십과 맛다냐와 여레못과 사밧과 아시사요
28 베배 자손 중에서는 여호하난과 하나냐와 삽배와 아들래요
29 바니 자손 중에서는 므술람과 말룩과 아다야와 야숩과 스알과 여레못이요
30 바핫모압 자손 중에서는 앗나와 글랄과 브나야와 마아세야와 맛다냐와 브살렐과 빈누이와 므낫세요

31 하림 자손 중에서는 엘리에셀과 잇시야와 말기야와 스마야와 시므온과
32 베냐민과 말룩과 스마랴요
33 하숨 자손 중에서는 맛드내와 맛닷다와 사밧과 엘리벨렛과 여레매와 므낫세와 시므이요
34 바니 자손 중에서는 마아대와 아므람과 우엘과
35 브나야와 베드야와 글루히와

36 와냐와 므레못과 에랴십과
37 맛다냐와 맛드내와 야아수와
38 바니와 빈누이와 시므이와
39 셀레먀와 나단과 아다야와
40 막나드배와 사새와 사래와

41 아사렐과 셀레먀와 스마랴와
42 살룸과 아마랴와 요셉이요
43 느보 자손 중에서는 여이엘과 맛디디야와 사밧과 스비내와 잇도와 요엘과 브나야더라
44 이상은 모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라 그 중에는 자녀를 낳은 여인도 있었더라

 

먼저 16절에서 24절까지에 있는 말씀을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16절 말씀을 함께 읽어볼까요?

16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그대로 한지라 제사장 에스라가 그 종족을 따라 각각 지명된 족장들 몇 사람을 선임하고 열째 달 초하루에 앉아 그 일을 조사하여
17 첫째 달 초하루에 이르러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의 일 조사하기를 마치니라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여인과 통혼함으로 우상을 섬기는 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조사하는 일을 3개월간 하였습니다.
굉장히 철저하게 조사를 한 것이었죠.
철저하게 조사를 하고 나니까 생각을 하지 못하였던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들 중에도 그런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18절 말씀을 보면 

18 제사장의 무리 중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는 예수아 자손 중 요사닥의 아들과 그의 형제 마아세야와 엘리에셀과 야립과 그달랴라

12절 말씀을 보면

23 레위 사람 중에서는 요사밧과 시므이와 글라야라 하는 글리다와 브다히야와 유다와 엘리에셀이었더라

24절에서는

24 노래하는 자 중에서는 엘리아십이요 문지기 중에서는 살룸과 델렘과 우리였더라

하고 그 명단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죠.

제사장과 레위 사람과 노래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맡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거룩을 가르치는 사람이었고, 거룩을 노래하는 사람이었고, 거룩을 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거룩을 노래하면서도 죄를 지었습니다.

거룩을 말하고 가르치면서도 죄를 지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하게 되었던 것일까요?

아마도 그들이 이 죄에 대해서 무뎌져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처음부터 큰 죄라고 생각을 하였더라면 그들은 죄를 짓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스며들듯이 그 죄가 그들 가운데 들어온 것이고, 거룩의 날카로운 칼은 점점점 무뎌지는 것이죠.

 

여러분 우리의 삶 가운데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뎌지는 것입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 무너지기 시작하여서 결국에는 큰 것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다 보면, 예배 시간에 조금 늦을 수 있죠 간혹 그러면 안 되지만 그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조심해야 됩니다. 

잠깐 늦을 수 있지, 조금 늦을 수 있지, 오늘은 1분 정도 늦었네라고 생각하지만,

그 잠깐 무뎌지는 것을 통하여서 우리의 삶 가운데 나중에 어떠한 큰 죄악이 몰려들어올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헌금 가운데에서도 아주 작은 헌금 

헌금이 작다, 크다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드리는 예물 가운데에도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정성껏 드려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거룩은 아주 작은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라고 우리가 꼭 기억을 해야 합니다.
거룩은 어떤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은 우리의 삶 가운데 있는 아주 작은 것, 작은 실천, 작은 말 한마디, 작은 약속을 지키는 것,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

사람들과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약속을 잘 지키는 것,

이런 작은 것을 잘 지키는 것이 결국 거룩이다라고 우리가 생각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도 작은 것에서부터 무너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그들이 이방 여인들과 함께 결혼을 하고 우상을 가까이에서 모시는 

우상숭배의 죄를 저지르게 된 오늘 본문의 말씀을 우리가 가슴에 잘 새기면서 

'하나님 작은 것부터 철저하게 실천하는 거룩한 자의 삶을 살겠습니다.'
그렇게 결단하며 고백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연약한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단호히 결정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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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절부터 44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이 말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이방 여인들과 통혼함으로 우상숭배의 죄를 저질렀던 사람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주 불명예스러운 명단이죠. 

우리는 절대로 이 불명예스러운 명단에 우리의 이름이 들어가지 않도록 거룩한 삶을 살아야 되겠죠.


이 가운데 우리가 주목해 볼 한 사람이 있는데, 29절 말씀에 등장한 므술람이라는 사람입니다.
므술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어제 본문의 말씀 10장 15절 말씀에 보면

에스라 10:15
오직 아사헬의 아들 요나단과 디과의 아들 야스야가 일어나 그 일을 반대하고 므술람과 레위 사람 삽브대가 그들을 돕더라

에스라가 이방 여인들과 범죄함으로 죄를 지었던 많은 사람들의 그 여인과 끊어버리라라고 이야기하였을 때, 에스라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그 일을 따르지 않겠다고 했던 3명의 사람이 등장을 합니다.
그것은 야스야와 또한 므술람과 또 레위 사람 삽브대입니다.
이 사람들은 반대했습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이방 여인들과의 결혼조차도 결혼이기 때문에 끊을 수 없습니다'

라고 정면으로 반대한 사람이었죠.
근데 그 가운데 므술람은 그의 마음을 바꾸어 이방 여인과의 결혼을 끊겠습니다라고 29절 말씀 가운데 고백을 한 것입니다.

29 바니 자손 중에서는 므술람과 말룩과 아다야와 야숩과 스알과 여레못이요

삼 개월 동안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잠시 전에 살펴봤던 23절 

23 레위 사람 중에서는 요사밧과 시므이와 글라야라 하는 글리다와 브다히야와 유다와 엘리에셀이었더라

레위 사람 중에는 이라고 하였을 때 레위 사람 중에는 정면으로 반박하였던 삽브대라고 하는 사람의 이름이 등장을 하지 않습니다.
이 본문의 말씀을 살펴보면 야스야므술람과 레위 사람 삽브대가 정면으로 반대를 하였는데,

그중에 삽브대는 아직도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이고,

므술람은 그의 마음을 돌이켜서 회개하고 이방 여인과의 죄를 끊어 버리겠습니다라고 회개하고 나왔던 것이죠.

 

여러분 이 므술람이라는 사람의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될까요.
느헤미야서에 보면 이 므술람이라는 사람의 이름이 등장을 합니다.
느헤미야 3장에 보면 성문을 중수한 사람의 명단 가운데 므술람이라는 사람의 이름이 등장을 합니다.
또 느헤미야 8장에 보면 에스라를 통해여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큰 부흥의 운동이 일어날 때에

에스라와 함께 서 있었던 사람 중에 한 명이 바로 므술람이었습니다.

 

여러분 너무나 감동스러운 이야기가 아닙니까?

처음에는 에스라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려고 하는 일에 반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3개월간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고 회개하며 이와 같은 일에 동참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였을 때
느헤미아서에서 성벽을 재건하는 그 일에 아주 중심적인 인물로 이스라엘의 부흥과 회계를 이끄는 일에 앞장서는 인물로 므술람이 쓰임을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다 흠이 있고 연약한 사람입니다.

 

죄를 지을 수도 있고 잘못을 할 수도 있습니다.
죄를 지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죄를 짓기도 하고
때로는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잠깐의 잘못된 판단으로 죄를 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죄를 지었을 때에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잘못을 했을 때에 우리가 무엇을 했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잘못을 한 것을 알고서도 아직도 잘못 가운데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있고
그 잘못에 죄를 회개하며 나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죠.

잘못을 회개하고 나오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또다시 기회를 주시나 

잘못을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5장 13절 말씀에 보면 

에베소서 5: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잘못과 허물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드러나는 것마다 모두 빛으로 밝아진다는 것을 우리가 기억하고 

잠시 잠깐의 잘못과 또한 죄악에 대한 깨달음과 마음 아픈 그 회개가 우리의 삶 가운데는 참 힘든 것이나,

잘못이 드러나는 것이 잘못이 감추어지는 것보다 더 복된 삶이라는 것을 우리가 깨달아 알아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 우리의 잘못을 다 감춰주십시오라고 기도하기보다,

하나님 우리의 죄악이 다 드러나게 해 주십시오 들통나게 해 주십시오.
감추어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깨달아 알아야만 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므술람이라는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기대하면서 

하나님 앞에 더욱더 거룩한 인생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개와 결단을 통해 내가 다시금 명예를 회복할 일은 무엇인가요?

 

거룩하신 아버지의 하나님 
우리의 삶 가운데 죄와 허물이 감추어져 있지 않게 하여 주시고 드러나게 하여 주시고 
드러나는 모든 것들이 다 빛으로 말미암아 거룩해진다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가 더욱더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작은 것 하나부터 무뎌지지 않도록 
거룩은 작은 것을 실천하는 것임을 꼭 잊지 않고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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