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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예배를 회복할 귀환자들 (에스라 2:1~70)(20220402)

2022.04.02.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성전 예배를 회복할 귀환자들

 

샬롬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과 그 기쁨을 누리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노치형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죠. 그것 중 하나가 생명입니다.
그 생명을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면 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선한 일에 우리의 생명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선한 일에 대해서 몇 가지 얘기해 본다면

생명을 살리는 일이며,

서로 사랑하여 화평케 하는 일이며,

그리고 거짓과 싸워 진리의 빛을 드러내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의 삶이 여러분과 저의 삶 속에서도 충만히 임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에스라 2장 1절에서 70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함께 듣겠습니다.

 

성전 예배를 회복할 귀환자들


에스라 2장 1절에서 70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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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들의 자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각자의 성읍으로 돌아간 자
2 곧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스라야와 르엘라야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발과 비그왜와 르훔과 바아나 등과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
3 바로스 자손이 이천백칠십이 명이요
4 스바댜 자손이 삼백칠십이 명이요
5 아라 자손이 칠백칠십오 명이요

6 바핫모압 자손 곧 예수아와 요압 자손이 이천팔백십이 명이요
7 엘람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이요
8 삿두 자손이 구백사십오 명이요
9 삭개 자손이 칠백육십 명이요
10 바니 자손이 육백사십이 명이요

11 브배 자손이 육백이십삼 명이요
12 아스갓 자손이 천이백이십이 명이요
13 아도니감 자손이 육백육십육 명이요
14 비그왜 자손이 이천오십육 명이요
15 아딘 자손이 사백오십사 명이요

16 아델 자손 곧 히스기야 자손이 구십팔 명이요
17 베새 자손이 삼백이십삼 명이요
18 요라 자손이 백십이 명이요
19 하숨 자손이 이백이십삼 명이요
20 깁발 자손이 구십오 명이요

21 베들레헴 사람이 백이십삼 명이요
22 느도바 사람이 오십육 명이요
23 아나돗 사람이 백이십팔 명이요
24 아스마웻(아스마웨ㅅ) 자손이 사십이 명이요
25 기랴다림과 그비라와 브에롯 자손이 칠백사십삼 명이요

26 라마와 게바 자손이 육백이십일 명이요
27 믹마스 사람이 백이십이 명이요
28 벧엘과 아이 사람이 이백이십삼 명이요
29 느보 자손이 오십이 명이요
30 막비스 자손이 백오십육 명이요

31 다른 엘람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이요
32 하림 자손이 삼백이십 명이요
33 로드와 하딧과 오노 자손이 칠백이십오 명이요
34 여리고 자손이 삼백사십오 명이요
35 스나아 자손이 삼천육백삼십 명이었더라

36 제사장들은 예수아의 집 여다야 자손이 구백칠십삼 명이요
37 임멜 자손이 천오십이 명이요
38 바스훌 자손이 천이백사십칠 명이요
39 하림 자손이 천십칠 명이었더라
40 레위 사람은 호다위야 자손 곧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이 칠십사 명이요

41 노래하는 자들은 아삽 자손이 백이십팔 명이요
42 문지기의 자손들은 살룸과 아델과 달문과 악굽과 하디다와 소배 자손이 모두 백삼십구 명이었더라
43 느디님 사람들은 시하 자손과 하수바 자손과 답바옷 자손과
44 게로스 자손과 시아하 자손과 바돈 자손과
45 르바나 자손과 하가바 자손과 악굽 자손과

46 하갑 자손과 사믈래 자손과 하난 자손과
47 깃델 자손과 가할 자손과 르아야 자손과
48 르신 자손과 느고다 자손과 갓삼 자손과
49 웃사 자손과 바세아 자손과 베새 자손과
50 아스나 자손과 므우님 자손과 느부심 자손과

51 박북 자손과 하그바 자손과 할훌 자손과
52 바슬룻 자손과 므히다 자손과 하르사 자손과
53 바르고스 자손과 시스라 자손과 데마 자손과
54 느시야 자손과 하디바 자손이었더라
55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은 소대 자손과 하소베렛 자손과 브루다 자손과

56 야알라 자손과 다르곤 자손과 깃델 자손과
57 스바댜 자손과 하딜 자손과 보게렛하스바임 자손과 아미 자손이니
58 모든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이 삼백구십이 명이었더라
59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단과 임멜에서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선조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 밝힐 수 없었더라
60 그들은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모두 육백오십이 명이요

61 제사장 중에는 하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의 한 사람을 아내로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을 따른 자라
62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얻지 못하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63 방백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64 온 회중의 합계가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요
65 그 외에 남종과 여종이 칠천삼백삼십칠 명이요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 명이요

66 말이 칠백삼십육이요 노새가 이백사십오요
67 낙타가 사백삼십오요 나귀가 육천칠백이십이었더라
68 어떤 족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 터에 이르러 하나님의 전을 그 곳에 다시 건축하려고 예물을 기쁘게 드리되
69 힘 자라는 대로 공사하는 금고에 들이니 금이 육만 천 다릭이요 은이 오천 마네요 제사장의 옷이 백 벌이었더라
70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 몇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고 이스라엘 무리도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라


에스라 2장에서는 포로 귀환 돼서 온 사람들의 그런 특징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주 긴 본문으로 나와있는데, 이 본문에는 어떤 질서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어떤 지도자의 그룹에서부터 서민의 그룹의 이르기까지,

서민의 그룹은 어떤 지역적인 특색 또는 가문의 특색에 따라서, 그렇게 명명되어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성경에서 왜 이런 기록을 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이다'라는 것을 단적으로 표현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갑이고 어떤 사람이 을이고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위에 있는 사람이고 어떤 사람은 아래 있는 사람인가 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이름이 드러난 사람인가 아니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인가 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름 없이 한 번도 불려지지 않는 이름 같은 그러한 존재속에 생명을 마치는 사람까지

그 한 영혼까지 사랑하고 구원하고자 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 앞부분을 읽겠습니다. 1절에서 2절입니다.

1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들의 자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각자의 성읍으로 돌아간 자
2 곧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스라야와 르엘라야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발과 비그왜와 르훔과 바아나 등과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

많은 사람의 이름이 나오고, 그들 중에 리더의 이름들이 앞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 할 수 있도록, 인도자의 역할을 맡겨 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리더의 모습을 우리가 유명한 자로던지, 무명한 자로던지, 가진 자로던지 가난한 자로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우리는 그 사명을 감당해야 된다고 믿습니다.
그 믿음이 우리 중심에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이 포로 귀환의 역사 속에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묶여있던 그들을 자유롭게 해 주셨다는 것,

거기에 가장 그 초점 있어야 됨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의 이름, 어떤 가문의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의 상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자유를 주시고 자 이 회복의 기회를 주셨고,

그 자유는 결국 하나님의 전으로 다시 돌아와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 이 포로 귀환의 감격을 함께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하고자 하는 그 마음으로 준비된 오늘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에스라가 귀환자 명단을 자세히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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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 나타난 사람들의 기록 명단을 다시 한번 크게 분류해 본다면,

첫 번째 1절부터 35절은 어떤 리더와 서민들 그들의 가문과 족속에 따라 또 출신에 따라 구분된 명단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두번째 명단은 36절부터 70 절까지 나오는 명단인데,
그들은 레위 자손을 중심으로 한 예배하는 자들의 기초를 고백하고 또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포로에서부터 자유롭게 하셨던 그 놀라운 이유가 바로

성전의 회복과 그리고 예배의 회복을 의미하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큰 사실을 확실히 체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본문의 절반을 사용하면서

레위 자손과 그들과 함께 노래하는 자들과 그들과 함께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을 설명하고 계시는 것은

그만큼 그 삶 속에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계시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누가 종교인이냐? 종교인이 아니냐?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예배만이 참된 자유를 회복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주고자 했던 그 기쁨에 회복, 그것이 우리에게도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이 예배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왜 이렇게 다 함께 모아서 적어 놓게 되었을까요?

성경은 곳곳에서 이 레위 사람들이 섬기는 일에 대해서 또 성전이 회복된 것에서 말할 때마다 이들의 모습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온전한 예배는 하나님 안에서의 온전한 동역으로부터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고자 하시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배는 각각의 순서를 맡은 사람들이 그저 각자의 역할을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예배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바로 성도의 교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은 서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성령 하나님 안에서 하나 돼야합니다.
우리가 서로의 생명을 존중하게 되고, 또 예수 그리스도의 그 십자가의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게 되며,

그리고 서로 사랑의 모습이 기초가 되어.
우리가 가는 곳마다 서로가 사랑하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지게 된다면,

그 안에서는 화평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개인의 삶 속에서 거짓과 싸우는 삶을 우리가 피 흘리기까지 하게 된다면,

우리는 거짓과 싸워 이겨내는 기쁨과 진리의 빛이 드러나는 놀라운 영광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성도교제에 결실에 모습입니다.

 

성도의 교제는 그저 많은 사람이 모여서 많은 헌금이 거치고, 그 돈으로 많은 일을 하는 것을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 재정을 어떻게 투명하게 썼느냐를 밝혀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 중요한 것은, 그들이 모여서 함께 예배함을 통해서 정말 지옥이 떨리고 있는지,
정말 사탄이 그 모든 무장을 해제하고 쫓겨나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그 자리에 차지했던 모든 악한 영과 귀신들과 모든 허탄한 것들이 쫓겨나가게 되는 것인지,
그것을 우리는 결실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 온전한 예배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온전한 동역자인가 하는 것을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이 수없이 많은 이름들 이곳에 나오지도 않은 그러한 이름과 가문들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동역자로서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그 기쁨을 맛보는 오늘 하루가 되길, 우리 남은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귀환자 명단에 제사장과 레위인 등 성전 봉사자를 자세하게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류 역사 속에서 함께 하시며 신실하게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다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포로 시대를 지냈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해방되어
예루살렘 성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된 기쁨을 체험했던 것처럼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해방의 기쁨과 감동을 구체적으로 체험하게 인도해 주십시오.
연약한 우리를 오늘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해 주시며 
정체성을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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