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2. | 생명의 삶 | 김주환 목사
안녕하세요
허브 교회를 섬기는 김주환 목사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두려워하세요?
무엇을 가장 무서워 하나요?
미국의 조 함수 홉킨스 대학에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었는데,
30년 전에 '초등학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들이 무엇인가?' 조사를 한 결과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 번째 동물, 두 번째 어두운 방, 세 번째 높은 곳, 네 번째 낯선 사람, 그리고 다섯 번째 큰소리
하지만, 오늘날 초등학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 결과는 이랬습니다.
첫 번째 부모의 이혼, 두 번째 핵전쟁, 세 번째 암, 네 번째 공해, 오염 그리고 다섯 번째 폭행입니다.
세상이 얼마나 병들어 가고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나요?
무엇을 두려워해야 할까요?
오늘의 말씀은 누가복음 12장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배교하지 않는 믿음
누가복음 12장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1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3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 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7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8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9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 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11 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 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
우리 1절 말씀을 먼저 읽겠습니다
1 그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종교 지도자들은 계속해서 주님을 시험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 많은 사람들이 주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계속 몰려들었지요.
주님은 이들에게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경계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유명해지는 것, 알려지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에 대해서 두 가지를 말씀하시는데요.
먼저 위선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모든 것이 잘 될 때, 일이 잘 풀릴 때 개인 또 가정 사업 사역 등이 성공하는 분위기 있을 때일수록 우리가 가장 주의해야 할 위험이 바로 위선입니다.
위선은 헬라어 후포크리시스 ὑπόκρισις , hypokrisis에서 유례 되는데, 가면을 쓰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연기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왜 주님은 위선을 누룩과 비교하셨을까요?
누룩은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선이 위험한 것이죠.
우리 2절입니다.
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위선이 위험한 또 하나의 이유는 결국에는 모든 진실이 드러나기 때문이죠.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3절을 보면
3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들춰내신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우리의 죄가 스스로를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죄의 특징이에요.
우리 안에 무엇이 있든지 간에 우리가 그것을 아무리 숨겨 두어도 반드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또 이 위선의 원인에 대해서 말씀하세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두려움 때문입니다. 4절 말씀
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어떤 사람이 겉모습을 중요시할까요?
어떤 사람이 외식하는 삶을 살까요?
결국은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가 두려운 사람들이 그렇게 삽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남들보다 더 좋게 보이려고 괜찮아 보이려고 애를 쓴다는 것이죠.
우리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다른 사람들 신경 쓰지 말아라. 네가 유일하게 신경 쓸 분은 항상 너를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 한 분이다.'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위선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항상 나를 보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8절과 9절의 말씀을 함께 봅니다.
8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9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
예수님은 위선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방금 살펴본 것처럼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항상 나를 보고 계심을 기억하는 것이죠.
위선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두 번째 방법은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이에요. 그게 8절의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하고 고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을 시험 들게 하는 말과 행동을 반복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한다는 게 돌아다니면서 묻지도 않았는데, 궁금하지도 않은데
'나 크리스천이에요. 나 교회 다녀요.' 그 얘기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건 예수님을 시인하는 게 아니죠.
예수님을 시인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가리킵니다.
직장에서 일할 때, 학교에서 공부할 때,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시인하는 예수님을 인정하는 예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살 때에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이고, 증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으로 예수님을 시인하면 성령께서 우리를 반드시 도와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말을 어떻게 하고 또 어떤 행동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반드시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
제가 두려워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임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에 모든 위선과 교만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어디를 가든지 누구와 있든지 주님의 말씀대로 살게 하사
항상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시인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CGNTV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gntv.net
생명의 삶 구독 : http://www.duranno.com/qt/
'CGNTV > 2022 생명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이 인정하시고 복 주실 진실한 종(누가복음 12:35~48)(20220215) (0) | 2022.02.17 |
---|---|
나를 위한 탐심을 버리고 주님을 위한 부요함으로 (누가복음 12:13~21)(20220213) (0) | 2022.02.14 |
위선과 왜곡의 삶에는 긍휼이 없습니다 (누가복음 11:27~54)(20220211) (0) | 2022.02.12 |
주님의 길을 따르는 제자, 주님과 함께 누리는 영광 (누가복음 9:18~36)(20220202) (0) | 2022.02.04 |
사랑의 헌신, 인내의 열매 (누가복음 8:1~18) (20220128) (0) | 2022.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