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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 임한 하나님 말씀 (누가복음 3:1~6)

2022.01.11.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역사 속에 임한 하나님 말씀

 

 

샬롱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승리하는 삶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노치형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함께 거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것이길래 우리와 함께 거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일단 실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추상이나 허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실체이고 그것은 우리에게 함께 거할 수 있는 하나의 존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으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서 살아왔던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체험 할 수 있었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오늘 귀한 말씀속으로 들어가길 원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누가복음 3장 1절에서 6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함께 듣겠습니다.

 

 

역사 속에 임한 하나님 말씀


누가복음 3장 1절에서 6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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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오늘 본문은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사실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시작은 이렇습니다 1절에서 2절입니다.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로마 황제의 이름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스마일 자손들의 후손 이라고 말하고 있는 그런 헤롯 가문이 나옵니다.
그리고 유대인에 종교 지도자였던 사람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태어났고 세례 요한이 활동할 때 당시의 사람들의 이름이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이 시기는 다 동일한 시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 말하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온 세계가 하나되어 돌아가고 있는 이 시대를 우리가 생각해 본다면

'미국에는 누가, 중국에는 누가, 러시아에는 누가, 일본에는 누가, 그리고 대한민국은 누가 다스리던 때'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역사적인 현실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임재를 맛보게 됩니다.
바로 세례 요한이 활동하던 그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세례 요한에게 임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역사(歷史)라고 하면 너무나 크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톨스토이 같은 사람은 '역사의 수레바퀴' 이라는 말을 썼는데요.

그 수레바퀴가 얼마나 큰지는 본인도 알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돌고 돈다라는 것이었고,

그게 떠 있으면 제자리에 돌 것이지만, 그게 땅바닥이 나 무엇에 붙어 있게 된다면

그것은 전진하거나 후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한 것이죠.

역사는 그렇게 함께 하는 것이며 움직이는 것이었음을 어떤 사람들이 말해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역사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논할 수 없는 것은

역사는 계속해서 흘러가는데, 사람이 살게 되는 시간은 너무나 짧고 너무나 부족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에 시간 동안 역사와 함께 했던 것이 무엇일까요?

 

성경은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인류의 역사가 오늘 지금 이 묵상을 함께 나누는 저와 여러분이 살고 있는 현실을 가운데

또 이시간이 지나서 또 저희들은 사라져 버리고 더 많은 또 새로운 세대의 사람들이 태어났을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 역사 가운데 임하여 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어떤 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하기 보다

이 역사와 함께 하시고 실제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깊이 묵상해 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役事)하신다고 말합니다.
역사(役事)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말하는 히스토리라는 역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움직이신다 라는 것이죠.
그 역사 속에서 움직이며 영향력을 끼치고 계신다 라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 나와있는 디베료 황제와 그리고 본디오 빌라도해롯 그리고 빌립 이런 사람들

그리고 안나스가야바 같은 유대인들의 이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 적은 이름이 나옵니다.
그 이름은 너무나 흔한 이름이었던 요한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거기다 그는 도시에 살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살기 어려운 광야의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임했다는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여러분과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실 수 있겠습니까?
그것을 확신하는 오늘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는 인류의 역사 속에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셨음을 믿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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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아주 작고 작은 한 사람, 요한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을 때,

요한은 그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였습니까?

오늘 본문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3절입니다.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이 요한, 세례자 요한이라고 불리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을 때 자기의 죄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죄 사함을 위해서 돌이켜 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어떻게 그것을 깨달았을까요?
안나스가야바도 그 고위 종교인들도 관직자들도 깨닫지 못했던 그러한 말씀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과 더 가까이 있었던 그 사람들보다 또 주변에 더 많은 정치력을 가지고 통치를 했던 사람들보다 어떻게 세례자 요한이 그 말씀을 알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세례자 요한의 정결함 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가 광야에 있었다는 것은 바로 그의 정결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례자 요한을 광야로 어릴 적부터 보내셨습니다.
그가 어릴 적부터 광야의 생활을 하면서 배웠던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이 말씀 속에서 깨닫게 되는 것이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회개할 것과 내 죄악의 중함이 떠오르십니까?
우리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마다 내가 죄인임과 그리고 나는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할 회개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된다는 것이죠.

 

이 세례 요한은 그래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게 됩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라는 말을 합니다.
요단강의 물로 사람들을 덮고 그래서 그가 죄에 대해서 죽은 자로 서야 한다는 사실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때 이 세례자 요한이 했던 구약의 선포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사야 40장에 나오는 말씀인데요. (누가복음) 4절에서 6절입니다.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아멘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40장에 보면 3절에서 5절에 이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이사야의 말에서 왜 이 말씀을 세례 요한은 기억해 냈을까요?

이것은 이후에 세례자 요한의 고백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요한복음 1장에서 는 명확하게 말하고 있는데, '당신은 누구냐?'라는 질문에 세례자 요한 '나는 소리'라고 말합니다.
그게 바로 이사야 40장에 나오는 고백이죠.

그 고백 속에서 말하여지는 것은 바로, 주의 길을 준비하고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는 길을 만드는 자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많이 불려지는 찬양 중에 WAYMAKER(웨이메이커)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한 흑인 여성이 그 찬양을 부르게 되었고, 전 세계에 찬양하는 사람들이 그 찬양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분이 누구입니까?
사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우리가 예수의 길을 닦는 것처럼 보이지만, 길이신 예수 그 자체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집 까지 가는 길을 완성하신다는 노래였습니다.
그가 그 길을 완성하실 수 있도록 그 시작, 그 터를 닦는 일을 세례자 요한이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악을 회개하며 준비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수의 복음이 평만 하게 퍼져 갈 수 있도록 그 땅을 다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집까지 인도할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길이 더 멀리, 더 온전히 퍼져갈 수 있도록,

우리는 그 길을 곧게 준비하는 탄탄한 평지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회개하며 예수 복음을 전파하고 있나요?

 

모든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며 나를 알고 계시는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귀한 생명을 주시고 살아있는 동안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흐름과 강력하고 과학적인 논리로 세워진 주장들에 더 큰 신뢰를 두었던 우리의
선택들을 인정하며 회개하게 하시고,
다시 삼위일체 하나님 만을 경외함으로, 돌이켜 순종함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예수 복음을 기쁨과 감동으로 전파하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주신 사명을 기꺼이 순종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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