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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량의 은혜를 알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 (누가복음 1:67~80)

2022.01.06.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속량의 은혜를 알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

 

할렐루야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도육환 목사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참으로 인상적이고 감동적인 장면 하나를 꼽으라 하면

저는 서슴없이 대제국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요셉이 일개 목동에 불과한 아버지 야곱의 축복을 받는 장면을 들것입니다.
사회적 신분으로 보면 그리고 그 지혜나 영향력으로 보면 비교할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가정 제사장인 아버지를 통해 자녀를 축복한다는 사실을 믿고 요셉은 기꺼이 야곱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생애를 복 삔 그대로 하나님께서 이루게 해 주셨죠.
이와 같이 부모님들이 자녀를 축복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고 의미가 깊습니다.
하나님은 가정 단위의 복이 세대와 그다음 세대를 이어가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아버지 사가랴가 아들 요한의 생애와 사명에 대해 예언적으로 축복하는 아름다운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1장 67절에서 80절까지 읽겠습니다.

 

 

속량의 은혜를 알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


누가복음 1장 67절에서 80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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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천사의 말을 믿지 못해 10개월간 닫혀있던 입이 열리게 되자.
사가랴는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아들 요한의 생애를 예언적으로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67절 68절 말씀 읽겠습니다.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 하시며

엘리사벳이 그랬던 것처럼 사가랴도 성령 충만한 가운데 예언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출생도 예수님의 잉태도 한분 성령께서 주관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이루어질 모든 일들이 성령께서 이끄시는 것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사가랴는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찬송하리로라'

그 자신과 함께 모든 백성들이 함께 찬양할 것을 초정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돌보아 주셔서 송량하실 것입니다.


송량 한다는 말은 대신 지불하여 자유케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종교적인 의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대신 우리 죄 값을 지불 하심으로 주어질 은혜를 예언적으로 노래하는 것입니다.

 

사가랴는 초림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가 되었던 구약의 두 인물을 등장시킵니다.
다윗아브라함입니다.  69절을 읽겠습니다.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2절과 73절도 읽습니다.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서 일으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그 맹세를 하나님이 기억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유다에게 통치자의 규와 치리자의 지팡이가 끊임이 없을 것이라고 예언하셨고,
다윗의 후손으로 메시아가 올 것이라고 언약된 그것이 성취된 것입니다.
다윗의 집에 구원의 뿔, 능력과 위엄의 주가 오실 것이라는 겁니다.
이는 전에 선지자들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과연 예수님의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다윗아브라함에게 이어집니다. 마태복음 1장에 그 유명한 족보지요.

마태복음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과연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아브라함에게 주신 옛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구원을 이루어가십니까?
71절에는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과 원수에게서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4절에는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을 것이라 하십니다.

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여기서 사가랴가 노래하는 원수는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당시 유대를 지배하고 있는 로마 제국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에덴에서부터 인간을 조정하고 넘어뜨리고 하나님과 원수 되게 만들어왔던 옛 뱀 마귀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여인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밟을 것이라 예언한 그대로 대적의 손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하나님의 구원이 시작된 것입니다.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은 자들의 삶을 보십시오.
75절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읽겠습니다.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아멘


저와 여러분이 종신토록 주요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된 자로 은혜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는 신비한 연합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끝까지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언제든지 나아가 성결과 의로 섬길 수 있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이 말씀은 우리 평생에 소망과 목표로 삼아도 좋겠습니다.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하나님을 섬기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속량의 은혜를 항상 기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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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가랴의 찬송은 아들 요한을 향한 예언적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76절, 77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사가랴는 자신의 아들이고 이제 갓난아기의 불과했겠지만, 그가 장차 메시아의 길을 예비할 선지자임을 알기에 그의 삶을 공적 신분으로 축복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구약시대 마지막 선지자이면서 복음의 여명을 준비하는 신약의 길잡이가 됩니다.
예수님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면, 요한은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선지자라 불리게 됩니다.
세례 요한은 메시아 앞서가서 길을 준비하는 자로 보냄 받았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광야의 여호와의 길을 내는 자였고,

말라기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여호와의 날이 오기 전에 보냄 받은 엘리아가 되었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신약과 구약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신랑 되신 그리스도의 길을 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가 전파하게 될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과 '그리스도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사실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일깨워 얼마나 메시아가 필요한 존재인지 깨닫게 하는 사명이었습니다.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을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는 사명을 가진 것입니다.


우리에게 임한 은혜를 묵상해 보십시오. 78절 79절 말씀입니다.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아멘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근거는 우리의 공로 나이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도덕적 행실을 가졌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칭찬받기 때문에 아닙니다.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그렇습니다.
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독생자를 내어 주셨고, 우리는 그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가랴의 예언대로 그리스도께서 돈는 해처럼 우리 위에 은혜에 빛을 비춰 주셔서,

어둠과 죽음의 그들의 있던 인류에게 생명의 빛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 빛이 솟아오르는 아침 햇살과 같이, 모든 어둠을 일순간에 물리쳐 주셔서 이제는 죄와 사방에 법에서 벗어나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빛 가운데 거합니다.

어둠이 옛정과 욕심이 더 이상 주인 행세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의 방향은 빛 가운데로 평강의 길로 인도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실족하지 않습니다.
빛 가운데 거하면 혼란스럽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주가 되십니다.
그 주님과 동행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하신 우리 예수님만 따르는 이 한해, 그리고 복된 생애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복음 사역에 동참하기 위해 내가 훈련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의 삶에 드리운 어둠이 무엇이었던 지간에
이제는 빛 되신 주님 안에 살게 하시고
모든 어둠의 일을 벗어버리고 빛의 자녀답게 살며 
평강의 길을 걸어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영원한 생명의 빛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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