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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최종 판결, 아름다운 회복 (욥기 42:7~17)

2021.12.31.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하나님의 최종 판결, 아름다운 회복

 

안녕하세요.

온누리교회 남양주 캠퍼스를 섬기는 이혜영 목사입니다. 2021년에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고, 주에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또한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되었음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이제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들의 삶에 정체성, 진정한 제사장의 직분을 다시 회복하고 다짐하게 되는 마지막 날이 되길 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욥기 42장 7절에서 17절입니다.

함께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최종 판결, 아름다운 회복


욥기 42장 7절에서 17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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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12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1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1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15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16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17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의 마지막 답변이 끝나자 하나님께서 대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말씀하십니다. 7절입니다.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하나님은 엘리바스를 포함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분노하셨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말이 의 말처럼 옳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표현은 8절에서도 또 한번 나타납니다. 8절을 읽습니다.

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분명히 '옳지 못하다'라고 표현했는데,

그렇다면 하나님은 의 친구들이 의 비하여서 무엇이 '옳지 못했다'라는 말일까요?

아니면 반대로 에 말은 어떤 점에서 그 친구들에 비해 옳았다 라는 말일까요?
두 번 반복된 '나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다'라는 이 표현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그 판결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가르켜'라고 하는 이 말은 어떤 물리적인 운동이나 정신적인 활동에 어떤 방향을 가리키는 '향하여'라고 하는 그런 뜻을 갖는 전치사 '애'를 번역한 것입니다.
그러니 은 하나님을 향해서 말했지만, 의 친구들은 하나님을 향한 아지 않았다 라는 그런 의미가 되겠죠.
친구들은 마치 훌륭한 변호자처럼 하나님에 관하여서 말했지만, 정작 처럼 하나님을 향하여서 말하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대하여서 계속 말하고 있는 그러한 변호자들보다.

끊임없이 하나님을 향하여서 대화를 놓지 않았던 에 마음을 알아주셨고 의 손을 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친구들의 말에 내용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우리가 지금 이렇게 42장까지 아주 긴 시간 동안, 욥기를 묵상하면서 의 친구들의 변론을 들을 때마다 한결같이 놀라왔던것은 구구절절 모범적인 답변이다라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친구들의 말이 더 모범적이고, 더 정통적인 그런 신앙과 신앙의 선상에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느끼셨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욥기 8장 7절 말씀이 얼마나 위대한 말이였나요? 한번 읽어 봅니다.

욥기 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아마 우리 함께 말씀을 나누는 분들 중에 이 말씀을 싫어하시는 분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정말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말이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욥기 22장 21절 입니다.

욥기 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엘리바스의 말입니다. 정말 신앙적이고 교훈적인 명 설교문 같지요?

 

반면에 의 말은 친구들의 말과는 달리 저돌적이고 반항적이고 때로는 불경하게 느껴질 만한 내용들도 많이 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의 말이 옳다고 인정했던 것입니다.
그가 이해할 수 없는 중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향하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종 욥'이라고 부르시고 있는데, 7절에서 도 한번 '내 종 욥'이 라고 부르시고,

8절에 는 무려 3번이나 '내 종 욥'이라고 그렇게 부르고 계십니다.
이 제사장으로서 이제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게 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죠.
하나님은 의 친구들을 책망하신 후에, 이제 욥에게로 가서 자신들을 위해 번제를 드릴 수 있도록 그렇게 명령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 할 것이요.

또 제사를 드림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을 기쁘게 받으신 것이요.

놀라운 것은 의 기도를 통해 친구들이 용서를 받는다라는 의 제사장적인 역할에 놀라운 회복을 우리들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회복된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이제 누군가를 위한 제사장적 역할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오늘 한 해의 마지막 날 저와 여러분들이 이 직분을 다시 회복하기를 원합니다.

 

내 신념으로 누군가를 판단한다면 훗날 하나님이 어떻게 평가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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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절을 다시 한번 읽습니다.

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친구들을 위한 제사장적인 그런 기도를 수행합니다.
그로 인해서 두 가지가 에게 일어났는데,

첫째는 여호와께서 의 곤경을 돌이키셨다는 것이오.
둘째는 여호와께서 이전에 에 모든 소유보다 갑절을 주신 것이다라고 여호와라는 신명을 사용해서 두 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의 회복은 하나님과 친구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친척과 이웃들과의 폭넓은 회복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갑절의 재산도 양과 낙타와 소와 나귀들 이러한 것이 욥기 1장에 있었던 그런 내용 보다도 정확하게 2배가 늘어나게 되지요.

반면에 욥기 1장 3절에서 나타난 종도 많았다라고 하는 그런 언급은 지금 여기에서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분명히 은 회복 이후에 종을 재산으로 여기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물질적인 재산이 아닌 자녀는 잃어버리기 이전처럼 또다시 10명의 자녀를 얻게 됩니다.
이것 역시 자녀들도 재산이나 소유의 개념이 아니다 라는 것을 우리들에게 느끼게 해 줍니다.

15절을 읽어보지요.

15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은 딸들에게도 아들들처럼 기업을 나누어주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의 생각과 사고 그리고 관점이 크게 달라졌다는 것을 말해주는 그런 표현일 것입니다.

 

1장에 나타난 은 어쩌면 조금 율법적인 경건주의자가 아니었을까요?
그러나 큰 재난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 은 전혀 다른 욥이 되었습니다.
이제 에게의 세상은 경직되고 두려운 곳이 또, 원망하고 비통한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통해서 위로받고 새로운 희망을 본 사람에게서는 이 세상이 고난과 아픔이 있는 그런 힘겨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희망이 가득 찬 그런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곳이 될 것입니다.


2022년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그러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회복 차원에 머물지 않고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 되기를 소망하나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 모두가 
이 땅을 살며 오직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중재하는
제사장적 인생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고난과 아픔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이 땅을 다스리시고 끝내 성취하시는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희망찬 2022년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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