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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 (욥기 40:6~24)

2021.12.28.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

 

안녕하세요.

온누리교회 남양주 캠퍼스를 섬기는 이혜영 목사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 실뿐만 아니라 심판의 주인이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현실을 다스리시는 분이시며 동시에 초월의 세계에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생과 내세에서도 하나님은 하나님 되시기를 멈추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이 어떻게 이 모든 세계를 다스리시는지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오늘의 말씀 욥기 40장 6절에서 24절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공의 앞으로 나아갑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


욥기 40장 6절에서 24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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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9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
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며 영광과 영화를 입을지니라

11 너의 넘치는 노를 비우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모두 낮추되
12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아지게 하며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을지니라
13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들의 얼굴을 싸서 은밀한 곳에 둘지니라
14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15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16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17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
18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 막대기 같으니
19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 오기를 바라노라
20 모든 들 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

21 그것이 연 잎 아래에나 갈대 그늘에서나 늪 속에 엎드리니
22 연 잎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도다
23 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
24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


38장을 시작하면서 폭풍우 가운데서 처음 나타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창조와 질서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40장 6절부터 하나님은 또다시 두 번째 폭풍우 가운데서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이제 정말 욥이 듣고 싶어 했던 정의와 공의에 관한 문제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있기 전에 하나님은 먼저 자신의 의를 주장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의를 부정했던 욥을 책망하십니다.
8절에 말씀입니다.

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하나님은 공의와 의를 말씀하시면서 욥이 제기했던 하나님께 대한 비난을 책망하십니다.

욥은 하나님이 의롭게 행한 자신을 버리셨고, 또 세상에 대해서 불의하게 행동하셨다고 그렇게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말씀에서 하나님은 욥을 포함해서 모든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더 큰 영역에서 자신의 의로움을 지키시고 계셨음을 드러내셨습니다.


9절의 말씀도 보시죠.

9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

하나님처럼 능력을 펼치시며 또 천둥소리를 낼 수 있는지 물으십니다.

팔과 곧 능력과 천둥소리는 하나님 권능의 출연을 상징합니다.
진정한 공의란 어떤 사상이나 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신적 능력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욥은 그러한 능력이 없습니다.


10절도 읽어봅니다.

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며 영광과 영화를 입을지니라

하나님은 또한 욥에게 위험과 존귀, 영광과 영화를 갖춰 보라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신적인 성품을 가리킵니다.

어느 하나도 욥이 스스로 취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진정한 공의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의 지혜에 의해서 구현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신적인 성품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11절부터 13절도 보시지요.

11 너의 넘치는 노를 비우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모두 낮추되
12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아지게 하며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을지니라
13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들의 얼굴을 싸서 은밀한 곳에 둘지니라

하나님은 욥에게 분노를 거두고 교만한 자들을 발견해서 그들을 모두 낮추고 악인들을 모두 찾아내서 심판해 보라고 명령하십니다.
욥이 결코 수행할 수 없는 일이죠.

 

그렇습니다.
욥이 생각한 것처럼 하나님은 정의를 왜곡하거나 악을 방관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팔을 펴서 능력을 펼쳐서 또 천둥소리로서, 그렇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보이시는 분이 십니다.

또한 위험과 존귀와 영광과 영화가 가득하신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땅에서 모든 교만과 악을 찾아내어서 그것을 다루시면서 결국에 세상에 심판과 구원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신적인 능력, 또 신적인 성품 또 신적인 심판과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이시야마 말로

정말 공의에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완전한 공의를 신뢰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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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장에서 시작되었던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현실 세계에 관한 것으로 지상에 열 가지 동물들을 제시했었죠.


이제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세계이기는 하지만, 초월의 세계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동물 두 가지는 현실 속의 동물이라고 보기 매우 어려운 신화적인 존재들입니다.

바로 베헤못리워야단입니다.
이들은 인간적대적인 세계의 대표자들인데, 하나님께서 이러한 혼돈의 세력들을 통제하고 계시다 라는 사실을 증명하신 것입니다.
그 첫째가 바로 베헤못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15절부터 24절 까지 모두 베헤못을 묘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중에서 두 구절만 한번 같이 생각해 봅니다. 15절입니다.

15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하나님의 창조물로써 베헤못은 소와 같이 풀을 먹는 초식동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하에 말씀을 보면 생물학적으로 하마와 유사한 모습을 갖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동물 하마는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질서에 저항함으로써, 혼돈을 야기하는 신화적인 관점으로 묘사된 상징적이지만 실제적인 존재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세상을 혼돈으로 위협하는 이 베헤못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 라는 사실에 있습니다.
베헤못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 아래 있다는 사실이죠.

 

19절도 한번 봅니다.

19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 오기를 바라노라

베헤못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가장 탁월한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특별한 표현이 있는데요.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오기를 바라노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헤못에게 칼을 주셨다 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칼은 짐승으로서의 강한 이빨을 말하겠고, 나아가서는 그가 이빨로써 호령할 수 있는 그가 소유하고 있는 지배권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베헤못은 인간이 상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는 사실을 원래 이 구절에서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베헤못에 탁월한 능력과 권세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인간 적대적인 세계를 대표하는 그래서 땅과 세상을 혼동케 하는 실체 중의 하나인 베헤못을 통제하고 계시다 라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말해 줍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인간 세계의 모든 교만과 악을 통제하고 계시는 분이시죠.
단순히 어떤 사회 현상이나 인간관계의 문제의 해결만이 아닙니다.
근원적인 악의 세계를 결국에 심판하신 분이시다 라는 사실을 베헤못을 들어서 밝히고 계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מִשְׁפָט 미시파트, 공의입니다.

 

우리 모두 진정한 능력을 그리고 진정한 성품으로 그리고 진정한 심판으로서

공의를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 하기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그러한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떤 존재인가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진정한 능력으로, 완전한 성품으로, 그리고 온전한 구원과 심판을 이루시며,
이 땅의 공의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교만과 또 우리의 어리석음을 다 내어버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영원한 공의에 동참하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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