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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피조물 위에 계신 전능한 창조주 (욥기 41:1~34)

2021.12.29.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거대한 피조물 위에 계신 전능한 창조주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의 남양주 캠퍼스를 섬기는 이혜영 목사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밤과 낮이 있고 어둠과 빛이 존재하듯이 하나님께서 아직 악을 완전히 없애지는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은 여전히 여기에 우리와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 본문은 욥기 41장 1절에서 34절입니다.
함께 묵상해 보기 원합니다.

 

 

거대한 피조물 위에 계신 전능한 창조주


욥기 41장 1절에서 34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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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

6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7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8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12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13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15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16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17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18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21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22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23 그것의 살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24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 같이 튼튼하구나
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

26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
28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 같이 되는구나
29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 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30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31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 같이 다루는도다
32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33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하나님은 신화적인 두 생물을 통제하시는 그런 분이십니다.
어제 보았던 베헤못에 이어서 리워야단에 대해 오늘 말씀하십니다.
리워야단은 스스로 감는 존재라는 말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뱀이 연상되지요.
베헤못에 비해서 구약성경의 더 많이 알려진 그런 존재가 리워야단입니다.
구약 성경뿐만 아니라 고대의 근동에도 잘 알려진 존재로서 신화적 괴물의 명칭으로 그렇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공통점은 바다와 연관된 혼돈을 상징하는 그런 존재로 알려져 왔지요.
욥기에서 묘사된 리워야단의 생물학적 형상은 마치 악어와 비슷해 보입니다.

 

욥은 물론 인간은 결코 이 리워야단의 상대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10절을 제가 읽어 봅니다.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은 리워야단의 강력함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그 누구도 리워야단을 감당할 수 없겠거든 하물며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라고 그렇게 물으셨습니다.

이것은 신화 적이고 초월적인 존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초월적인 권능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11 절입니다.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욥을 비롯한 모든 인간들이 하나님보다 먼저 앞서서 부족한 무엇인가를 채우려고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충만하시고 부족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때문에 리워야단을 대결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인간에게는 그 어떤 것으로도 있지 않습니다.
악 앞에서 인간은 절대적 무능에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세게에서 인간의 힘을 능가하는 피조물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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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리워야단에 관하여서 1절부터 '그 혀' 또 2절에 '그 코', '그 아가미'

이렇게 무려 스물 한 가지 정도의 리워야단의 형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했습니다.
비록 모든 표현은 은유적인 묘사이지요.

그러나 단순한 현실 세계의 동물이 아니다 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26절과 27절을 제가 읽습니다.

26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

리워야단은 마치 강력하게 무장한 전사처럼 보입니다.

칼과 창과 투창이나 화살촉이라도 제압할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쇠나 놋이라도 리워야단 앞에서는 썩은 지푸라기와 같은 그러한 모습일 뿐입니다.
이것은 아무리 은유적인 표현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묘사가 현실 세계에 있는 어떤 동물로 사냥하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그런데 리워야단이 그 어떤 강한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사실 우리들에게 매우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언급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리워야단 곧 모든 악에 대한 실체로 말한다면, 그것은 악한 마귀를 설명하는 그러한 존재이기도 할 것입니다.

악한 마귀를 대적하는 일이 결코 우리의 힘으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신약의 사도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1절입니다.

에베소서 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리워야단은 사람의 그 어떤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당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리워야단을 비롯한 초월적 악의 실체에 들에 우리가 대적할 수 있는 공격 법은 오직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야고보 사도도 역시 야고보서 4장 7절 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고보서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리워야단으로 상징되는 마귀를 공격하며 대적하는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리워야단에 대한 하나님의 묘사 중에서 마지막 언급이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에서 비할 수 있는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33절과 34절입니다.

33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또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인격적인 존재로서의 왕이라고 그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34절에서 중요한 언급이 있습니다.
바로 리워야단베헤못처럼 지음을 받은 피조물이다라고 그렇게 언급한 것입니다.
리워야단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다 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땅에 바다가 아직 있듯이, 죽음을 상징하고, 그리고 악의 기원이 되는 그 바다에서 출연하는 리워야단은 여전히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때가 이를 때에 사도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더 이상 바다가 있지 않았다라고 밝힙니다. 요한계시록 21장 1 절입니다.

요한계시록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모든 악의 실체가 완전한 종말을 맞았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리워야단도 더 이상 존재하지 못하겠죠.


그러니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하나님을 신뢰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있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한다면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진실로 이 땅을 완전히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과 함께 승리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내가 담대히 맞설 일은 무엇인가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낮과 밤이 있고 어둠과 빛이 있듯이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심에도
여전히 악과 악한 존재들도 이 땅 가운데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모든 리워야단을 대적해 이기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여서
여전히 악한 세력과 뜻을 이루어가려는 모든 존재들로부터
승리를 이루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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