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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를 통해 세워지는 평화의 나라 (이사야 11:1~9)

2021.12.24. | 생명의 삶 | 조지훈 목사                                                                                                         

 

메시아를 통해 세워지는 평화의 나라

 

안녕하세요.

'기쁨이있는교회'를 섬기는 조지훈 목사입니다.

 

저희 교회는 몇 년전 시리아 사태가 일어난 후 지금까지 그 사태로부터 나온 난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들을 도왔던 이유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절체절명에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사람이란? 지금 돕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요르단에 있는 난민 캠프를 방문했습니다.
레바논에 있는 난민 캠프를 방문했습니다.
전쟁이 주는 비극의 현실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들이 원한 고통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참 힘들었어요.
분쟁지역인 중동지역에 태어난 것뿐 다른 어떤 이유도 없었습니다.
무슨 죽을 죄를 지어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저게 딸이 둘이 있는데요.

집에서 아빠, 엄마의 돌봄을 받고 커야 할 저의 딸 또래의 아이들이 너무나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몇 만원 안 되는 돈을 위해 상상도 못 할 일에 노출된 아이들을 보며 너무나 마음이 아팠었습니다.
그 참상을 보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참상을 교회에 알렸습니다.
온 교우가 이에 동의하여 지금까지 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선교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절 입니다.

생각해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셔야 했을까?
물론 말씀의 성취를 위해 오셔야 했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셔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예수님의 마음이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 있는 난민들을 보고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다시 그 땅에 돌아가 그들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처럼 너무나 실제적으로 제 마음 가운데 느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이 땅에 정치와 이념과 사상과 경제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통의 문제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반드시 그분을 통해 이루어질 평화의 나라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은 이사야 11장 1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본문을 함께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메시아를 통해 세워지는 평화의 나라


이사야 11장 1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다시 오실 메시아는 1절에 보니까요. 이렇게 기록되어 있어요.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메시아는 이새의 줄기 즉 다윗의 후손으로 오십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을 대표합니다.

다시 오실 메시아는 왕으로 오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분의 정체성 이기도합니다.


왕은 지도자입니다.
지도자는 다스리는 자입니다.
어떤 지도자가 세워지는가에 한 나라의 부흥과 희망이 좌우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아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이 있었을 때, 그 속에 있던 백성들이 행복했습니다.
주변 국가에도 영향을 주는 강한 나라로 실제적으로 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왕이 있었을 때 국가 전체의 위기를 보게 됩니다.
노예로 팔려가고요.
기금과 가난에 허덕이는 역사의 결과를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오실 메시아는 다윗 왕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이란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 왕 위에 지혜와 총명, 모략과 재능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으로 충만한 왕이라고 이사야는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공의를 실현시키며 악인이 설 수 없는 땅으로 통치하실 분이라 말씀하십니다.

 

지금 현시대에 가장 큰 문제는 양극화입니다. 중간이 없습니다.
자기의 소리와 주장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시대입니다.
하나보다는 다양성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다른 이들을 하나로 연합시킬 수 있는 탁월한 지도자와 리더십이 그 어떤 때보다도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그분이셨습니다.
그분을 통해 정의와 공의가 실현된다는 것은 억울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억울함이 참 힘든 문제입니다.
억울함이 없어야 합니다.
억울함은 한세대로 끝나지 않습니다. 분노와 복수의 뿌리가 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아둘람 굴에 지도자 다윗의 리더십이 오늘 이 시대에도 필요합니다.
오늘 예수님이 그 다윗의 자손으로 예언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실이 오늘 우리에게 깊은 감사로 오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나신 이(메시아)는 이 땅을 어떻게 다스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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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절에서 9절을 보면 사람의 상식으로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 나옵니다.
6절부터 8절까지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시겠습니다.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여러분 어떻게 이 일이 가능하겠습니까?
어린양 과 이에 대한 포식자는 절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송아지와 포식자 사자는 절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연약한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안전한 나라가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 나라가 올 수 있겠습니까?

 

저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 시대와 세대에 가장 큰 아픔은 분열과 분리입니다.
세대별 불리는 더욱 심각합니다.
이로 인한 갈등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빈부의 격차와, 이로 인한 불평등과 불공정에 이슈가 심각합니다.
사실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부분적으로 우리가 물론 돕긴 하겠지만, 궁극적인 해결을 무엇이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왕이 필요합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왕으로 오셨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예수님만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왕으로 인한 하나님 나라만이 이 땅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사건은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그 마음을 품고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십시다.

그분을 통해 이루어질 이 예언의 말씀을 갈망합시다.
9절에 기록된 것처럼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하게 될 그날을 기대합시다.

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이번 크리스마스를 어려운 이웃들과 억울하고 소외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수님이 회복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보내셔서 이 땅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번 성탄이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통치가 현실이 때는 날이 되게 하소서
어렵고 억울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며,
조금이나마 그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성탄이 되게 하소서 
주님 이 시간에도 고통받고 있는 열방의 어려운 분들을 기억해주시고
이분들을 보호하시고 돌보아 주시옵소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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