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간이 알 수 없는 기후와 천체 현상 (욥기 38:22~38)

2021.12.22. | 생명의 삶 | 조지훈 목사                                                                                                        

 

인간이 알 수 없는 기후와 천체 현상

 

안녕하세요.

기쁨이 있는 교회를 섬기고 있는 조지훈 목사입니다.
저희 교회는 청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많은 주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몸을 이루는 부부가 되는 청년들을 위해 에베소서 5장에 기록된 '결혼'에 대한 말씀을 주로 나눕니다.
에베소서 5장 32절에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어요.

에베소서 5: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단어가 '비밀'이라는 단어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는 결혼을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비밀'이라 합니다.
'비밀'은 은밀한 것입니다. 아무나 알 수 있다면 비밀이 아니겠죠.
신뢰할만한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나눌 수 있는 은밀한 사실이 비밀입니다.
친밀감에 관계인 부부 안에서 나눌 수 있는 비밀이 있습니다.
소중한 존재에게만 알려주는 사실이 비밀입니다.
그래서 비밀을 아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 특별한 존재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은 욥에게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알 수 없는 기상 현상과 천체와 그리고 그에 대한 규칙 원리에 대해서 알려 주십니다.

 

지금도 인류의 탐구 대상이 되는 우주는 신비에 영역으로 존재합니다. 미지의 세계입니다.
그 놀라운 비밀을 욥에게 알려주십니다. 왜일까요?
비밀을 왜 풀어 주시겠습니까?

그 이유는 욥이 하나님에게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오늘 나의 존재됨에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은 욥기 38장 22절에서 3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을 함께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이 알 수 없는 기후와 천체 현상


욥기 38장 22절에서 38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23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24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25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26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27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28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29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 물은 돌 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32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34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35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36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37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38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오늘 본문 38장 22절부터 30절까지는 우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기후 현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22절에 눈과 우박, 25절에는 홍수, 우레, 번개 그리고 26절에서 비, 29절에서는 얼음과 서리의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눈, 우박, 홍수, 비, 얼음 등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기상현상입니다.
지금도 사람에게 있어서에 가장 큰 관심은 날씨 일 것입니다.
일을 할 때에도 여행을 가더라도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날씨입니다.
기상 예보에 따라 복장이 달라지고요. 준비해야 할 물품들이 달라집니다.
그만큼 기상은 인간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오늘날 인간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기상 현상의 이유에 대하여 하나님은 욥에게 질문하십니다.
22절을 함께 보도록 하시겠습니다.

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무슨 의미 겠습니까?
눈과 우박이라는 기상 현상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눈 곳간, 우박 창고'라 표현하십니다.
눈과 우박에 생성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질문은 언제나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현상을 있게 한 원인과 존재에 대하여 질문하십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도 하나님과 동일하셨습니다.
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시며,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나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는 아주 단순한 원리를 말씀하셨습니다.
맞습니다.
배나무에 사과 열매가 절대 열릴 수 없습니다.
신앙은 바로 존재됨을 아는 것이고, 다른 말로 하면 정체성에 대한 확신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원이란 그래서 존재됨에 변화입니다.

인간의 노력의 결과로 더 괜찮은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나무로 태어났기 때문에 좋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바로 창조 세계에 존재됨에 근원을 아는 놀라운 비밀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욥에게 친히 말씀하십니다.
눈 곳간, 우박 창고를 관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십니다.

26절, 27절을 우리 함께 보도록 하시겠습니다.

26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27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라고 질문하십니다.


광야와 황무지는 사람이 사는 장소가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의 관심이 없는 광야와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시는 분이라 말씀하십니다.
놀라운 말씀 같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쓸모없는 땅으로 여기는 광야와 황무지도 돌보시는 하나님에게,

 

여러분 사람은 여러분과 저는 어떤 존재 이겠습니까?
예수님도 근심과 걱정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공중의 새도 들에 풀도 돌보시는 하나님이 하물며 너희를 돌 보시지 않겠느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걱정하지 말라 하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라 말씀하십니다.

 

오늘 그 걱정 가운데에 계신 분들은 이 말씀으로 힘을 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황폐한 인생에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는 어떠한가요?

 

반응형


31절로부터 38절을 보시면 천체와 비와 구름을 통제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보여 주십니다. 놀라운 질문에 연속입니다. 인간이 알 수 없는 천체 현상을 말씀하십니다. 31절 32절을 함께 보도록 하시겠습니다.

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32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인터스텔라(2014)'라는 영화가 유행했었습니다. 저도 참 좋아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과학자 들의 고증으로 이론으로만 있었던 블랙홀 이론 등을 다루었던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이론으로만 알았던 우주의 원리가 보이는 영화로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흥분했습니다.
저도 얼마나 재밌게 봤는지 몰라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일까요?
깨닫는 기쁨, 아는 기쁨입니다.
특별히 감췄던 비밀을 알게 될 때 인류는 환호해 왔습니다.
우리가 아는 행성과 우주로 우주선을 보낼 때 온 인류는 환호하며 기뻐합니다.
왜 그럴까요?
감췄던 비밀을 알고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비밀'은 앞에서도 언급하신 것처럼, 친밀한 관계 속에 풀어지는 보물과 같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비밀을 알면 기쁜 것입니다.
알려준 자의 기쁨이 있고, 알게 된 자의 기쁨이 있습니다.
천체의 비밀을 조금 알아도 이렇게 기쁜데, 하나님은 욥에게 천체와 우주와 그룸 비에 원리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무슨 말일까요?
이것은 욥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라는 것에 대한 질문이에요.
하나님의 이 비밀을 욥에게 알려 주시는 이유는 욥에게 일어났던 알 수 없는 고난의 대한 대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욥아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나는 온 우주를 만든 창조자이다.'
'또 욥 너의 하나님이야.'

'네가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아니?'

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알고 계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확신 가운데 거 하시기 바랍니다.
원 우주를 만든 창조주 하나님은 저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오늘 고난 가운데 있는 욥에게 말씀해 주시는 나에게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확신 가운데 거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연합하여 속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믿음으로 선포하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나의 모든 상황이 당신의 섭리와 다스림 안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라고 선포하시며, 승리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통제하시는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 할 나의 주장은 무엇인가요?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인간이 절대 이해하고 알 수 없는
천체의 비밀과 기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셔서 감사합니다.

그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 오늘 내가 있으며
나의 모든 상황과 문제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성령님, 나를 도우소서 하나님 존재 자체를 기뻐하는 믿음을 주소서
그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오늘 나의 모든 상황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있다는 확신으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지혜를 주시고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CGNTV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gntv.net

생명의 삶 구독 : http://www.duranno.com/q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