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님이 귀히 쓰시는 깨끗한 그릇 (디모데후서 2:20~26)

2021.12.05.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주님이 귀히 쓰시는 깨끗한 그릇

 

할렐루야

온누리교회 수원캠퍼스 섬기는 김소리 목사입니다.

 

저는 제가 즐겨 쓰는 팬의 종류가 있습니다.
비싸지 않습니다.
아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팬입니다.

저는 그 팬이 좋습니다.

그 팬을 잡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또 글씨도 더 잘 써지는 것 같고, 심지어 더 좋은 아이디어도 나온 것 같습니다.
비싸고 귀한 팬도 있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그 팬을 더 잘 사용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사도 바울은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하나님께 잘 쓰임 받는 사람이 되라고 귀한 권면을 줍니다.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께 잘 쓰임 받는 비결이 있습니다.

오늘 저희에게 주시는 말씀 디모데후서 2장 20절에서 26절 말씀, 말씀 앞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주님이 귀히 쓰시는 깨끗한 그릇


디모데후서 2장 20절에서 26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영적들 디모데에게 중요한 두 가지를 권면합니다. 바로 거룩온유입니다.


먼저 거룩에 대한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20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큰 집에는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그릇이 있습니다.
금 그릇, 은그릇도 있고, 또 나무 그릇, 질그릇도 있습니다.
각 그릇은 목적에 따라 각기 사용이 됩니다.

우리는 일차적으로 그 그릇에 재질을 보고 그릇을 판단합니다.

금, 은 이렇게 좋은 재질로 만들어지면 귀한 그릇으로 보고, 나무와 또 토기로 만들어지면 천한 그릇으로 봅니다.

 

그러나 재질보다 더 중요한 기준이 있습니다.
주인이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느냐입니다.
재질이 아무리 좋아도 주인이 아끼지 않으면 귀하다 할 수 없습니다.
재질이 좋지 않아도 주인이 아끼고 사랑하면 귀한 그릇입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릇에 재질이 다양하듯이 사람들도 다양합니다.
은사와 직분에 따라 각기 쓰임 받는 부분이 다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닫는 것은, 은사와 직분에 따라 하나님께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은사가 많고 직분이 많은 사람은, 귀하게 여김 받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천하게 여김 받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자주 사용하시느냐?' 그것이 중요하다 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귀한 재질 이어도 사랑받지 못하고 쓰임 받지 못하는 그릇이라면 귀하다 할 수 없죠.
재질이 귀하지 않아도 사랑받고, 자주 쓰임 받으면 정말 귀한 것입니다.


우리 21절 말씀을 한번 보겠습니다.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사랑받고 자주 쓰임 받는 그릇의 특징이 있습니다. 깨끗한 그릇이죠.

깨끗한 그릇은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것입니다.

또 깨끗한 그릇은 주인의 선한 일에 준비된 그릇입니다.
그릇에 사용 여부는 이 그릇의 재질보다 그릇에 깨끗함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한 사람을 자주 사용하십니다.

거룩한 사람이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한 사람이고, 거룩한 사람이 하나님의 선한 일에 준비된 사람입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죄와 분리, 구별되었다는 의미이지요.
하나님께 사랑받고 자주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이 죄와 분리 구별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거룩해지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만이, 나를 거룩하게 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나의 모든 것을 덮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내 생각, 내 언어, 내 행동, 내 결정, 내 의식과 무의식까지 예수님의 보혈로 덮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는 사람이 거룩한 삶을 삽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사용하십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며 기도할 것은 무엇인가요?

 

반응형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면하는 두 번째는 온유입니다. 우리 24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바울은 디모데가 이 주의 종으로, 목회자로서 많은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권면합니다.
이 말씀이 좁게는 목회자에게 해당하지만, 넓게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크리스천에게 주어지는 말씀입니다.
이 '주의 종'이라고 하는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예수님을 본받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온유해야 될지, 그 말씀에 권면이 있는데요.
23절 말씀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당시의 이단들과의 논쟁이 많았습니다.

바울이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는 것은, 이 올바른 믿음의 대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지각이 없는 사람과 변론을 하게 되면 그것은 변론이 아니라 다툼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면,

이 말로써 다툼이 되는 일에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에 다툼이 일어나는 것은 서로의 입장을 서로가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내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 감정적인 말이 사용됩니다.
결국 이 어떤 일에 조율이 일어나지 않고, 감정에 상처로 다툼과 분쟁으로 이어지기가 쉽습니다.
사탄은 이 말다툼으로 관계를 깨뜨려버리려고 합니다.
혹시 의견이 부딪히는 일이 있을 때,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십시오.

예수님께 온유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이 온유한 말과 태도로 믿음의 승리를 하실 수가 있으십니다.


25절 말씀을 한번 보겠습니다.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온유함에 대한 두 번째 권면은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하는 것입니다.
이 거역하는 자는 거짓 교사들을 의미하죠.
바울은 디모데에게 복음의 진리를 거부하고 거짓을 말하는 자에게 '반드시 훈계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그 훈계에 온유의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온유로 훈계한다는 것은, 그 거짓 교사들에게도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서 하나님의 진리 앞에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여러분
온유하다는 것은 모든 일에 있어서 무조건 부드럽게만 하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온유하다는 것은 진리 앞에서 더 강인한 것이죠. 이것이 바로 온유의 모습입니다.

복음의 진리를 강하게 붙잡으십시오.
복음의 진리를 전할 때 부드럽게 전하십시오.

진리를 아직 모르는 자들이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진정한 온유의 모습은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마태복음 11장 29절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님께 온유를 가르쳐 달라고 하십시오.

예수님과 하나가 되십시오.

예수님의 온유함이 여러분을 통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온유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온유함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가고 있나요?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내 삶이 오직 예수님 주시는 은혜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께 배워서 온유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과 온전히 연합하여 하나님께 사랑받고 하나님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셔서 예수님으로 충만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ND

 

CGNTV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gntv.net

생명의 삶 구독 : http://www.duranno.com/q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