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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자의 삶이 동반된 진실한 맹세 (욥기 31:1~23)

2021.11.25. | 생명의 삶 | 박종길 목사                                                                                                         

 

예배자의 삶이 동반된 진실한 맹세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박종길 목사입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삶을 살아가는 것만큼 귀한 삶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온전하다는 게 참 쉽지 않은데요.

또 가정에서든 우리에 직장에서든 또 우리 교회에서든 또 우리가 소속되어 있는 공동체에서 우리가 부끄럽지 않고 수치스럽지 않고 온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함께 하심으로 나의 계획이나 능력으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가 온전한 삶을 또 그런 하루를 보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나눌 말씀은 욥기 31장 1절에서 23절에 말씀입니다.

 

예배자의 삶이 동반된 진실한 맹세


욥기 31장 1절에서 23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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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2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의 전능자께서 주시는 기업이 무엇이겠느냐
3 불의한 자에게는 환난이 아니겠느냐 행악자에게는 불행이 아니겠느냐
4 그가 내 길을 살피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5 만일 내가 허위와 함께 동행하고 내 발이 속임수에 빨랐다면

6 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시고 그가 나의 온전함을 아시기를 바라노라
7 만일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거나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랐거나 내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다면
8 내가 심은 것을 타인이 먹으며 나의 소출이 뿌리째 뽑히기를 바라노라
9 만일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문에서 숨어 기다렸다면
10 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며 타인과 더불어 동침하기를 바라노라

11 그것은 참으로 음란한 일이니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요
12 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기를 바라노라
13 만일 남종이나 여종이 나와 더불어 쟁론할 때에 내가 그의 권리를 저버렸다면
14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
15 나를 태 속에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이가 한 분이 아니시냐

16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거나 과부의 눈으로 하여금 실망하게 하였던가
17 나만 혼자 내 떡덩이를 먹고 고아에게 그 조각을 먹이지 아니하였던가
18 실상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고아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하였으며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과부를 인도하였노라
19 만일 내가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어가는 것이나 가난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못본 체 했다면
20 만일 나의 양털로 그의 몸을 따뜻하게 입혀서 그의 허리가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다면

21 만일 나를 도와 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내가 주먹을 들어 고아를 향해 휘둘렀다면
22 내 팔이 어깨 뼈에서 떨어지고 내 팔 뼈가 그 자리에서 부스러지기를 바라노라
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을 할 수 없느니라

 

욥은 31장으로 넘어오면서,

그가 자기의 과거에 있었던 그런 하나님의 은혜뿐 아니라,

그러면서도 현실에서의 너무나 비참하고 참담한 그런 상황을 토로하고,

이제 욥은 하나님 앞에 또 자신의 삶이 온전하기를 소망하고,

더불어서 자기가 얼마나 죄가 없는지, 자기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았는지를 그렇게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어떻게 보면 '하나님 좀 알아주십시오.', '하나님 좀 제가 이렇게 열심히 살았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그런 내용의 탄원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욥은 그가 죄를 짓지 않았음을, 눈으로도 죄를 짓지 않고, 마음으로도 죄를 짓지 않고, 삶으로도 죄를 짓지 않았다는 것을 하나님께 이렇게 아주 강력하게 이야기하면서, 6절에 보면 이런 말을 합니다.

6 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시고 그가 나의 온전함을 아시기를 바라노라

굉장히 그 참 용감한 발언이죠. 하나님 나의 온전함을 아시기 바란다.
하나님 그 공평한 저울에 나를 달아보면 좋겠다.
대단한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감히 말할 수도 없는, 그가 남들이 보기에도 그렇고 또 자신이 생각해도 그렇게 온전하다

눈으로도 죄를 짓지 않고 내가 허위와 동행하지도 않았고, 또 속임수에 내 발이 가지도 않았다 라고 얘기하면서,
욥은

'하나님 나의 공평함 하나님의 공평의 저울로 나를 한번 달아보십시오. 그리고 나의 온전함을 좀 알아주십시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욥을 통해서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우리도 욥과 같이 에 부족함이 없는 부끄러움이 없는 그런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렇지만 뭐 욥도 하나님 앞에 죄인이죠.

욥은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하지만, 그것도 교만한 생각이고 교만한 발언이죠.

참 추악하고 수치스럽고 악취가 나는 그런 죄인들의 모습이죠.

 

그러면서도 또 제가 생각해 보는 것은,

욥이 이렇게 하나님 앞에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겁니다.
우리의 죄도 아시고 우리에 숨기고 싶고 감추고 싶은 부분도 아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늘 조심할 필요가 있고, 특별히 우리가 교만함을 경계하고,

'나는 이 정도면 됐지'라고 하는 자만함을 경계하면서,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그런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지 않습니까?
또 사람들은 몰라도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 우리가 늘 경외감을 갖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도 욥과 같이 온전한 삶을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 이제 하루가 시작될 때, 또는 뭐 한주나 또는 한 달이나, 내가 고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한번 좀 적어 보시고,
그것을 한 달에 걸쳐서 또는 뭐 하루 일주일 이어도 한번 바꿔보는 부족한 나를 바꿀 수 있는 그런

그래서 좀 더 온전한 삶을 살아가는 그런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당하게 맹세할 정도로 내가 지켜야 할 거룩함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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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온전함을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자기가 가지고 있는 권력이나 권세나 능력을 가지고 약한 자들, 어려운 자들, 가난한 자들을 괴롭히지 않았다고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그가 힘이 있다고, 힘없는 사람을 괴롭히지 않았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면서도 욥은 하나님 앞에, 하나님이 내리는 그 심판과 재앙에 대한 두려움을 그는 고백합니다.
우리 23절 말씀인데요.

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을 할 수 없느니라

욥이 그가 갖고 있는 권력이나 권세나 그 능력으로 약하고 힘없는 사람을 괴롭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또 나는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두려운지, 하나님의 재앙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 라는 이제 그런 고백을 하는 거죠.
욥이 하나님 앞에 그 하나님의 두렵고 떨린 심판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재앙을 무서워하면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지켰던 것처럼, 어떻게 보면 우리 신자인 우리들도 역시 하나님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대개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좋아하죠. 뭐 저도 그런데요.
늘 용서해 주시고, 늘 회개하면 받아주시고, 죄를 지어도 그 죄를 기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동 이서에서 먼 것처럼 그 죄를 회개한다면 용서해 주시는 끊임없이 품어주시는 그 사랑의 하나님을 우리는 좋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처럼 십자가는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증거이면서,

또 하나님이 얼마나 공의로 오신 분 인지를 보여주는 장소가 십자가가 아니겠습니까?

자기의 아들을 죽일 만큼, 죄에 대해서 심판하시는 용서하지 않으시는 공의에 하나님의 모습이 거기에 있는 거죠.
욥은 그 공의에 하나님의 모습, 심판하시는 하나님, 또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대한 그 두려움과 경외감을 갖고 그가 죄를 짓지 않았다 라고 고백하고 있는 거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끝없이 품어 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다시 한번 받아 주시는 그 기회를 주시는 그 하나님도 함께 할 필요가 있지만, 

더 나아가 그 사랑의 하나님의 그 사랑이 공의로운 사랑인 것을, 공정한 사랑인 것을 우리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할 필요가 있어요.

죄에 대해서 용서하지 않으시고,
그리고 죄 값을 치르게 하시는, 그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됩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그 죄가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지, 또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벌이 얼마나 무서운지,

하나님의 그 채찍이 얼마나 두려운지를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하나님과 함께 공의에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욥의 고백과 같이

우리의 삶도 악에 대해 심판하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을 갖고, 우리가 죄를 당장 분명히 끊어야 됩니다.
반복되는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그 죄의 길에서 돌이켜야 될 것이고, 그 죄를 끊어야 될 것이고,

또 사랑의 하나님과 함께 공의에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의 삶으로

우리가 온전한 신앙생활을 유지하고 또 지키고 나가야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고 그 심판 속에 사랑을 베푸는 그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고 죄로부터 돌이켜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내가 공평하게 대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거룩하신 하나님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서 하나님의 은혜로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사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병중에 있는 환우들을 치유해 주시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오늘 하루 우리의 자녀와 가정과 일터를 축복하시며
해외에 있는 주님의 성도들도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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