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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확신으로 전할 생명의 복음 (디모데후서 1:1~7)(20211201)

2021.12.01. | 생명의 삶 | 안광국 목사                                                                                                         

 

믿음과 확신으로 전할 생명의 복음

 

할렐루야

금호 중앙교회를 섬기는 안광국 목사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말씀으로 동행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부터 디모데후서 말씀을 묵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말씀은 사도 바울이 2차 로마 감옥에 투옥되었을 당시,

아주 춥고 차디찬 로마의 감옥에서 쓴 서신서이지만,

그 가운데는 성도들을 향한 강한 권면과 위로의 말씀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너무나 우리에게 유익한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디모데후서의 말씀을 우리가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함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할 말씀은 디모데후서 1장 1절에서 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믿음과 확신으로 전할 생명의 복음


디모데후서 1장 1절에서 7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1절에서 5절까지있는 말씀을 함께 묵상해보겠습니다. 

1절, 2절에서 사도바울은 이 편지를 쓰는 사도바울 자신과 이 편지를 듣게 되는 디모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절 말씀에 보면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바울이 이런 표현을 하지 않아도 디모데는 사도바울이 어떤 사람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나 바울이라' 혹은 '내가' 이렇게 이야기해도 되지만, 사도바울은 이 편지를 쓰면서 나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스스로 확인하며 디모데에게 편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 가지 내용이 있죠.

'하나님의 뜻'이라는 단어가 나와 있고,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이라면 단어가 나와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평생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로 그리스도의 생명의 약속을 성취하는 자로 살았기 때문에,

그것을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아들인 디모데에게 보내는 서신에도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이죠.


2절 말씀에 보면,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디모데는 어떤 사람입니까?
사도 바울이 1차 전도여행 당시에 돌에 맞아 죽은 줄로 여기고 성 밖으로 내던짐을 당했던 그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증거 하는 과정 가운데, 믿음으로 얻게 된 아들입니다.
아들이라고 표현할 만큼, 디모데와 가깝게 사역한 그런 사람이지요.

실제로 드로아, 베뢰아, 데살로니가, 고린도, 에베소에서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한 그곳에서 디모데가 사도 바울이 복음 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한

사도 바울은 씨를 뿌리고 디모데는 그 씨 뿌린, 그 씨가 잘 열매 맺도록 함께 도운 그런 믿음의 동역자였던 것이죠.

 

그런데 그것보다도 오늘 본문 말씀 가운데 디모데에 대해서 설명하는 아주 중요한 두 가지 단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번째는 3절 말씀 가운데 있는 '청결한 양심'이라는 단어이고요.
두 번째는 5절 말씀 가운데 있는 '거짓이 없는 믿음'이라는 단어입니다.

 

기독교의 힘은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에 분명한 확신으로 깨닫게 되는 교리, 믿음이죠?
두 번째는 그 믿음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 그 세상에서의 삶을 거짓 없이 잘 살아가는 윤리, 그것이 기독교의 두 가지 힘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을 디모데는 이미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첫 번째 3절 말씀 가운데 있는 청결한 양심, 이 '청결함'이라는 단어는 '카사로스'라는 뜻인데, 불로 태운, 정화한, 가지를 쳐낸 이런 뜻입니다.
양심은 불로 정화를 해야 됩니다.
한 번에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그것이 양심이 되진 않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불로 정화해 내듯이, 불순물을 자꾸 걸러내고 걸러내고 또 걸러 낼 때에, 아주 순수한 금이 블로 연단하는 용광로를 통해서 탄생하듯이 탄생하는 것이 바로 양심이죠.

그래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값진 영적인 선물이

청결한 양심인 것입니다.

 

두 번째 5절 말씀 가운데 있는 '거짓 없는 믿음' '아누포크리토스'라는 말인데요.

이 단어는 복음 소의 요한복음 1장에 말씀하신

요한복음 1: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이 사람은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다'라고 할 때 복음서에 딱 한번 쓰인 아주 소중한 단어입니다.
예수님도 공생의 당시의 딱 한번 사용하셨던 이 단어를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신앙을 설명하는 데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장하지 않은, 꾸며지지 않은, 그런 뜻이죠.

 

우리는 얼마다 신앙을 위장하면서 삽니까? 좋은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때로는 우리의 신앙의 겉모습으로 우리의 신앙을 위장하려 할 때가 참 많이 있죠.
그런데, 디모데에게는 꾸며지지 않는 그런 믿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듣고 이 말씀을 소망으로 붙잡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에게도 청결한 양심꾸며지지 않는 거짓 없는 믿음이 있게 하셔서,

사도 바울이 디모데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자랑스럽게 여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삶에서 주님의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언제 어떻게 경험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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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절, 7절 말씀을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먼저 7절 말씀 같이 한번 읽어볼까요?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사도 바울은 디모데 후서 1장에서 영적인 성장을 위하여 디모데가 반드시 해야 할 두 가지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두려움을 극복하라 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내일 우리가 묵상할 말씀이죠.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라고 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그 두려움 자체가 있고, 전혀 두려워하지 않을 일을 두려움으로 반응하는 일이 있죠.
어떤 경우에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아야 될 일을 우리가 두려움으로 반응하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선택인데요.

콜롬비아의 연구가인 쉬나 아이엔가[Sheena Iyengar]라는 사람은 '사람이 의식적으로 하루에 70번의 선택을 한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하루에 70번 선택을 하면 1년에 2,5550번을 선택하는 것이죠.
그 25,550번의 선택이 일 년이라는 나의 삶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 많은 선택 가운데 우리는 많은 경우에 두려움을 선택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으로 낳은 아들 디모데에게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선택하지 마라
네가 어떤 경우에도 두려움을 선택하지 말고 그 대신에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선택해라

라고 권면하면서, 6절 말씀 가운데에

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디모데에게는 이미 하나님의 은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은사가 잠자고 있는 것이죠.

불타오르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있는 그 은사가 불 타 이르듯 다시 올라올 수 있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느헤미야 서를 우리가 묵상해보면, 52일 만에 성벽을 기적적으로 건축합니다.
그 성벽을 건축할 수 있는 재료가 어디 있었습니까?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다 있었습니다.
다 재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성벽을 건축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이죠.


출애굽기 32장에 금송아지는 어디 있었습니까?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다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금붙이로 금송아지를 만든 것이죠.

우리는 이미 우리에게 있는 것으로 금송아지라는 우상을 만들 수도 있고,

또한 성벽을 건축하는 거와같이 기적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를 한번 잘 묵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를 묵상함으로 여러분이 두려움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이 이미 여러분에게 주신 사랑과 능력과 절제를 기억하며 그 두려움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을 향하여서 권면하고 계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있는 그 두려움을 이겨 나갈 수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를 움츠러들게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능력과 사랑의 하나님께 담대함을 구하세요

 

 

하나님
오늘 하루 우리의 삶 가운데 두려움을 선택하지 말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 안에 주신 성령의 은사들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며 승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청결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오늘 하루도 승리하는 우리의 삶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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