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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영광 앞에 사라질 악인의 헛된 수고 (하박국 2:9~20)(20211129)

2021.11.29. | 생명의 삶 | 안광국 목사                                                                                                         

 

하나님 영광 앞에 사라질 악인의 헛된 수고

 

할렐루야 
금호 중앙교회를 섬기는 안광국 목사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하는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최근에 사랑하는 사람을 이렇게 껴안아 주신적, 포옹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자녀들이나 부모님이나 아내나 남편을 이렇게 사랑의 포옹으로 안아 주신 적이 있으신가요?
누군가를 안는다는 것은 그 안에 표현할 수 없는 여러 가지 감정과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묵상하는 '하박국' 그 선지자의 이름이 바로 '포옹하다', '껴안다'라고 하는 의미인데요.
이 의미는 하나님께서 하박국을 이렇게 '껴안아 주신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하박국이 자신이 정말로 이해되지 않았던 그런 문제들을 이렇게 껴안듯이 안음으로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그런 의미도 되어줄 수 있을 것이고,
악을 행하기만 하는 동족,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지자로서 하박국이 이렇게 안고 있다는 의미도 될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과 우리에게 주신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껴안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가운데 이해되지 않은 많은 문제들도 이렇게 내 가슴으로 안아 볼 수 있는 그런 복된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할 말씀은 하박국 2장 9절에서 20절까지 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 가운데에 크신 은혜를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영광 앞에 사라질 악인의 헛된 수고 

 

하박국 2장 9절에서 20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12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15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17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18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 묵상하기 전에, 오늘 이 말씀을 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9절 말씀을 한번 읽어볼까요?

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바벨론을 통해서 오게 될 그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서 높은데 깃들이려 한다.
높은 성벽을 쌓거나, 혹은 자신 만의 어떤 피할 방법을 찾거나, 아니면 주변에 있는 나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그것을 피하려고만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이스라엘의 관리들, 여호와 여김 왕을 의미하는 것이죠.

 

그런데 그런 높은 성벽을 쌓는 과정 가운데 또 부당한 이득을 취합니다.

참 하박국 선지가의 눈에 볼 때는 참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죠.

그와 같은 높은 성벽을 쌓는 것도 참 부질없는 일인데, 그 성벽을 쌓는다고 또 백성들에게 돈을 걷으면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정말 안타까운 모습이 9절 말씀 가운데 담겨 있는 것입니다.

 

10절 말씀 볼까요?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많은 민족을 멸할 것이 내 집에 모욕이 됐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것은 이렇게 해석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동맹을 맺고, 혹은 도움을 요청하였기 때문에, 그 피해가 이스라엘이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을 도와주려고 했던 나라에게까지 피해가 간다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11절, 12절 말씀처럼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12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라고 이렇게 하박국 선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깨달아 알 수 있는 영적인 지혜는 무엇입니까?

우리 삶 가운데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우리는 먼저 그 문제와 싸우고 그 문제와 해결을 하려고 노력하기보다,

이 문제가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하나님과 이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하나님께서 어떠한 뜻으로 이 문제를 우리에게 주셨는가?를 깨닫고 난 다음에

그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람들과의 있는 갈등을 우리가 해소하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사람들과 갈등이 있다고 볼 때, 사람들과 먼저 그 문제를 풀려고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이 문제를 주신 의미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야 되겠죠.
그리고 하나님께 해답만 받고 끝나면 안 됩니다.
그 하나님께 받은 해답을 통하여, 그 사람에게 화해를 하거나 어떤 분명한 명명백백한 사실들을 서로 이야기를 하여서 진리를 밝히곤 하는 일들이 우리의 삶 가운데 필요하겠죠.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전혀 이 문제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다 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여러분의 삶 가운데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해결해야 할 어떤 관계적인 어려움이 있으십니까?
하나님께 먼저 무릎 꿇어 기도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이 문제 가운데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먼저 하나님 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관계 가운데 있는 어려움, 혹은 일 가운데 있는 어려움을 우리가 풀어 가야만 한다는 것이죠.
그런 놀라운 은혜와 그런 놀라운 지혜가, 이 말씀을 묵상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영광을 욕되게 하면서 내 뜻만 고집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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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 이하에 있는 말씀을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13절 말씀 함께 읽어볼까요?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이 말씀을 금방 지나쳐 갈 수 없겠더라고요.
읽고 읽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질문해 보았습니다.
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불탈 것으로 인하여, 수고하고 있지는 않은가?

헛된 일로 말미암아 피곤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여러분이 말씀이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할 것입니다.
혹시 불탈 것으로 인하여 수고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헛 된 것으로 인하여 피곤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시는 것이죠.

 

그런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하박국 선지자는 우리에게 고백하고 있는 것이죠.
불탈 것으로 쓰고 않은 삶, 헛된 일로 피곤한 삶, 어떤 삶을 말하는 것일까요?
15절 이하에 잘 설명이 되어 있죠. 15절, 16절 말씀 이 말씀 가운데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15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이 말씀은 순간에 괴로움을 잊어버리기 위하여 쾌락을 선택하는 삶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순간에 괴로움을 잊기 위하여 쾌락을 선택합니다.

잠시 잊어지는 것처럼 느낍니다.
그러나 더 많은 쾌락을 요구하게 되어서, 결국 우리를 망가뜨리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헛된 일로 피곤하게 만드는 삶인 것이죠.

 

17절 말씀을 살펴볼까요?

17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레바논'은 보통 레바논의 백향목이라고 이야기를 하지요. 레바논은 나무가 많은 곳입니다.
그럼 레바논의 강포는 무엇인가? 하면, 레바논을 통하여 나무를 얻고 그 나무를 통하여 자신만의 성을 쌓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성을 쌓는 것, 그것 불타 살라 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죠.

 

18절, 19절 말씀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18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18절, 19절 말씀은 우상을 의지하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는, 이것이 너희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이 세 가지로 순간의 고통을 잊어버리기 위하여 쾌락을 좇는 삶.
나무를 통해 자신의 성을 쌓는 삶.

우상을 통해 뭔가 의지할 것을 찾는 삶.

이 모든 것이 바로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삶, 헛된 일로 수고하는 삶이라고 하박국 선지자는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의 마지막, 20절 말씀 꼭 우리가 목상 해 봐야 되겠죠? 20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이러한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삶을 살지 말고, 성전에 계신 여호와 성전에 계신 여호와는 어떤 분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 가까이에 계신 하나님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까이에 계신 그 여호와를 찾아라. 의지해라.
그것이 진정 불탈 것으로 인하여 수고하는 삶이 아닌, 영원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7장 27절 말씀은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사람으로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시니, 하나님은 그렇게 멀리 계신 분이 아니시다.


이사야 55장 6절 우리에게 이야기입니다.

이사야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여러분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십니다.
어디에 하늘 위 꼭 때 계신 분이 아니십니다. 가까이에 계신 분이십니다.
사도행전의 멋진 표현과 같이, 더듬어도 찾을 만한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 하나님 이시라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더듬는 것과 같은 그러한 노력도 하지 않고,

오히려 반대로 우상을 의지하거나, 자기 자신의 성을 쌓거나, 순간의 쾌락을 좇아 살아가게 되니

하나님과는 점점 멀어져 가고, 세상과는 점점 가까워져 가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박국 선지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이신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을 잘 돌아보십시오.

퀘락을 쫓고 있지는 않은지, 우상을 쫓고 있지는 않은지, 여러분만의 성을 쌓고 있지는 않은지,

여러분의 삶을 잘 돌아보고,
가까이에 계신 더듬어도 찾을 만한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 그 하나님을 만나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복된 백성, 지혜로운 백성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나 자신을 돌아보세요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너무나 미련하게도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순간의 쾌락을 통하여 고통을 잊어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대신 우상을 쫓고 있습니다.
주님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여 주시고
가까이에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지혜로운 백성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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