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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들로부터 시작된 사람들의 소외와 적대 (욥기 30:1~15)

2021.11.23. | 생명의 삶 | 박종길 목사                                                                                                         

 

주권자들로부터 시작된 사람들의 소외와 적대

 

 

온누리교회를 섬기는 박종길 목사입니다.
욥은 계속되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 속에서 그 자신의 현실에 상황이 멸시를 받고

또 자신의 상황이 너무나 비참하여 결국은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욥과 같은 그런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 마음도 무너지고 또 삶을 지탱해주는 그런 힘도 사라져 버리는 것을 느낀 적은 없으신지요?
우리의 삶이 예상치 못한 고난과 어려움 속에 우리가 좌절과 절망을 겪을 때, 그때도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보시고,

우리를 도우신다는 믿음을 붙잡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나눌 말씀은 욥기 30장 1절에서 15절에 말씀입니다.

 

 

주권자들로부터 시작된 사람들의 소외와 적대


욥기 30장 1절에서 15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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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2 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3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4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5 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 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

6 침침한 골짜기와 흙 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
7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
8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
9 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10 그들이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

11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12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
13 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도 도울 자가 없구나
14 그들은 성을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드는 것 같이 내게로 달려드니
15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


욥기 30장으로 넘어오면서

욥은 이제 자신의 상황이죠, 현재 자신의 처지에 대한 그런 고백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욥이 지금까지 수없이 여러 번 이야기했던,

그러나 친구들로부터 또 동정을 얻지 못하고, 공감을 얻지 못하는 그런 상황 속에서

그는 하나님 앞에 자기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욥이 고백하는 그 고백을 통해서 어쩌면 저와 여러분 우리가 겪는 그런 시련을 또 욥이 어떻게 고백하고 또 어떻게 그것을 풀어 가고 있는지를 우리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본문 1절 말씀인데요.

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어떻게 보면 욥이 참, 참, 참담한 거죠 너무 어려운 겁니다.
젊은 사람들로부터 이렇게 멸시를 당하고 천대를 당하는데, 그 젊은 사람들의 아버지뻘 되는 자신, 자기를 비웃는 그 젊은 사람들의 아버지는 참 보잘것없는 사람들인데, 욥이 아주 강하게 표현하죠.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그런 사람들인데, 그런 멸시를 받고 있는 그 욥에 참담한 마음, 어려운 마음을 보게 됩니다.

 

욥은 29장에서 고백했던 것처럼 의롭게 살았고 정직하게 살았고, 또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며 인정받는 삶을 살았는데,
하루아침에 그가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결국은 무너져 내리게 되고, 갖고 있던 모든 재물들 재산들 다 사라져 버리고, 심지어 자녀들까지 다 잃어버리는 그 슬픔과 고통에 처해있는데, 그런 욥을 향해서 손가락질하고 또 욥을 비웃고 멸시하는 또 여기 젊은 사람들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참 욥이 비참한 거죠.

어린 사람들로부터 이렇게 무시당하고 멸시당하는 거 그런 거 굉장히 참 어렵습니다.
그런 욥이 하나님 앞에 자신의 처지를 그렇게 고백하지요.

 

저는 욥을 보면서 두 가지를 좀 생각해 봤는데요.  이 구절을 보면서

첫 번째는 우리의 상황이 언제나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욥이 과거에 화려했고 또 인정받고 존경받았던 그런 삶이 었지만,

또 하루아침에 그가 이렇게 젊은이들로부터도 멸시를 받고 천대를 받는 그런 사항으로 바뀔 수가 있는 거죠.

우리가 잘 나갈 때도 있지만, 무너질 때도 있고, 성공할 때도 있지만, 실패할 때도 있고,

또 건강할 때도 있지만 병들어 신음할 때, 약할 때도 있는 거죠.
우리의 상황이 늘 변한다는 거고요.

두 번째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수치를 당하거나 멸시를 당하거나 비웃음을 당하거나 또 심지어는 억울한 모함을 겪을 때, 너무 낙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황이 우리의 결론이 아닙니다.

우리의 지금의 모습이 우리의 마지막에 모습도 아니죠.

우리가 여러 가지 변화들을 겪을 수 있고 상황이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고 우리가 너무 절망하고 좌절하는 게 아니라,

또 사람들에게 우리가 수치를 당하고 멸시를 당한다고 너무 낙심할 것이 아니라, 

나를 알아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늘 변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나의 중심은 하나님을 향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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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자신의 처지가 너무 한심하고 또 너무 비통하고 그리고 너무 괴롭지만,

그러면서 자신을 지키고자 하지만 결국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 자신의 모습을 하나님 앞에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참 욥이 감당하기 어려운 너무나 큰 시련이고, 또 자신의 현실이죠.
그러면서 욥은 이런 고백을 하나님께 합니다. 15절 말씀인데요.

15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

욥에 구원이, 욥이 그 품이 그가 지키고자 했던 그 자존심, 어떻게 보면 그가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살아왔던 그 모든 시간들이 그냥 바람처럼 구름처럼 사라져 버리고 없어지는 그러한 현실 앞에서 그가 무너져 내리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욥을 향한 그 적들의 공격들, 또 욥을 비난하는 많은 사람들의 그 손가락질과 또 비난속에서

욥이 쌓아놨던 모든 것이 '아 하룻밤의 꿈처럼 사라져 버릴 수 있는 거구나', '바람처럼 그냥 구름처럼 지나가 버리는 거였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는 거죠.
그렇죠 

욥은 많은 재물이 있지 않았습니까?

많은 재산이 있었었고 또 그 많은 재물과 재산으로 어려운 사람들도 도와주었죠.

가난한 사람들을 지나치지도 않았고, 과부들을 못 본 척하지도 않았고, 또 연약자들을 많이 베풀었습니다.

또 그의 자녀들 얼마나 화평한 가정을 이루었었습니까?

누가 봐도 부러워할만한 그러한 화목한 가정을 이루었지만,

그러나 한 순간에 그 모든 것들이 사라져 버렸을 때 욥은 깨닫게 됩니다.
'아 이 모든 것이 다 바람 같구나. 구름 같구나'를 알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우리가 바람처럼 구름처럼 사라져 버릴 것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겨 있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소중하고 귀한 것을 놓친 채, 하룻밤의 꿈처럼 사라져 버릴 그 오아시스를 쫓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욥은 고백하지요.

이 모든 것들이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사라져 버리는구나
나의 품이 나의 구원도 그랬다고 이렇게 한탄합니다.

 

사랑 성도 여러분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베드로의 고백과 같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상 영광 풀의 꽃과 같고 또 아침 안개처럼 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자녀들과 또 나의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 

같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족들과 얼마나 또 대화를 나누고 교제를 하시는지요?

내가 일할 수 있는 직장, 기업, 일터 얼마나 소중한지요?

또 내가 믿음을 갖고 믿음의 생활을 할 수 있는 교회, 얼마나 귀한지요?

우리 모두가 다 코로나 팬데믹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의 일상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를 깨닫지 않습니까?
욥이 고백하는 것처럼 바람처럼 사라지는 이 세상에 영광에, 이 세상에 인기에, 이 세상에 권력에, 이 세상에 재물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도리어 소중하고 귀하고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 주신 그 은혜를 놓치지 않고, 그 은혜 가운데 감사하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바람처럼 사라지는 이 세상의 것들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지 않나요?

 

 

하나님 아버지
사라질 세상의 영광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귀한 자녀들과 가정과 직장과 일터와 교회 가운데 
온전히 승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병중에 환우들을 치유해 주시고,
우리의 자녀들을 축복해 주시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에게 하늘의 문을 열어 주시며,
해외에 있는 한인들에게도 함께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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