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1. | 생명의 삶 | 박종길 목사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박종길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욥기를 통해서 귀한 은혜를 베풀고 계시죠.
주일인데요.
하나님의 은혜가 욥과 같은 고난 가운데, 어려운 가운데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그런 축복의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욥이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와 함께 하나님을 경험하는 귀한 은혜가 우리 모두와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나눌 본문은 욥기 29장 1절에서 17절에 말씀입니다.
의와 자비의 삶에 따른 부요함과 명예의 복
욥기 29장 1절에서 17절 말씀입니다.
1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4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6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7 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8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9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10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11 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12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13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14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15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16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17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
욥은 친구들과에 3차례에 걸친 논쟁 가운데서도, 자신이 당한 고난과 어려움에 대한 친구들이 이해해주지 않고 도리어 욥을 질책하고 또 지적하는 것으로 인해서 많이 마음이 상해 있습니다.
욥기 29장은 그런 욥이, 자신의 과거에 있었던 은혜를 고백하는 그런 본문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들의 삶 가운데서도 내가 당한 고난보다도 그 고난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주변에 사람들로 인해서 더 큰 상처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욥은 이제 친구들과의 논쟁을 그치고 이제 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또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고백하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3절 말씀인데요.
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욥은 이제 자신의 과거 속에 함께 주셨던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했던 그런 시간들을 그가 고백하는데요.
3절에 보니까, '그때에는' 그 고난과 어려움을 겪기 전에는, 하나님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추고, 또 하나님의 그 빛을 힘입어 내가 암흑 가운데서도 걸어 다녔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어떻게 보면 욥이 참 힘들었던 그런 시간 속에서 그가 과거를 회상할 때, 하나님이 그와 동행해 주셨던, 그와 하나님이 친밀하게 보냈던 그 시간에 대한 그런 고백이죠.
들불과 빛은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보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욥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또 인도해 주시고, 더 나아가서 욥은 하나님의 그 은혜와 빛을 통해서 암흑과도 같은 세상, 어둠과도 같은 세상을 이겨낼 힘과 은혜를 얻게 된 거죠.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고 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는 삶, 어떻게 보면 욥이 어려움 속에서도 그가 지난 시간 그와 함께 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또 하나님과 동행했던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냈던 그 시간을 회상하면서, 지금의 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소망을 갖는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욥과 같은 심정이고 또 욥과 같은 상황이고 또 욥과 같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욥이 지난 시간을 회상하면서 그와 함께 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 또 하나님의 동행 하심을 사모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우리가 힘들고 어렵고 지치고 낙심될 때
지난날 나와 함께 해주셨던 하나님, 지난 시간 나를 보호해 주시고 어둠을 이길 수 있을 만큼 은혜를 베풀어 주셨던 그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 주실 뿐 아니라, 우리를 지켜주시고 또 보호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지금 상황이 낙심되고 지금 상황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 할지라도, 나와 함께 주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그분의 보호하심과 동행하심을 소망하며 나아갈 때, 그때 우리가 다시 한번 잃었을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은혜가 저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욥은 그러면서 자신의 삶 속에서 이제 하나님 앞에 자기의 과거에 그가 행했던 선한 일들을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욥은 가난한 자들을 돌보아 주었고 또 아픈 자들을 싸매어 주었고, 그리고 힘든 사람들과 함께했던 그런 삶이죠.
오늘 본문 가운데 14절 말씀입니다.
14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빈민들과 고아와 또 망하게 된 사람들 그리고 과부를 돌아보고 있는 욥.
욥은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어려운 자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고, 또 가난한 자들을 못 본 척하지 않았습니다.
또는 그가 법 없이도 살 만큼 의로운 삶을 살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살았던 것을 우리가 압니다.
욥은 그런 자신의 삶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셨고 또 하나님이 또 보호도 해 주셨고,
또 하나님 동행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욥을 이렇게 존귀하게 높여 줬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던 삶을 살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또 그를 통해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하나님을 높이는 그런 삶을 산 것을 보게 됩니다.
정직과 또 정의로 옷과 모자를 삼았다.
욥의 삶은 정직한 삶이었고,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공의로움을 인정받는 그런 삶이었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욥을 높여 주시고 존귀하게 해 주시고 또 욥에게 많은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지 않았습니까?
성도 여러분
제가 나누고 싶은 오늘 말씀의 묵상 가운데, 그런 묵상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욥과 같이 정직하고 공의로운 삶을 살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해 주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 주시는 삶을 우리가 살아갈 수 있다면,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그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가?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교회가 세상에 구원의 방주가 되고 이 어두워 가는 세상의 빛이 되어지고,
부패하고 썩어가고 악취가 나는 이 세상 가운데 소금이 돼어서 정화시킬 수 있는 것이 우리의 당연한 본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 받는다거나 또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는다면 그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 되겠죠.
욥의 고백과 같이 저와 여러분의 삶이 정직하고 공의롭고 그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런 삶이 되 질뿐 아니라, 또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와 동행하시는 뿐 아니라,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우리를 축복해 주시고, 우리를 존귀히 여겨 주시는 그런 귀한 축복의 삶, 은혜의 삶이 되는 이번 한 주간 또 오늘 주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욥과 같이 정직하고 공의로운 삶을 살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을 통해 승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환우들과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
또 해외에 있는 한인들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오늘 하루도 승리하는 성도의 삶을 사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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