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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인 보화를 드러내는 인간의 지혜와 능력 (욥기 28:1~11)

2021.11.19. | 생명의 삶 | 임병선 목사                                                                                                         

 

감추인 보화를 드러내는 인간의 지혜와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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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용인 제일 교회의 임병선 목사입니다.

 

이 세상에서 인간이 발견하고 만든 것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죠.
정말 인간의 지혜와 능력은 엄청납니다.

 

하지만, 그 인간의 지혜와 능력은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아름답게 하라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그런데 그 보화와 같은 귀한 선물을 인간은 자기 욕망에 따라 사용하고, 그걸 주신 하나님과 오히려 멀어져 버리는 안타까운 일들이 이 땅 가운데 많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지혜와 능력, 우리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오늘 말씀입니다. 욥기 28장 1절에서 11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감추인 보화를 드러내는 인간의 지혜와 능력

 


욥기 28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 은이 나는 곳이 있고 금을 제련하는 곳이 있으며
2 철은 흙에서 캐내고 동은 돌에서 녹여 얻느니라
3 사람은 어둠을 뚫고 모든 것을 끝까지 탐지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있는 광석도 탐지하되
4 그는 사람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떠나 갱도를 깊이 뚫고 발길이 닿지 않는 곳 사람이 없는 곳에 매달려 흔들리느니라
5 음식은 땅으로부터 나오나 그 밑은 불처럼 변하였도다

6 그 돌에는 청옥이 있고 사금도 있으며
7 그 길은 솔개도 알지 못하고 매의 눈도 보지 못하며
8 용맹스러운 짐승도 밟지 못하였고 사나운 사자도 그리로 지나가지 못하였느니라
9 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뒤엎으며
10 반석에 수로를 터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

11 누수를 막아 스며 나가지 않게 하고 감추어져 있던 것을 밝은 데로 끌어내느니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인간의 지혜의 뛰어남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인간은 귀한 광물 들을 찾아내기도 하고, 그것을 추출하여 재련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땅을 파서 갱도를 만들고, 위험하고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귀한 강물들을 채굴하기도 합니다.
은, 금, 철, 동 그 귀한 것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추출하여 사용하는 인간의 지혜와 기술은 어떤 다른 동물들이 할 수 없는
대단하고도 엄청난 능력입니다.
결코 다른 동물들은 따라올 수도 없는 수준입니다.

 

욥은 오늘 본문에서 인간의 이러한 능력이 하나님의 활동과 견줄만하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모든 것을 창조하셨듯이, 인간은 그 창조하신 것에 손을 내고 뿌리까지 뒤엎어서 보물을 발견하고
그 감추인 것을 드러내는 능력이 있음을 오늘 본문을 통해 욥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면 정말 인간의 지혜와 능력은 엄청나고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인간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 한 가지가 있습니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비교하여 전혀 다른 지혜와 능력을 갖게 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어떻게 인간은 이런 엄청나고 대단한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에게 있는 이 지혜와 기술의 출처를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그저 그 지혜와 능력이 스스로에게 저절로 나타난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것이 바로 교만이죠.

그 지혜와 능력의 출처를 올바로 깨닫지 못하니까.

그것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그 지혜와 능력을 주신이의 의도와 다르게 그 지혜와 능력을 사용하여 결국 패망의 길을 걷는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인간의 지혜와 기술을 보면 엄청나고 대단하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인간의 지혜와 기술로 세워진 것들로부터 나타나는 많은 부작용들을 보면서

또한 우리는 우리 인간의 어리석음을 거기서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러니 한 말이지만, 인간은 지혜롭게도 하지만 참 어리석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인간의 지혜와 능력은 대단하지만 그 출처를 인정할 때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지혜와 능력은 오히려 인간을 패망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 삶의 참된 지혜를 깨닫는 여러분들이 꼭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능력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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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참된 지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나에게 주어진 그 능력과 지혜가 어디에서부터 왔고, 그분이 그것을 나에게 주신 의도와 이유를 깨달을 때, 그 지혜와 능력은 비로소 온전히 사용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그 지혜와 능력이 내 안에 저절로 생겨난 것으로 여겨 그 지혜와 능력을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그것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이 아름다운 자연을 파괴하는 쪽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들은 그 지혜와 능력으로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자 이 땅의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억누르고 착취하는 약육강식의 땅으로 이 땅을 만들고, 그래서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해지는 땅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다른 동물들에게 주지 않았던 지혜와 능력을 주신 것은 이 땅을 생육하고 번성하는 땅으로 잘 다스리라고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혜와 능력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그것에 맞게 그 지혜와 능력을 사용할 때 온전한 모습으로 발현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환경오염으로 인한 여러 가지 자연재앙들 빈부격차로 인해 가난하고 어려운 자들은 더 힘든 삶을 살게 되는 문제들 이런 것들이 사실 인간이 가진 지혜와 능력이 만들어낸 부작용인 것입니다.

 

왜 그런 것들이 우리 삶에 나타나게 된 것일까요?
그 좋은 지혜와 능력이 왜 그런 안타까운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그 지혜와 능력을 주신 그 하나님 앞에 겸손하지 않고,

그 지혜와 능력을 주신 그 하나님의 의도와 이유를 무시한 채 자기 마음대로 그 지혜와 능력을 사용한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상 가족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그 지혜와 능력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의 의도에 맞게 그 지혜와 능력을 사용하는 참된 지혜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지혜가 우리 안에 빠져 있을 때, 인간의 지혜는 지혜가 아니라 어리석음이 되고, 인간의 능력은 무능력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대단하고도 엄청난 인간의 지혜와 능력, 그 지혜의 근원을 잘 알고 그 지혜와 능력을 주신 분의 의도에 따라 그 지혜와 능력을 사용할 때 이 세상은 더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로 세워져 가게 될 것입니다.

 

내게 주신 능력을 통해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바는 무엇일까요?

 

하나님 아버지
인간이 가진 대단하고도 엄청난 지혜와 능력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알고 
그 지혜와 능력을 하나님의 의도와 뜻에 맞게 겸손히 사용하는 
참된 지혜를 갖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땅을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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