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5. | 생명의 삶 | 안광복 목사
안녕하세요
청주 상당 교회를 섬기는 안광복 목사입니다.
CGNTV 정기후원의 달입니다.
CGNTV 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정기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청주 상당 교회를 섬기는 안광복 목사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위대한 기적은 사람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것을 고백할 때
그 결과로 하나님이 창조주-피조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킬 때 일어난다"
- '팀 켈러의 방탕한 선지자' 中
인생의 문제도 하나님과 만나지 못해서이고 또 그 문제를 푸는 비결도 하나님 앞에 설 때 만이 가능합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상황을 감찰하시고 결국에는 해결하시는 그 하나님 앞에서,
오늘 나의 현실을 직시하고 중요한 해답을 얻는 것 그것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슬기로운 믿음 생활 일이라 믿습니다.
오늘의 말씀 욥기서 12장 13절에서 25절에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온 세상을 뒤흔드는 통치자의 두려운 권능
욥기 12장 13절에서 25절 말씀 입니다.
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21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
우리는 욥기를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배우게 됩니다.
특별히 욥의 고백을 통해서 욥이 알고 있는, 욥이 경험한 하나님의 대한 지혜와 그 지식이 어떠한 것인지를 우리는 깨닫게 되죠.
13절 말씀
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하나님은 누구신가?
지혜와 권능의 소유자다 라는 거죠.
모든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
하나님이 원래 주인인이시다.
그 모든 권한과 자격을 갖고 계시는 분이시다 라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 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 된다라고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했다고 얘기합니다.
계략이 뭔가? 명철이 뭔가?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이 쓰이는 다양한 모습의 채널 그런 방법 방식들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지혜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통찰력이죠.
사물을 정확하게 분별하고 해석할 수 있는 바로 그런 능력들,
지혜란 무엇입니까? 표현력이죠.
내 마음과 내 생각을 지혜롭게 또 적절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능력
지혜란 또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의미합니다.
내 안에 있는 아니면 그 이상 그 바깥에서 발견할 수 있고 뭔가 연결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종합적인 그런 능력 '이 놀라운 지혜의 원천이 하나님께 있다.'라고 욥은 말합니다.
그러면 그분의 지혜와 권능 그 능력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14절 15절이에요.
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그분의 놀라운 능력을 보십시오.
그분이 헐면 세울자가 없어요.
가두면, 놓아주지를 못합니다.
물을 막아 버리면 그냥 말라 버리는 것이고, 물을 보내는 땅을 뒤집어엎어버리죠.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에요.
원하시는 대로 마음대로 그분이 뜻대로 하실 수 있는 그 능력
그리고 그분이 하시는 것을 그 어느 누구도 방해하거나 막을 수가 없지요.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놀라운 지혜와 능력을 갖고 계셔요.
욥은 정확하게 그 부분을 알고 있었습니다.
새 친구들을 통해서, 변론을 통해서 욥이 알고 있는 그 지혜라는 것은 사실 굉장히 했어요.
그 당시에 어떻게 이렇게 하나님의 대한 엄청난 지혜와 지식을 그가 알고 있었을까?
참 놀랍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대한 인식, 그런 지혜가 욥을 지금 힘들게 하는 거예요.
첫 번째 하나님의 권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기 때문에 그 하나님이 두려운 거죠.
그분의 권능과 그분의 능력이 얼마나 막강한지를 알기 때문에 두려운 거예요.
두 번째는 납득이 되지 않는 거죠.
하나님은 불가능한 것이 없는데, 못 하실 것이 없는데,
왜 그 하나님이 지금 자신을 힘들게 하시는지, 자기가 왜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지를 알지를 못하는 거예요.
욥이 갖고 있는 하나님의 대한 정확한 지혜와 지식 그 권능의 대한 그 엄청난 부분들
욥이 꿰뚫어 인식하고 있는 그 모든 것들이 오히려 욥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욥기서에서 또 다른 중요한 포인트 핵심인데요.
우리는 고난이 찾아올 때 궁금해합니다.
도대체 이 고난의 이유가 뭔지, 원인이 뭔지, 하나님이 왜 허용하셨는지, 그 뜻을 알지 못해서 궁금해해요.
하지만 그 이유를 정작 안다고 해서 고난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그 고통이 경감되거나 완화되는 것도 사실은 아니지요.
그런데 우리는 일단 궁금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시다면 뭔가 이유가 있으시겠죠.
중요한 것은 그런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지혜를 알고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그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해야 된다라는 사실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지식, 하나님에 대한 엄청난 지혜와 그 권능으로 결국에는 나의 이 힘들고 어려운 삶을 다시 바꿔주시고 결국에는 합력하여서 하나님의 선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라는 그런 확신,
그런 신뢰를 가지시고 더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후반부에서는 이런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이 우리 인간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16절 말씀
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속는 자와 속이는 자도 다 그분의 통치 아래 있다. 그분의 주권 하에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모든 세상의 그 모든 인간 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다 주관하시고 개입하시고 통치하신다는 겁니다.
17절에서 21절까지,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이 소개가 되죠.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21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모사들 즉, 고관들을 다스리는 자들을 끌고 가시고, 재판장을 어리석게 하시고
왕들이 묶은 것을 풀어 버리시고, 제사장들을 벌거벗고 이끌어 가시고, 권력자들을 넘어 뜨리시고, 충성된 사람들이 입술 그 말들을 몰리 치시고,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고,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고, 강한 자에 묶음들을 풀어버리신다
이 땅에서 나름대로 권세가 있고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여기는 자처하는 그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마음대로 다루시는다는 거예요.
때론 굉장히 황망하게 허무하게 아주 무력한 존재가 되게 하신다 라는 거죠.
이처럼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실로 대단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분 앞에서 꼼짝을 못 하죠.
하나님의 능력, 그 권세라는 것은 그냥 막연히 하늘에 떠다니는 별들
그리고 해양 저 밑바닥에 있는 해양 생물들, 지구 환경만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과 그 권능은 아주 구체적으로 인간의 세속 역사 속의 나타나고 개입하신다 라는 거예요.
계속되는 그의 고백을 보세요 22절 23절
22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자 이처럼
하나님은 빛과 어두움을 주관하십니다.
거짓과 진리를 밝히십니다.
생명과 죽음의 통치자이세요.
인간의 모든 역사 민족 나라의 흥망성쇠를 원하시는 대로 행하시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욥의 질문은 욥의 이 딜레마는 뭐냐 하면,
하나님 그런 놀라운 능력과 엄청난 지혜가 있으신데, 왜 그처럼 저한테는 가혹하게 대하십니까?
이해하지 못할 모습으로 이렇게 다가오십니까?
제게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거예요?
이 욥에 서운함, 이 답답함, 더 나아가서 그 두려움 그 불안함, 더 나아가서 하나님에 대한 그것이 분노와 원망으로
지금 뒤바뀌고 있어요.
그의 고백입니다. 25절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자기 자신의 모습, 신세가 그렇다 라는 것이죠.
자 보세요.
그렇게 엄청난 하나님에 대한 지혜가 있고 통찰이 있어도, 하나님에 대한 놀라운 식견이 있고 경험이 있고 지식이 있어도, 깨달음 있어도, 결국 인간은, 욥은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으로 하나님을 해석합니다.
주관적인 자신의 경험, 그 느낌 그것에 근거해서 해석을 하게 되죠.
그렇다면 그 해석이 옳은가?
예
옳을 수도 있지만, 옳지 않을 수도 있어요.
욥기 38장 이후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제 욥에게 폭풍 같은 질문을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질문을 하세요.
근데 거기에 욥이 한마디도 대답을 하지를 못합니다.
욥이 그동안 알고 있던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물론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그 정도에서만 머무시는 분이 아니셨거든요.
즉, 욥이 가진 지식보다 하나님은 몇 만배, 몇 천만 배, 몇 억 배 훨씬 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세요.
우리가 가진 그 지식과 그 경험을 가지고 뭔가를 쉽게 단정 하거나, 제한하려고 합니다.
거기서 오류가 생기고 거기서 하나님의 대한 서운함이 섭섭함이 발생을 하겠죠.
인생에 그 많은 고통의 의미 고난의 문제와 이유를 어떻게 다 알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을 다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가 있겠습니까?
우리의 이성으로는 우리의 생각으로는 사실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해가 안 된다면, 그것이 납득이 안 된다면, 정작 그 판단을 잠시 보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은 어떨까?
하나님의 뜻과 그 섭리와 의도가 지금 당장은 이해가 안 돼도,
그럼에도 하나님을 여전히 신뢰할 수 있다면,
그 하나님을 여전히 의지 할 수 있다면,
언젠가는 그 뜻이 서서히 풀어지고 깨달아지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들과 딸의 고통과 아픔을 그저 방관하거나 곁에서 즐기시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세요.
함께 아파하시며, 가장 고통의 그 절정의 순간에도 바로 그 자리에서 같이 아파하시며 눈물 흘리시는 바로 그 하나님 임을 여러분 분명히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쩌면 욥과 같은 그런 고통의 터널을 보내고 계시는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그 하나님을 여전히 신뢰하시고 바라보시고
이 모든 난관과 어려움들을 여러분 잘 견디고 이겨 나가 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지식이 더 확장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통한 믿음의 경험이 더 깊어지고 풍성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되
우리의 얕은 지식과 경험으로 하나님을 함부로 평가하거나 단정 짓지 말게 하시고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그저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설령 주님의 뜻이 이해되지 않아도
끝까지 주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기다리며 신뢰하는 주님의 거룩한 백성들 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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