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0. | 생명의 삶 | 권 준 목사
안녕하세요
시애틀 형제교회 권준 목사입니다.
고난을 당하면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은 정말 살아 계시는가?'
'하나님은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가?'
'나를 향한 선한 계획을 갖고 계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생각지도 않아 나를 버리셨어'
그래서 우리의 인격이 파괴되고 믿음을 저버리기가 쉽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버림받았다고 느낄 때 기억할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당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 하나님께 긍휼과 자비를 구하며 나아갑시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욥기 10장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주님이 손수 빚으신 존재임을 기억하소서
욥기 10장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1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2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3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4 주께도 육신의 눈이 있나이까 주께서 사람처럼 보시나이까 5 주의 날이 어찌 사람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해와 같기로 6 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들추어내시나이까 7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8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9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 10 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1 피부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12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나를 보살피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 |
욥은 하나님과 깊이 교제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고통은 지속되고 있고, 현재 상황은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욥은 절망합니다.
욥은 계속해서 자신의 괴로움을 하나님께 탄원하고 있습니다. 불평을 쏟아 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어찌 이루실 수 있는가?' 하소연을 하고, 항변을 합니다.
그렇다 여러분 욥의 믿음을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나 같으면, 나 같으면'
여러분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자 1절과 2절 말씀 함께 봅니다.
1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2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욥은 이 상태로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괴로워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쏟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욥은 지금까지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시고 자신을 의인으로 인정하셨음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욥은 하나님께 처절하게 탄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난을 주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고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을 수가 없는 거예요.
행위 화복, 인과응보의 원리가 맞질 않는 거예요.
여러분 고난 자체보다 힘든 것은 고난당하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것이죠.
욥은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이해할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며, 솔직한 자기의 마음을 하나님께 쏟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 나를 정죄하지 말아 주옵소서'
자신을 정죄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고 있어요.
하나님이 아무런 이유 없이 선과 악을 뒤바꾸셨다.
당신이 정성 들여지으신 것을 이유 없이 학대하고 멸시하시는구나.
그리고 심판받아야 악인들의 계획은 잘 되게 하시는구나.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어요.
그 이해할 수 없음을 토로하며, 하나님께 세 가지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3절에서 6절 말씀입니다.
3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4 주께도 육신의 눈이 있나이까 주께서 사람처럼 보시나이까
5 주의 날이 어찌 사람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해와 같기로
6 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들추어내시나이까
자 첫째 어떤 질문입니까?
하나님은 당신이 손수 만드신 자기 피조물을 학대하고 멸하시는가?
그리고 둘째 질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사람처럼 왜곡된 시야를 갖고 계시는가?
하나님이 사람이신가? 하나님이 왜 이리도 잘못된 판단을 내리시는지 불공정하게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질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욥에 잘못을 찾아내기 위한 시간적 압박을 받으시는가?
쫓기시는 하나님이신가?
영원하신 하나님이신데, 왜 사람의 기준에 따라 조급하게 움직이시는가?
왜 무지한 나의 허물과 죄를 찾으시고자 하시는지, 그래서 자신의 지금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 7절 말씀입니다.
7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욥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욥이 죄가 없음을 이미 다 알고 계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어요.
그러니 하나님을 더욱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욥이 절망하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욥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그리고 그 하나님의 손에서 또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욥은 하나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시다. 자기를 잘 아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시다.
자기를 해방하실 수 있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욥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그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서 자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하나님께 탄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탄식하며 나아갑시다.
욥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왜 자기를 건져내시지 않는지 그 이해가 되지 않는 거예요.
자 8절과 9절 말씀 보십시오.
8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9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
주의 손으로 만드신 자신을 멸하는 것, 그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거예요.
하나님은 분명히 정성스럽게 욥을 만드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에게 그때의 마음과 그 정성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욥을 다시 티끌로 돌려보내시려고 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한번 하나님이 어떻게 창조하셨는지를 좀 더 자세하게 하나님 앞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 10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10 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1 피부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12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나를 보살피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
욥의 몸을 신묘막측(神妙莫測)하게 걸작품으로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생명과 은혜를 주셨어요.
그리고 욥이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보살피시는 하나님,
그런데 다시 파괴를 하시려는 정녕 티끌로 보내시려는가?
그렇게 수고하셨는데, 하나님이 쉽게 포기하십니다.
그래서 욥이 지금 슬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자신을 기억하시고, 그 진노를 푸셔서, 다시 예전의 하나님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이랬다 저랬다 하시는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사람처럼 마음이 조속으로 변하시는 분이십니까?
사람처럼 변덕이 심하신 분이십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불변하시는 하나님이세요.
그러나 하나님은 정말 안 변 하시는가?
하나님은 절대로 안 변 하신 다가 아닙니다.
무엇이 불변한다는 것입니까?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 하나님의 원칙이 불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원칙을 위해서는
그 어떤 것도 변하실 수 있고, 그 어떤 것도 바꾸실 수 있고, 그 어떤 것도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습니까?
심판받아야 할 죄인인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어요.
우리를 위해, 우리는 구원하시기 위해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하나님의 사랑을 하십니다.
이 사랑을 의지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갑시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원칙은 결코 변치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원칙을 위해서는 그 어떤 것도 변하십니다.
오늘 이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더욱 넘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원칙을 위해서는 그 어떤 것도 변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생명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고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고통 중에 부르짖사오니
지금 오셔서 나를 건져내주옵소서
구원해 주옵소서
자유케 하옵소서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ND
CGNTV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gntv.net
생명의 삶 구독 : http://www.duranno.com/qt/
'CGNTV > 2021 생명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능자의 오묘함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 (욥기 11:1~11) (0) | 2021.10.22 |
---|---|
징벌 같은 고난 속에서 갈망하는 안식 (욥기 10:13~22) (0) | 2021.10.21 |
원인자요 판결자이신 하나님 앞에서의 탄원 (욥기 9:25~35) (0) | 2021.10.19 |
대항할 수 없는 하나님, 까닭 없이 당하는 고난 (욥기 9:11~24) (0) | 2021.10.19 |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로울 수 없는 이유 (욥기 9:1~10) (0) | 2021.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