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로울 수 없는 이유 (욥기 9:1~10)

2021.10.17. | 생명의 삶 | 권 준 목사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로울 수 없는 이유

 

안녕하세요.

시애틀 형제교회 권 준 목사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찾아 나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만나주지 않으면, 인간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오셨어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했어요.

그래서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깨닫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는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Good News 기쁜 소식입니다.
그런 죄인인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찾아오셨고, 나를 구원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 감사와 감격이 넘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욥기 9장 1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로울 수 없는 이유


욥기 9장 1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3 사람이 하나님께 변론하기를 좋아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
4 그는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그를 거슬러 스스로 완악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자가 누구이랴
5 그가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옮기실지라도 산이 깨닫지 못하며

6 그가 땅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시니 그 기둥들이 흔들리도다
7 그가 해를 명령하여 뜨지 못하게 하시며 별들을 가두시도다
8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9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
10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



욥의 고난을 위로하고자 찾아온 친구 빌닷도 엘리바스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악인을 심판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욥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재앙이 닥친 것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늘 본문 말씀은 친구 빌닷이 말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이에 대해 욥이 대답을 하는 내용입니다. 자 1절과 2절 말씀을 봅니다.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욥은 하나님의 의로운 분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욥은 빌닷의 논리에 동의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여러분 고난을 당할 때 친구의 존재는 너무나 소중하지 하지요.

하지만, 조언이 적절한가 하는 것입니다.

맞는 말이지만 사랑을 담고 있는가? 때에 적절한 말인가?
진정한 위로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위로가 오히려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황에 맞지 않는 약은 독이 될 뿐인 것이죠.


빌닷은 욥에게 위로하고자 했지만, 결국 욥을 정죄하고 맙니다. 3절과 4절 말씀입니다.

3 사람이 하나님께 변론하기를 좋아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
4 그는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그를 거슬러 스스로 완악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자가 누구이랴

하나님은 지혜로운 분이시기에 천 마디로 논쟁을 벌이더라도, 사람은 제대로 된 답변을 단 한 마디도 내놓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법정 소송에서 하나님을 이기기는커녕 천 마디 질문에 한 마디도 대답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인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능력과 지혜가 있더라도,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앞에서 피조물인 인간은 자신의 어리석음과 무력함을 자인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욥은 자신이 법정에서 의인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탄식을 하고 있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하나님과 변론에 봐야 이길 수도 없다.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고통을 토로하고, 이 고통의 탄식. 이 고통의 탄식을 여러분은 공감하십니까?

 

저는 오늘 먼저 우리가 욥과 같이 고통 가운데 있는 친구를 향한 긍휼 한 마음을 잃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말을 아끼고, 고통을 당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내 주변에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반응형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시죠.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산을 무너뜨리시고, 산과 땅이 튼튼하게 고정된 것도 옮기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별들도 가두실 수 있는 하나님.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거죠.

 

자 8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8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9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
10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질서를 만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늘을 펴심으로 하늘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혼돈의 세력을 제압하심으로 생명체들이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측량할 수 없는 큰 일,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욥에 고백입니다.
욥은 하나님의 대해 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식이 욥에게 크나큰 절망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욥에 관심이 무엇입니까?
의로운 하나님이 왜 죄를 짓지 않은 자신을 징벌하셨는가? 하는 것이죠.
욥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지혜와 힘을 질서를 만드시고 세상을 운행하시는 데 사용하지 않고,

질서를 파괴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탄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고통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깨닫는 것이 무엇입니까?
욥은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힘들지만, 고통스럽지만, 왜 내가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하나님을 떠나지 마십시다.

하나님 앞에서 탄식합시다.
나를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또한 욥이 가지고 있는 지식, 욥은 하나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인간의 몸으로 찾아오신 하나님,

그래서 내 자리에 오셨기에 내가 겪는 고통과 아픔을 아시는 하나님 

나를 이해하시고 공감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십자가에 당신의 생명을 내놓으심으로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구원자이신 하나님.

 

오늘도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합시다.
하나님은 욥의 고백대로 인간이 측량할 수 없는 큰 일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높고 깊고 넓은 측량할 수 없는 은혜가 오늘 여러분의 심령에 충만하게 임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욥의 고백처럼 하나님 앞에 드릴 나의 고백은 무엇인가요?

 

전능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어리석음과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나를 찾아오신 주님 
나를 안아주옵소서
위로하여 주옵소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고통 중에 눈물을 흘리는 우리를 위로하여 주옵소서
그러므로 소망 가운데 일어나 
하나님이 하실 놀라운 일을 기대하며 
찬양하며 전진하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CGNTV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gntv.net

생명의 삶 구독 : http://www.duranno.com/q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