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 안락에 취하면 죄의 올무에 빠집니다 (사사기 19:1~15)

2021.09.14. | 생명의 삶 | 조호영 목사                                                                                                         

 

 

세상의 안락에 취하면 죄의 올무에 빠집니다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조호영 목사입니다.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교회의 타락은 영적인 리더의 타락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왕이 없어서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사사기에 마지막 스토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 신앙에 공동체에서 영적 리더 한 사람의 타락의 온 백성들과 한 나라에 어떤 악한 영향력을 불러오는 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사건이 시작됩니다.
오늘 말씀은 사사기 19장 1절에서 15절입니다.

 

 

세상의 안락에 취하면
죄의 올무에 빠집니다

 


사사기 19장 1절에서 15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
2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의 아버지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 달 동안을 지내매
3 그의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하게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한 사람과 나귀 두 마리를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기뻐하니라
4 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머물게 하매 그가 삼 일 동안 그와 함께 머물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
5 넷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의 사위에게 이르되 떡을 조금 먹고 그대의 기력을 돋운 후에 그대의 길을 가라 하니라

6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라 하니
7 그 사람이 일어나서 가고자 하되 그의 장인의 간청으로 거기서 다시 유숙하더니
8 다섯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이르되 청하노니 그대의 기력을 돋우고 해가 기울도록 머물라 하므로 두 사람이 함께 먹고
9 그 사람이 첩과 하인과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날이 저물어 가니 청하건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찍이 그대의 길을 가서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하니
10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하지 아니하여 일어나서 떠나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두 마리와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11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이 갔을 때에 해가 지려 하는지라 종이 주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가 돌이켜 여부스 사람의 이 성읍에 들어가서 유숙하십시다 하니
12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이방 사람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하고
13 또 그 종에게 이르되 우리가 기브아나 라마 중 한 곳에 가서 거기서 유숙하자 하고
14 모두 앞으로 나아가더니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가까이 이르러 해가 진지라
15 기브아에 가서 유숙하려고 그리로 돌아 들어가서 성읍 넓은 거리에 앉아 있으나 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하게 하는 자가 없었더라

 

사사기 17장부터 18장까지는 미가와 제사장과 그리고 단 지파 사람들의 그런 종교적인 타락을 그렸다면

오늘부터 시작된 이 19장부터 마지막 장까지는 그런 종교적인 타락이 사회적으로 어떤 혼란을 가져오는지

정말 적나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사사기는 계속 '왕이 없었다. (이스라엘에는)' 그래서 '사람들이 각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 했다'라는 것을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왕이심을 잊고 살아가는 백성들의 그 모습,

사람들은 몰라도 그 제사장은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왕이 심을)

 

그러나 오늘 등장하는 이 제사장은 하나님이 왕이심을 고백하고 있지 않습니다. 1절부터 3절까지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
2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의 아버지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 달 동안을 지내매
3 그의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하게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한 사람과 나귀 두 마리를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기뻐하니라

지금 이 말씀을 읽으면서도 한 제사장에 정말로 제사장 답지 않은 그런 삶의 그 태도와 모습을 보게 됩니다.
먼저 지금 미가에 등장하는 그 레위 지파에 젊은 제사장은 돈이 없어서 일자리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미가에 그 제안에 넘어가 한 집의 제사장이 되는 모습을 우리는 어제 그제 묵상했었습니다.

 

돈이 너무 없어도 문제지만, 이 제사장은 지금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살고 있는, 대단하게 유명한 제사장도 아닌데 그렇게 시골 동네에 살고 있는 제사장 까지도 이렇게 첩을 가지고 행음하고 있고, 또 그 첩은 해음을 했고,

그리고 또 하인도 있고 나귀 두 마리, 자가용도 두대나 있고 하는 부유한 제사장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그 작은 도시 마을의 한 제사장도 이렇게 타락했고, 이렇게 제사장의 모습을 버렸고, 구별되지 않았다는 것은 대부분 그 온 민족들이 온 백성들이 다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잠언서 30장 8절에서 9절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잠언 30 : 8~9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라는 것을 기억합니다.
정말로 미가의 그 제사장은 돈이 없어서 그렇게 또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의 그 방식대로 살아갔다 하면

이 애브라임 산지에 사는 이 제사장은 또 가진 게 많고 그렇게 세상 사람들을 쫓아가니 또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그런 모습을 보게 되면서 정말 그런 기도가 나옵니다.
가난 케도 마옵시고, 부유하게도 마옵시고, 잉용 할 양식을 매일매일 주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복이구나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그가 그 행음했던 그 첩을 찾으러 첩이 거하는 그곳, 그 아버지 집으로 첩을 데리러 떠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6절부터 7절까지 기록되어 있는데 함께 읽겠습니다.

6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라 하니
7 그 사람이 일어나서 가고자 하되 그의 장인의 간청으로 거기서 다시 유숙하더니

여기에 그 장인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 그 사위에게 더, 더 머물르라 여기서 먹고 같이 마시고 자자 제안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무엇이냐면, 지금 이 제사장은 성전을 지켜야 할 의무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이 장인의 말에 그저 거기서 하루 더, 이틀 더, 사흘 더 이렇게 닷새를 보내고 있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자신의 직분을 지금 아주 쉽게 여기는 그런 제사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말로 옆에 주변에 사람들의 말에 쉽게 움직이는 그런 이 레위인의 모습이 혹시 내 안에는 없는지,

하나님보다 사람들의 말에 더 기울이고 있지는 않은지,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묵상하게 됩니다.

 

자신의 본분을 잊고 주변 사람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고 있나요?

 

반응형


오늘 말씀의 이 제목이 제 마음을 참 들어옵니다.

세상에 안락에 취하면 죄의 올무에 빠집니다.

내 인생에 왕이 나라고 생각하면 어김없이 우리는 나에 본능에 따라 살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왕이 되어서 내 안에 죄성에 충실하게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음란에 빠지게 되어 있고 돈을 우상으로 삼게 되어 있고 평안과 안락과 나의 유익을 위해 살게 되어 있다는 것이죠.
제사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금 이 전체 스토리의 보면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름이 없고 어떤 레위 사람, 그의 첩, 그 여자의 아버지, 에브라임의 모든 사람을 다 상징하고 있는 듯합니다.
다 동일한 모습으로 그렇게 그 사람들이 살고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 아버지의 그 제안에 그곳에서 계속 먹고 마시며 놀고 있던 레위 그 제사장은 결국 닷새째 오후 늦게서나 길을 떠나려고 작정을 합니다. 10절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10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하지 아니하여 일어나서 떠나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두 마리와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굉장히 즉흥적입니다.

이미 늦게 오후에 떠나다 보니 도착지에 가기까지 시간이 지금 너무 없어 밤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하인은 이렇게 제안을 합니다. 11절입니다.

11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이 갔을 때에 해가 지려 하는지라 종이 주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가 돌이켜 여부스 사람의 이 성읍에 들어가서 유숙하십시다 하니
12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이방 사람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하고

여부스에서 자야만 하는 시간인데 지금 이 주인이 거절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거기는 이방 마을이다. 모든 율법을 지키고 그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그것은 다 잊어버리고 하나 남은 것은 특수 의식만 남아 있습니다.

나는, 우리 히브리인들은 하나님의 선민들이다'라는 것, '절대로 이방인들과 함께 할 수 없다'라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껍데기만 붙들고 살아가는 그런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이 모습을 보면서 정말 지금은 평안한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이 사람들을 통하여서 어떤 일을 준비하고 계시는지를 두려움과 떨림으로 보게 됩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닫으면서

이렇게 하나님께서 선지자도, 사사도 보내지 않는 이 시기에 돌이키지 아니하면 어찌 되는지를

정말 빨리 회개하고 돌아오는 이 시대에 우리 성도들이 그리고 이 민족들이 우리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족하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등지고 죄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시대에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이 나의 삶에 주님을 고백하며 그렇게 살게 하시고,
이 나라 온 열방의 왕이심을 선포하며 살아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ND

 

CGNTV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gntv.net

생명의 삶 구독 : http://www.duranno.com/q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