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욕망을 따른 인간의 선택, 구원 기회로 삼으시는 주님 (사사기 14:1~9)

2021.09.04.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욕망을 따른 인간의 선택, 구원 기회로 삼으시는 주님

 

좋은 주말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말씀을 나누게 된 온누리교회의 이기훈 목사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여러분의 최고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그 관심이 여러분을 영적으로 성장하게 해주고 있나요?

아니면 영적으로 나태하게 만들고 있나요?

본문 말씀을 통해 이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주의해야 할게 무엇인지를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사사기 14장 1절로 9절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욕망을 따른 인간의 선택,
구원 기회로 삼으시는 주님


사사기 14장 1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3 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4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5 삼손이 그의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젊은 사자가 그를 보고 소리 지르는지라

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오늘 본문 말씀은 삼손이 결혼 하는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제일 먼저 의문이 생깁니다.
사사로 부름을 받아서 그가 이 사역을 시작해야 되는데, 어떤 사역 내용이 담겨 있지 않고, 이 결혼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죠.

왜 이런 이야기가 먼저 그에게 기록이 되어 있을까요?

 

1절 2절 말씀을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삼손에게 지금의 최고의 관심사는 이성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사명보다 개인의 욕망이 앞섰다는 것이죠.
삼손의 삶에 우선순위가 뒤죽박죽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결혼도 해야 되겠죠. 또 잘 사는 것도 감당해야 되겠죠.
그렇지만 사사로 부름 받은 자 여기 때문에 그의 삶에서 우선순위는 이런 사사로운 자기 일보다 하나님의 일에 먼저 있어야 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의 최고의 관심사는 어떻게 내가 사사로써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인가? 였어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고 이성에 눈이 팔려 그가 하나님의 뜻을, 사명을 망각하게 된다는 것이죠.

 

여러분

이것은 사탄의 유혹에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우리에게 관심을 빼앗고 빼앗긴 일을 통해서 사명을 잃어버리게 만든다는 것이죠.
삼손의 문제가 여기서 부터 시작이 되었던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것이죠.

결혼은 하나님께 물어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처자인지를 판단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데,
눈에 보기에 좋은, 아마도 이 여인이 외모와 빼어났던 것 같아요.

그 외모에 즉흥적으로 빠져서 그 여인과 결혼을 하려고 하는 그와 같은 경솔함을 삼손이 보이고 있다고 하는 것이죠.

 

여러분

마음을 빼앗기면 잃어 버리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또 잃어버리는 것들의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이 첫 번째 말씀에 관해서 심사숙고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에 나의 최고의 관심사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에 필이 꽂혀 있는가?

특별히 이 코로나 라는 상황, 제한적 상황 속에서 나는 무엇에 내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가?

내 마음을 빼앗고 있는 그것이 나를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는가?

영적으로 나태하게 하는가?

내 생활을 건강하게 해주고 있는가?

아니면 내 생활을 병들게 하고 있는가?
여러분들의 최근에 최고의 관심사가 어떤 것인지를 점검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에 관심을 두고 있나요?

 

반응형


삼손이 우리에게 보여줬던 첫 번째 실수는 마음을 여인에게 빼앗겼고, 그 결과 사명도 잊어버렸다는 것이었죠.


두 번째 또 삼손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실수가 있습니다. 8절 말씀 9절 말씀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여러분
삼손은 나실인으로 태어난 자 예요.

나실인이란 구별된 자,

어떻게 구별되었느냐?
나실인의 원칙에 의하면 포도주를 마셔도 안 되고, 독주를 마셔도 안 되고, 또 부정한 것을 만져서도 안됩니다.

물론 머리를 깎아서도 안 되는 거였죠.
이것은 곧 '하나님께 구별되어 받쳐진 자'라고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특별히 머리를 깎고 하는 이런 소소한 문제보다도,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구별된 자다.

세상 속에서 살지만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살지만, '하나님께 거룩하게 살도록 구별된 자다'라고 하는 자기 인식이 굉장히 중요하죠.

그 인식이 있어야 그다음에 구별된 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성경적인 삶의 원칙을 알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 삼손은 자기가 죽였던 그 사자,

그리고 그 사자 뼈에서 기생하던 벌과 그 벌들이 만들어 놓은 꿀을 먹었다는 것이죠.

이 시신을 가까이하는 것은 나실인들에게 절대로 금지되어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겼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제시하신 나실인의 규칙을 소홀히 여겼다 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하나님의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소소한 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해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는 것,

이것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아니라는 거예요.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성숙한 신앙인들은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이지요.
삼손이 놓친 것이 바로 그거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는 큰 틀 앞에서 그 일을 행하는 방법은 성경적이지 않은 것이죠.

이게 우리에게 문제인 거예요.

 

여러분
교회일을 할 때 정말 우리가 조심할 것은, 하나님을 위한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야 된다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성경에 합당한 방법대로 해야 된다는 것이죠.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일을 은혜로 하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길 원하시고, 성도들이 하나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죠.

이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인 거예요. 

이것들을 소홀히 여기거나 무시한 채,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그분이 기뻐하시는 방법이 아니다.

하나님은 목적도 중요하게 여기시지만 과정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다.

이 인식을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

어떤 일이든지 아무리 소홀히 여길 수 있는 작은 일 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게 행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게 행하고 있나요?

 

하나님 아버지
이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들이 갖고 있는 최고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를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고 건강하게 해주는 그것들이
우리들의 하루하루 최고의 관심사가 되게 해 주시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결코 하나님 말씀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게 행하는 저희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CGNTV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gntv.net

생명의 삶 구독 : http://www.duranno.com/qt/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