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8.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소리 목사입니다.
오늘 이 하루 하나님 주신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 풍성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어떤 분이 남긴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분이 평소 삶을 잘 살다가 어느 날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쉽게 숨이 차고, 몸이 예전과 달랐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하니 심장에 심각한 이상이 있었습니다.
며칠 후 갑자기 몸의 다른 기관에도 이상이 왔고, 의식을 잃어 병원에 급하게 입원하였습니다.
의식을 되찾았을 때는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후였습니다.
때마침 심장을 이식받아서 건강과 생명을 회복한 것입니다.
그분의 고백은 자신에게 심장을 주신 분의 도움을 기억하면서,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겠다는 고백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영적으로 심장이식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예수님의 심장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심장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심장이 내 안에 뛰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예수님처럼 거룩을 향하여 살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회개의 삶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진정한 회개는 예수님께서 내게 생명의 심장을 주셨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십자가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사사기 10장 10절에서 1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떤 은혜를 주실지 우리 말씀 앞으로 함께 나가겠습니다.
진정한 회개와 돌이킴에
주님의 긍휼히 임합니다
사사기 10장 10절에서 18절 말씀입니다.
|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 16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하랴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였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죄를 지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암몬 자손들에 의해 18년 동안 큰 억압을 받았습니다.
우리 10절 말씀을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기며 범죄 하였다'라고 고백합니다.
'범죄 하였다'라는 이 원어의 의미는 길을 잘못 같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여행을 하며 장거리 운전을 할 때 목적지로 가는 올바른 길로 가지 않고 다른 길을 선택하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습니다.
죄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길에서 이탈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을 이탈하면 영원한 생명에 도착하지 못합니다.
오늘 내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올바른 길인지, 우리는 매일 살펴봐야 합니다.
매일 삶의 길을 점검하는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 삶을 비춰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울을 보면서 얼굴과 몸에 이상한 것이 붙어 있지는 않은지, 더럽지는 않는지 살펴보듯이
말씀의 거울에 우리의 삶의 길을 비춰 봐야 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삶에 등불이요 빛입니다.
말씀의 빛을 따라 살며 믿음의 길에서 이탈하지 않는 그 거룩한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1절에서 13절까지의 말씀 같이 보겠습니다.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그동안 이스라엘 자손들을 어떻게 구원하여 주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모두 일곱 민족에서 구원하여 주신 것을 언급합니다.
숫자 7은 성경에서 완전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일곱 민족을 대표로 언급하시며 이스라엘 민족을 완벽하게 구원하시는 것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완전하게 구원하여 주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때마다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을 섬겼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십니다.
사랑의 여러분
은혜를 쉽게 여기는 것은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은혜를 받은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여러분 매일 QT를 하시면서 전날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한 가지씩 적어 보싶으시오.
그리고 그것을 감사로 하나님께 고백하고 십시오.
하나님 어제 차를 운전할 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어제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어제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등
매일 전날 있었던 은혜를 기억하며, 기록하며 나간다면, 그 삶은 은혜를 잊지 않고 이어가는 삶이 될 것입니다.
믿음이 성장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누리는 삶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주시는 은혜를 귀하게 여기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5절 16절 말씀입니다.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
16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가 말로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죄를 졌다고 고백하며 자기들 가운데서 이방 신들을 제거하는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말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회개는 삶의 온전한 변화로 이어집니다.
사랑의 여러분
나의 삶에서 고치거나 바꿔야 할 모습이 있다면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이것은 고쳤으면 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습니까?
우리는 습관적으로 불평을 자주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이 잘 모르는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나태하기도 합니다.
교만한 마음과 태도가 있습니다.
거짓된 생각, 말, 행동을 합니다.
오늘 죄의 뿌리를 완전히 뽑아내기로 결단하시기를 바랍니다.
행동으로 옮기 십시오.
행함에 회개를 하십시오.
힘들고 어렵지만 반드시 죄의 뿌리가 뽑힐 것입니다.
17절, 18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하랴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암몬 자손이 길르앗에 진을 치며 싸움을 걸어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도 미스바에 진을 치며 암몬 자손과의 싸움을 준비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영적 싸움이 있습니다.
사탄이 싸움을 걸어옵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고자,
죄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하고자, 악한 영적 세력에 우리를 가두고자 우리에게 싸움을 걸어옵니다.
악한 영의 싸움에 대비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전신갑주 말씀이 있습니다.
①진리의 허리띠, ②의에 흉배, ③복음의 신발, ④믿음의 방패, ⑤구원의 투구, ⑥말씀에 검, (⑦항상 기도)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 전쟁은 생명의 걸린 싸움터입니다.
영적 전쟁을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 믿음으로 영적 싸움을 진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영적 전쟁의 준비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준비한 영적 무기는 회개입니다. 진정한 회개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의 품 안으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품 안에 안기면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싸우십니다.
시편 46편 말씀에 보면
시편 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말씀하십니다.
사랑의 여러분
매일 말씀과 기도로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 주셔서 우리를 안아주시고 최고의 피난처가 되어주십니다.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회개로 죄의 뿌리를 뽑고 하나님 주시는 승리를 누리시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서 회개의 자리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로만 그치는 회개가 아니라 행동의 변화로 까지 나아가는 회개의 삶을 살겠습니다.
또한 매일 말씀과 기도로 영적 무장을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옳은 길로 걷게 하여 주셔서,
최악의 뿌리는 뽑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찬양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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