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5.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김소리 목사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 주시는 놀라운 사랑과 은혜로 기쁨이 가득한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마음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마음이 보입니다.
마음에 독이 있는 사람은 그 입술의 말에 독이 가득합니다.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가득한 사람은 그 입술에 말에 감사와 기쁨이 가득합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채워 놓는 사람은 말씀의 능력이 그 입술을 통하여 계속 흘러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힘이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채워져서 여러분의 입술을 통해 생명과 창조의 은혜가 흘러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사사기 9장 26절에서 4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를 기대하면서 말씀 앞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악인들을 향한
공의로운 심판
사사기 9장 26절에서 45절 말씀입니다.
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29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거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이르되 네 군대를 증원해서 나오라 하니라 30 그 성읍의 방백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31 사자들을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이르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의 형제들이 세겜에 이르러 그 성읍이 당신을 대적하게 하니 32 당신은 당신과 함께 있는 백성과 더불어 밤에 일어나 밭에 매복하였다가 33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이 일찍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 및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에게 행하소서 하니 34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떼로 나누어 세겜에 맞서 매복하였더니 35 에벳의 아들 가알이 나와서 성읍 문 입구에 설 때에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매복하였던 곳에서 일어난지라 36 가알이 그 백성을 보고 스불에게 이르되 보라 백성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내려오는도다 하니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산 그림자를 사람으로 보았느니라 하는지라 37 가알이 다시 말하여 이르되 보라 백성이 밭 가운데를 따라 내려오고 또 한 떼는 므오느님 상수리나무 길을 따라 오는도다 하니 38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전에 말하기를 아비멜렉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기리요 하던 그 입이 이제 어디 있느냐 이들이 네가 업신여기던 그 백성이 아니냐 청하노니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우라 하니 39 가알이 세겜 사람들보다 앞에 서서 나가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40 아비멜렉이 그를 추격하니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부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41 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주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의 형제들을 쫓아내어 세겜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더니 42 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오매 사람들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43 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무리로 나누어 밭에 매복시켰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치되 44 아비멜렉과 그 떼는 돌격하여 성문 입구에 서고 두 무리는 밭에 있는 자들에게 돌격하여 그들을 죽이니 45 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마침내는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
오늘 말씀의 배경은 사사 기드온이 죽고, 그 기드온의 70명의 아들 가운데 하나인 아비멜렉이 70명의 자기 형제를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과 한편이었지만 지금은 아비멜렉을 적대하고 또 불편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이때 세겜 땅에 가알이라는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우리 26절, 27절 말씀을 같이 보겠습니다.
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가알이라는 사람이 세겜 땅에 들어와서 이 세겜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세겜 사람들은 가알과 그의 형제들에게 잔치를 베풀어주죠.
그리고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에 대해서 저주하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가알은요. 세겜 사람들의 말에 동조하면서 '아비멜렉을 제거하자'라고 말을 하죠.
28절 말씀 한번 보겠습니다.
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오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가알은 세겜 사람들에게 아비멜렉을 왕으로 섬기지 말고 그를 제거하자라고 제안합니다.
안 그래도 아비멜렉에 대해 싫은 마음이 있었던 세겜 사람들은 가알의 제안에 선동되었고, 이제 가알과 한 편이 되어서 아비멜렉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의 내용을 보면서 말로 행하는 죄가 얼마나 나쁜 것인지에 대한 하나님의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에 대해 저주했고, 가알은 세겜 사람들을 선동해서 싸움과 분열의 자리로 끌고 갑니다.
싸움과 분열이 말에서 시작되었어요.
저주하는 말, 뒷담화, 이간질하는 말, 싸움을 부추기는 말이 더 큰 죄를 짓게 하는 시작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합니다.
말 한마디가 평화를 가져올 수도 있고,
말 한마디가 싸움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말 한마디로 가정과 교회 공동체가 하나가 될 수도 있고 분열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문자나 카톡, SNS를 통해서 글로 말을 전달합니다.
인터넷 기사에 댓글을 달아서 의견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말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우리는 말을 아무렇게나 해서는 안됩니다.
잘못된 말이 분열과 싸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말을 할 때 하나님의 기준을 가지고 말해야 합니다. 곧 성경에 기준입니다.
내가 기준이 되어서 말하는 것, 내 감정과 생각이 기준이 되어 말하는 것은 언제나 부족함이 있고 약점이 있습니다.
내가 말을 하고 글로 표현할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지 한 번만 더 생각하고 표현한다면
그 말과 글은 분열의 말이 아닌 생명을 주는 말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의 기준을 가지고 말하십시오.
성경의 기준을 가지고 말하면 다툼과 분열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말하기 전에 기도하며 말하십시오.
사람을 살리는 사랑과 겸손의 그 말이 여러분에게서 나올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언어가 하나님의 기준 안에서 표현되어 사람을 살리고 관계를 회복시키는 시작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비멜렉에 부하 가운데 스불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스불은 가알과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에 대해서 대적한다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이것을 이제 아비멜렉에게 보고합니다.
아비멜렉은 스불에 의견을 받아들여서 군사를 매복하였다가 이 세겜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가을과 세겜 사람들이 이 아비멜렉의 군사들과 싸웠지만 역부족이었어요.
39절에서 우리 41절 말씀을 한번 보겠습니다.
39 가알이 세겜 사람들보다 앞에 서서 나가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40 아비멜렉이 그를 추격하니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부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41 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주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의 형제들을 쫓아내어 세겜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더니
가알과 그의 형제들은 아비멜렉 군사에게 패하여서요.
결국 세겜 땅에서 쫓겨났습니다.
아비멜렉은 승리했지만 거기에서 멈추지 않아요.
세겜에 사는 사람들은 아비멜렉의 군대가 가알을 물리치고 떠났을 거라고 생각해서 다음날 밭으로 일하러 나왔습니다.
43절에서 45절 말 쓴 한번 보겠습니다.
43 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무리로 나누어 밭에 매복시켰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치되
44 아비멜렉과 그 떼는 돌격 하여 성문 입구에 서고 두 무리는 밭에 있는 자들에게 돌격하여 그들을 죽이니
45 아비멜렉이 그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마침내는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아비멜렉의 군대는 세겜 성을 완전히 점령했고 그 성을 초토화시켰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세겜 사람들이 심판을 받은 것이죠.
세겜 사람들의 죄는 아비멜렉이 기드온의 70 형제를 죽이는 것을 도와주어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우는 것을 도와주었던 것입니다.
결국 자신들이 세운 아비멜렉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죽음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아비멜렉은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렸습니다.
소금을 뿌렸다 라고 하는 것은요.
그 땅을 황폐하게 해 다시는 사람들이 살지 못하게 한다 라는 저주의 의미가 있습니다.
아비멜렉의 행동은 배워서 는 안될 잔인한 행동이지만,
그가 소금을 뿌렸다 라는 것에서 한 가지 영적 교훈을 붙잡고자 합니다.
아비멜렉이 소금을 뿌려 그 땅을 황폐하게 하듯이 우리도 소금을 뿌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죄가 멸망하기를 간절히 바라야 합니다.
죄의 모습이 황폐해지고, 죄가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는 마음으로 소금을 뿌려야 됩니다.
이 죄의 모습에 소금을 뿌린다 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뿌리는 것입니다.
말씀을 뿌려야 죄가 힘을 잃고 또 죄가 죽습니다.
또 기도를 뿌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며 기도를 뿌려야 죄가 힘을 잃고 죄가 죽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죄는 서로 분열하게 만들고 싸우게 만들고, 결국 죽음에 파멸로 끝나게 합니다.
매일 우리는 말씀을 읽고 순종해야 합니다.
매일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죄를 다스리고 죄를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죄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하고, 기도로 충만한 삶, 십자가의 은혜를 의지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죄가 이끄는 삶의 마지막은 분열과 싸움, 저주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을 말씀을 통해 보았습니다.
죄가 나를 다스리는 삶이 아니라
의가 나를 다스리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오직 십자가의 은혜만이 나를 주장하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죄에 소금 뿌리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가 내 삶의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내 입술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생명을 살리는 말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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