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7.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김소리 목사입니다.
오늘 이 하루 하나님 주신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 풍성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미국에서 대학농구를 열 차례나 우승한 존 로버트 우든 (John Robert Wooden, 1910년 10월 14일 ~ 2010년 6월 4일)이라는 전설적인 감독이 있습니다.
한 기자님이 우승의 비결을 물어보면서 선수들에게 무엇을 강조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이 특별한 훈련 방법이나 농구 기술에 대해서 말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감독님이 말한 것들은 지극히 평범한 것들이었습니다.
감독님의 이야기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지만 양말을 잘 신고 운동화 끈이 풀리지 않아야.
시합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중요한 순간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범한 것을 소홀히 여기면 중요한 순간에 그것이 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학생들에게 가르쳤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평범한 일상이 중요합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평범한 일상에 주시는 말씀의 선물이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사사기 10장 1절에서 9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말씀 앞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주님의 징계에 담긴
'속히 돌아오라'는 외침
사사기 10장 1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1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3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 그에게 아들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부르더라 5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8 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
아비멜렉에 잘못된 통치와 또 그의 비참한 종말이 있고 나서, 잇사갈 지파에 돌라가 새로운 사사로 등장하였습니다.
사사 돌라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길지 않습니다. 우리 1절, 2절 말씀 한번 보겠습니다.
1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돌라가 하나님께 쓰임 받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고 23년 뒤에 죽었다는 것이 내용의 전부입니다.
이 돌라 다음에 사사가 된 야일에 대한 기록도 마찬가지입니다.
야일에게 30명의 아들이 있었고 22년 동안 사사로 섬겼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우리는 사사 돌라와 야일에 대해서 사실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돌라와 야일은 평범해 보입니다. 특별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은 두명의 사사, 돌라와 야일이 이스라엘을 인도했던 45년 동안 평화의 시기로 가득했다는 의미입니다. 돌라 23년, 야일 22년 동안 문제가 없었고 은혜가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돌라와 야일 이전에 아비멜렉에 대한 이야기는 많습니다.
사사기 9장 전체가 아비멜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아비멜렉이 다스렸던 기간은 고작 3년입니다.
그 3년의 시간에 아비멜렉의 삶은 폭력, 살인, 배반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올바른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그 시기 이스라엘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상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이름을 내는 유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번 사는 삶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라고 말합니다.
영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영웅이 되고 싶어 합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어 합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문제는 이름을 남기는 삶에 집중하다가 욕심에 이끌리는 죄의 삶을 살기도 하고,
평범한 삶은 하찮은 삶으로 취급하는 잘못된 태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평범한 일상에 삶은 하찮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너무나 소중한 삶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진짜 믿음의 영웅은 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비록 역사와 이 땅에서 이름을 남기지 못한 사람일지라도, 유명한 사람은 아니었어도,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사명을 성실하게, 충성되게 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위대한 인생을 산 것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감사로 살아 낸다면, 그 사람은 숨겨진 하나님의 영웅입니다.
사랑의 여러분
오늘 이 하루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선물을 마음껏 누리십시오. 감사와 기쁨으로 누리십시오.
내게 주어진 일을 기도하며 또 최선을 다해하십시오.
당신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입니다.
한 할아버지께서 온몸이 아프시다고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의사 선생님 제 온몸의 아픕니다. 손으로 머리를 누르면 머리가 아프고 또 배를 누르면 배가 아픕니다."
의사 선생님이 검사를 해보자고 하시면서 온 몸을 사진 찍었습니다.
원인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할아버지의 손가락이 부러졌던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그 부러진 손가락 때문에 머리를 누르면 머리가 아픈 것 같고 배를 누르면 배가 아픈 것 같다 라고
느낀 것이죠.
여러분
어쩌면 우리가 영적으로 이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문제가 심각한데, 원인을 찾지 않고 겉으로 보이는 것을 덮기에 급급합니다.
내 삶에 문제가 있다면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현상만 해결하려 한다면 계속하여 고통 가운데 있고 해결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예를 들어 수돗물에서 더러운 물이 계속 나온다면 수도꼭지를 아무리 깨끗이 씻는다고 해서 물이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그 수돗물이 저장되어 있는 물 보관 탱크를 깨끗하게 정화해야지 물이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9절 말씀을 한번 같이 한번 보겠습니다.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했습니다. 고통이 심했어요.
8절에 블레셋과 암몬이 이스라엘 자손을 쳤다 라는 표현이 있는데,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8 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여러분 이것은 사자가 먹이를 덮쳐 쓰러뜨려서 찢어버리고, 산산조각 낸다 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곤고가 그만큼 심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고통의 원인이 블레셋과 암몬의 괴롭힘 때문이라고만 본다면,
그것은 문제의 원인에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진짜 원인은 6절입니다. 우리 6절 말씀 같이 한번 보겠습니다.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가나안에 이방신 우상을 섬긴 것이 이스라엘이 곤고했던 진짜 이유입니다.
그들은 바알과 아스다롯, 아람의 신, 시돈의 신, 모압과 암몬, 블레셋 사람의 신을 섬겼어요. 정말 많은 신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그것이 진짜 고통의 이유입니다.
우리 7절 말씀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여호와께서 파셨다 라는 표현이 있죠?
이 '파셨다' 물건 값을 주고 거래하는 상업적인 용어입니다.
그 손에 팔았다는 의미는요 권한과 통치권을 넘겨버렸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소유권이 하나님 손을 떠나면 고통입니다.
하나님의 손안에 우리 소유권과 통치권이 있어야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회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여러분
다시 하나님께 집중하십시오.
예배를 회복하십시오.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기도의 자리를 빼앗기지 마십시오.
영적 회복에 마음을 다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요. 우리가 살길입니다.
하나님 안에 머물며 다시 일어서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내 삶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이 소유권을 세상에 빼앗기지 않게 하옵소서.
예배를 회복하기 원합니다.
말씀에 순종하기 원합니다.
기도의 자리를 지키기 원합니다.
내 힘으로는 부족하오니 성령님 저를 도와주셔서 영적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그래서 일상에서 주어지는 평범한 삶에서 감사와 기쁨을 누리게 하셔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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