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6.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소리 목사입니다.
오늘 이 하루 하나님 주시는 놀라운 사랑과 은혜로 기쁨이 가득한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올림픽은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의 축제입니다.
운동선수들은 올림픽을 기다리며 4년의 시간 동안 땀과 노력의 씨앗을 뿌립니다.
운동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메달을 획득한 후 인터뷰하는 것을 보면 모두 동일하게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며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기쁘다는 인터뷰입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선한 것을 심으면 선한 열매가 열립니다.
마찬가지로 악을 심으면 저주와 심판이 찾아옵니다.
오늘 말씀은 죄 씨앗을 심었던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마지막 결과가 저주와 심판임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말씀 앞에서 나는 내 인생에 무엇을 심고 있는지 묵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사기 9장 46절에서 57절 말씀을 통해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심판
사사기 9장 46절에서 57절 말씀입니다.
46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들어갔더니 47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알려지매 48 아비멜렉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살몬 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뭇가지를 찍어 그것을 들어올려 자기 어깨에 메고 그와 함께 있는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가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 49 모든 백성들도 각각 나뭇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따라 보루 위에 놓고 그것들이 얹혀 있는 보루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 남녀가 약 천 명이었더라 50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에 맞서 진 치고 그것을 점령하였더니 51 성읍 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읍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 공격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53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 54 아비멜렉이 자기의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여자가 그를 죽였다 할까 하노라 하니 그 청년이 그를 찌르매 그가 죽은지라 55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이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더라 56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 처음에 서로 연합하고 협력하였습니다.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은 지원했고, 아비멜렉은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죄로 연합한 사이는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 서로 배신하며 이제는 가장 미워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아비멜렉은 세겜 성읍을 초토화시켰고, 세겜 지역 근처에 세겜 망대에 사는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46절 말씀을 같이 한번 보겠습니다.
46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들어갔더니
세겜 망대에 사는 사람들이 엘브릿 신전 보루로 들어갑니다.
이 엘브릿 신전은 9장 4절에 나왔던 바알브릿 신전과 같은 곳으로 추정이 됩니다.
9:4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
바알 우상을 섬기는 곳이죠.
결국 세겜 망대 사람들이 위기를 피하고자 들어간 곳이 우상 신전의 피난처입니다.
우상이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49절 말씀을 한번 보겠습니다.
49 모든 백성들도 각각 나뭇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따라 보루 위에 놓고 그것들이 얹혀 있는 보루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 남녀가 약 천 명이었더라
아비멜렉은 그 보루 위에 나뭇가지를 베어 불을 질러서 그곳에 있던 천명의 사람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하나님께 피하지 않는 인생의 마지막이 비극적으로 끝났습니다.
사랑의 여러분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만을 피난처로 삼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나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노예로 팔려가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도, 하나님만을 피난처로 삼는 인생을 살아서 그는 멸망하지 않고 생명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또 다윗도 보십시오.
사울 왕의 눈을 피해 도망치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만을 피난처로 삼았습니다.
주는 나의 방패, 주는 나의 요새, 주는 나의 피난처라고 고백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 피난처가 되어 주셔서 그는 멸망하지 않고 생명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사랑의 여러분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믿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무엇보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세겜 망대 사람들이 우상의 피난처로 숨은 것은 그들이 우상을 예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피난처로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지금 시대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방해하고 포기하게 만드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어떤 일이 있어도, 예배가 삶의 가장 우선순위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십시오.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의 삶이 아니라 마음을 다해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자 애를 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한 사람을 찾으신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형식적으로 예배드렸던 모습을 회개하십시오.
다시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 앞에 감사와 감격으로 나오겠다 라고 고백하십시오.
성령님께 새 마음을 불어넣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온전한 예배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50절 말씀입니다.
50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에 맞서 진 치고 그것을 점령하였더니
아비멜렉의 분노와 폭력이 멈출지를 모릅니다.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기관차처럼, 아비멜렉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아비멜렉은 세겜 성읍을 초토화시키고, 세겜 망대 사람들까지 찾아가서 불을 질러 천명의 사람을 죽였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데베스라는 지역까지 가서 세겜 사람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51절 52절 말씀도 보겠습니다.
51 성읍 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읍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 공격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데베스에 모든 사람들이 아비멜렉은 피하고자 성읍 안에 견고한 망대가 있어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모두 피신합니다.
아비멜렉은 이 세겜 망대 사람들을 죽인 것처럼 데베스에 망대를 불사르려 하였습니다.
53절 말씀부터 한번 보겠습니다.
53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
망대 위에 있던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던졌습니다.
그 돌을 맞고 아비멜렉이 죽게 되었습니다.
아비멜렉의 죽음으로 악으로 연합하였던 아비멜렉과 이 세겜 사람들이 모두 저주를 받아 죽음의 심판으로 끝났습니다.
성경은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악행을 하나님께서 갚으셨다'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심판하셨습니다.
사랑의 여러분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죄를 살펴보면 많은 죄 모습들이 있습니다.
우상숭배, 살인, 폭력, 상대를 저주하는 말의 죄악들, 분노 등 나올 수 있는 끔찍한 죄악들이 가득합니다.
그 가운데 우리는 오늘 말씀에 나오는 이 아비멜렉에 분노의 죄에 대해서 말씀의 영적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분노는 불과 같습니다.
불을 잘 다루면 우리에게 유익이 있고 잘 다루지 못하면 큰 피해가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에 일어난 분노를 잘 다루어야 합니다.
성경은 분노가 생기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니라고 합니다.
정의를 위해 또 옳은 일을 위해 일어나는 분노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미움에 감정으로 일어난 분노가 멈추지 않을 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뿐만 아니라, 상대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미움으로 일어난 분노에 불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는 목소리를 크게 키워서는 안 됩니다.
사람을 공격하지 말고 문제에 대해서만 바라봐야 합니다.
내 통제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선하고 올바른 말과 행동으로 대응하는 것을 노력해야 합니다.
악한 말로 대응한 한 마디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죠.
상대에게 악한 말을 들었다면, 똑같이 대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한 말로 대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이 하루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며 분노의 불을 일으키지 않고,
사랑의 역사를 일으키는 은혜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에서 아비멜렉이 죄의 분노를 잠재우지 못하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결국 자신의 죄와 분노가 죽음의 심판으로 끝이 났습니다.
오늘 나의 삶이 미움의 감정으로 분노하는 하루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분노의 감정이 일어날 때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께 들어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나의 삶에 말씀과 찬양 기도가 새롭게 살아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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