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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행실에 따르는 주님의 합당한 보상 (시편 18:20~31)

2021.07.27. | 생명의 삶 | 윤광서 목사                                                                                                         

 

의로운 행실에 따르는 주님의 합당한 보상

 

성도 여러분 평안하셨습니까?

영화 교회 윤광서 목사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복된 하루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어떤 수고로도 얻을 수 없고 돈과 권력으로도 만들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주셨습니다.
오늘도 내 생각 혹은 세상 풍조에 따라 이리저리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오직 변함없는 여호와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시편 18편 중에서 20절부터 31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시겠습니다.

 

의로운 행실에 따르는
주님의 합당한 보상

 

시편 18편 20절에서 31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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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21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 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의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3 또한 나는 그의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켰나니
2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25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6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
27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28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30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다윗은 주님의 역사하심과 자신의 행동을 연결하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20절에서 다윗은

20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라고 고백을 합니다.
이 표현은 '다윗이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려는 것인가?' 오해할 수 있지만,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는 자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를 말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다윗은 무고히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때문에 도망을 다니며 고통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원수처럼 여기는 사울을 죽일 기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동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의로 여기시고 넘치는 은혜와 복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21절과 22절 말씀을 보면, 다윗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21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 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의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다윗이 지킨 여호와의 도는 '길' 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길'은 생활방식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다윗은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어 다윗은 '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라는 표현을 통해 하나님의 규례, 말씀을 항상 앞에 두고 그 말씀을 삶의 우선순위로 앞세웠다는 것과 그 말씀을 버리지 아니하고 성실히 지키며 살아 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앞에 두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지 않고 성실히 지키는 삶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야 합니다.

 

23 절에서는 

23 또한 나는 그의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켰나니

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에 이 말은 어쩌면 매우 교만한 것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는 다윗 자신이 현재 모든 행위에서 완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과거처럼 현재와 미래에도 하나님 앞에서 계속해서 완전한 자로 살아가고자 주님만을 의지하며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아가고자 노력했던 자신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그리고 24 절에서는

2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20절에서 사용된 것과 유사한 표현을 반복함으로써 의로운 삶의 열매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다윗은 선을 악으로 갚는 일들을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선을 행함으로 인해 핍박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 앞에서 정직하고, 의롭게 살아가고자 노력한 다윗의 삶을 모두 기억하셨으며

그렇게 살아간 다윗에게 구원의 손길을 베푸셨습니다.
자신의 의로움을 따라 하나님께서 갚아 주셨음을 노래한 다윗은 하나님의 성품을 아주 객관적인 시각에서 묘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행하는 대로 마땅히 복을 내리시는 분이심을 그는 고백하고 있는 것이지요.

 

행위가 깨끗한 이의 기도에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실까요?

 

 

25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5절에서 '자비로운 자'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것은 '신실한 자' 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실한 자'는 하나님을 믿그 분과의 언약에 대하여 충성스러운 자를 말합니다.
21절과 22절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를 뜻하는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언약의 신실하게 행하는 자에게 그분의 신실하심을 보여주십니다.
또 완전한 자는 죄악을 행하거나 거짓 되게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순종하여 살아가는 것을 나타내시는데 절대적인 의미에서의 완전성이 아니라 인생의 목표와 방향이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고 있고 그에 부합하게 살아가는 자를 뜻합니다.

 

26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

26절에는 깨끗한 자와 사악한 자에 행위에 따른 하나님의 보응이 나타납니다.
깨끗한 자는 죄악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윤리법에 말씀을 어기지 않고 살아가는 순결한 삶을 사는 자를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 된 삶을 경계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순결함을 보여주십니다.

사악한 자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할 뿐 아니라 고의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고 거스리는 자로써 

하나님은 이들의 사악한 행동을 따라 똑같이 보응하십니다.

 

27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27절에서는 곤고한 백성이라 하는 의미가 나타나는데 이는 궁핍하고 억압당하지만 겸손한 태도를 간직하는 백성들을 뜻합니다.
이들의 가난과 어려움은 부자와 권세자들에게 부당하게 착취당한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은 곤고한 주의 백성에게 구원을 베푸시며, 스스로 높아져 자신의 힘만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교만한 자들은 낮추 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신실하고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온전히 거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의로운 당신의 백성들에게 주의 완전 하심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28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등불이 되심을 고백하면서, 하나님께서 험하고 어두운 그의 인생을 밝히셨다고 노래합니다.
다윗은 대적과 원수들로 인해 흑암과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등불 되신 하나님으로 인해 실족하거나 넘어지지 않고 온전히 보호되었습니다.
그 은혜를 고백하는 겁니다.

이 다윗의 고백은 바로 오늘 우리가 드려야 할 노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여정 역시 거칠고 험하고 빛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등불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우리 모두의 인생이 되어야 할 것이 겠습니다.
그리하면 다윗과 같은 감사의 고백이 우리의 삶 가운데에도 풍성할 것입니다.

 

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그리고 29 절에서는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라는 고백이 나옵니다.
다윗은 그의 대적들을 자신보다 힘센 자들이 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그들을 향해 달리고, 담을 뛰어넘는다고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의지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공급받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획하시는 일들을 이루어갈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의 길을 가는 이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누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누가 말씀을 따라 행하는지 다 아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든 순간에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어둠 속에서도 낙심치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반석이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드릴 신뢰의 고백과 감사는 무엇인가요?

 

구원의 반석이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오직 우리의 도움이시고 구원이신 주님을 노래합니다.
주의 의를 따라 행하는 모든 일마다 주에 도우심을 허락하시고
연약한 저희들을 믿음 위에 믿음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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