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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하시는 하나님, 가난한 자의 피난처 (시편 14:1~7)

2021.07.22.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실존하시는 하나님, 가난한 자의 피난처

 

샬롬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동숭교회 서정오 목사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과 은혜가 여러분의 삶과 직장과 그리고 가정에 넘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스스로 지혜로운 자라고 생각 하십니까?

아니면 어리석은 잘하는 생각하십니까?

 

세상에는 참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참 많고,

스스로 어리석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지혜로운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인간의 지혜로움보다 훨씬 더 지혜 로우시다라고 고백한 말씀을 봅니다.
성격에서 어리석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들일까요?

오늘의 시편 14편 1절부터 7절까지 함께 읽어 보시겠습니다.

 

실존하시는 하나님,
가난한 자의 피난처


시편 14편 1절에서 7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6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1,900년대 중반에 서구에 지성인들이 원시인들이나 믿던 그 하나님은 성인이 된 이 시대의 있는 필요 없다고 감히 주장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대의 어느 대학에 벽에 누군가 낙서를 했다고 하죠.

'하나님은 죽었다'
그런데 며칠 후에 그 아래에 다가 누군가 적었다고 합니다.
'너도 죽었다'
아마도 인간의 실존에 뿌리이신 하나님을 존재 부인을 하는 순간

인간의 존재 자체도 사라졌다는 철학적 일화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성경에서 어리석은 자란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 IQ가 모자라는 사람, 논리가 부족한 사람을 가리키고 있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로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래서 하나님도 필요 없고 하나는 있어도 상관없다고,

나는 나의 인생에 하나님이 되겠다고 선포하는 하나님께 대한 반역자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로마서 1장에서 사도 바울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겁니다.

온 세상 만물 속에 그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존재가 분명히 나타나 보이고 있지만,

사람들이 그것을 일부러 부인하고 모른 척하는 이유는

그 속에 있는 자기 교만과 그리고 자기 탐욕과 욕망대로 살고 싶은 이유 때문이라고 고발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수많은 무신론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마음속에도 누군가 세상을 지은

그 뛰어난 이성 혹은 만드신 분이 있다는 사실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일부러 부정하는 이유는

그가 정한 윤리, 도덕 그리고 삶 대로 살고 싶지 않은,

아니 내  마음대로 살고 싶은 그 욕망 때문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게 됩니다.


1절 말씀 다시 한번 읽어볼까요?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사실 인간이 똑똑하며 얼마나 똑똑하겠습니까?
지난 역사 속에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지식들을 몽땅 다 합해서 축약해서 빼놓는다고,

하나님의 지혜에 한 줄이라도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하나님을 부정하는 그 사람들을 향하여 오히려 그렇게 부정하던 하나님이 내려다보시면서 긍휼히 여기시며 이렇게 말씀하고 있음을 봅니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착각하지 마십시다.
우리가 감히 하나님의 지혜를 깨우쳐 알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리를 범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 속에 가장 지혜로웠다고 스스로 사실을 주장하던 '욥'은

마침내 욥기 42장에 보면 이런 고백을 하고 있음을 봅니다.

욥기 42장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회개하나이다'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어리석은 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는 그 무신론 자들은 생각과 마음, 이성만 타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부정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들은 철저히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고 자기 본능에 충실한 탐욕적인 사람들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남들을 배려 하기는커녕

오히려 어떻게 하든지 남을 착취하고 그리고 그들을 등쳐서 자신을 이롭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되어가고 있는 거죠.
어둠의 자식들에 지혜는 빛에 자녀들보다 이 세상에서는 뛰어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고, 양심대로 살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착취당하기도 하고 아픔을 겪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상태를 하나님은 그대로 두고만 보시겠습니까? 결코 그럴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 그리고 양심을 지키며 말씀대로 살아가는 하늘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6절, 7절입니다.

6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 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아멘

 

세속적인 방법이나 사람들의 잔꾀에 타협하지 않고, 말씀대로 정말 정직하게 사업하고 정직하게 살아 보려고 애쓰는 대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힘들고 사람들에게 그만 피해를 입는 경우들을 겪을 때가 참 많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그런 환경 속에 들어가기도 하셨습니까?
그래서 때때로는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긴 한가?'

'하나님이 공의롭게 이 세상을 통치하는 게 맞는가?'

하는 그 사실조차도 흔들릴 때가 오기 쓰시니까?
그 마음 이해됩니다.

저도 그런 마음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다.
하나님 분명히 살아계시고, 그 하나님은 공의로우실 뿐만 아니라,

말씀대로 그리고 정직하게 하나님이 주신 양심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의로운 자들을 보호하시고 지켜 주시고 

종래에는 그들이 승리하도록 이끌어 가실 것을 우리는 믿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고 기대하면서 오늘도 말씀대로만 살아가십시다.
사람들을 사랑하며, 주님을 경배하며,

나 자신에게 충성스럽게, 충실하게, 성실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복과 은혜가 여러분의 삶의 모든 현장 속에 넘칠 줄로 믿습니다.

 

'가난한 자의 계획'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불신과 무신의 세상 한복판에서도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 수 있고 믿을 수 있고, 의지 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똑똑한 것 같지만 실상은 존재 자체를 부인한 어리석은 무신론 자에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부어 주셔서
저들도 그 어리석은 삶에서 돌아서서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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