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1. | 생명의 삶 | 안광국 목사
할렐루야
금호 중앙 교회를 섬기는 안광국 목사입니다.
7월의 첫째 날입니다. 7월의 모든 시간들이 하나님 앞에서 복된 시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복을 누리기를 원하십니까?
복을 다 받기 원하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복이 다 다를 것입니다.
시편 73편 말씀은 우리에게 복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시편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 하리이다
"여호와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우리가 꼭 기억해 봐야만 할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 가운데에도 하나님과 가까이 한 이 복된 모세의 삶이 그려지고 있는데요.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은 출애굽기 33장 1절에서 11절까지 있는 말씀입니다.
주님 앞에 겸비함이 죄인의 소망입니다
출애굽기 33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4 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를 떼어 내니라 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8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
오늘 본문 1절에서 6절까지 있는 말씀을 먼저 묵상해 보겠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중보 합니다.
'이 백성을 심판하시려면 제 이름을 생명 책에서 지워주십시오.'
그 모세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된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절 말씀입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여기를 떠나서 그 땅으로 올라가라'라고 허락하여 주십니다. 2절 말씀에 보면
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사자를 너의 앞에 먼저 보낼 것이다. 그래서 가나안의 족속들을 쫓아낼 것이다.' 그리고 3절에 보면
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그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에 딴 가나안에 이르게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3절 하반 절에 말씀에 보면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한 것이다.
왜냐하면 너희는 목이 곧은 목을 굽힐 줄 모르는 백성이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언듯 보기에 하나님의 축복인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 가운데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될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빠져버린 성공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성공, 그것은 실패보다 더 못한 재앙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고, 하나님의 천사를 보내시고, 그 땅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같이 가시지 않으면, 그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있어서 진정복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죠.
C.S. 루이스(1898 ~ 1963)는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갖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요.
이 세상에 모든 것을 다 가졌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갖지 못한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사람이다."
여러분
이 세상에 많은 것들을 갖고 누리고 계십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그런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오늘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의 삶을 돌이켜 볼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네가 너의 삶 가운데 있는 모든 장신구를 떼어내라.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정하겠노라.'
이 '장신구를 때어 낸다'는 것 그것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는 금부치로 우상을 만들었기 때문이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의 삶의 고백을 실천하는 것을 보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많은 것들을 하나님 앞에 이야기를 합니다.
QT를 예를 든다 하더라도요.
묵상은 풍부하지만 적용이 빈약한 적이 많습니다.
여러분 나무가 풍성한 가지 또 잎사귀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열매가 맺지 않는 나무는 좋은 나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이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실천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확인하고 싶으셨던 것이죠.
'장신구를 떼어내라 그러면 내가 볼 것이다'
여러분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말씀을 들어야 할 말씀이 아니라 실천해야 할 말씀으로 여기고,
이 말씀에 작은 실천 적용을 해나갈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복을 내려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 7절에서 11절까지에 있는 말씀을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7절 말씀을 보면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가장 먼저 한 일은 회막을 진 밖에 지는 일이었습니다.
7절 함께 읽어볼까요?
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성막을 만들 아주 자세한 그런 규례를 말씀해 주셨지요.
7절 말씀에 나와있는 이 회막은 때로 '회막', '성막', '장막' 이렇게 여러 가지에 단어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성막의 규례를 말씀하여 주셨지만, 가장 처음 그 성막의 규례대로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만들어진 성막은 출애굽기 39장에 가서야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완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9장 32절 말씀에 보면
출애굽기 39:32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여 성막을 만들었다' 하고 있습니다.
모세 마음 가운데 다급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 백성이 언제 하나님께 약속한 것을 저버리고 또 하나님을 떠날까 하는 마음이 있어서,
말씀하신 대로 성막을 만들기 전에 진 바깥에 임시적으로 회막을 만든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의 성막은 먼저 임시적으로 진 바깥에 만들어져서 그곳에서 모세가 하나님과 만났고 39장에 가서야
진 가장 중앙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완성이 된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만나는 회막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 7절 말씀에 보면
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진 바깥에 이 회막을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의미를 묵상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왜 하나님은 회막을 처음에 진 바깥에 만들게 하셨는가?
성막은 진 가장 중심에 있었지만, 하나님과 만나는 회막을 먼저는 진 바깥에 만들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하게 구별되기 전까지 준비되는 그 과정을 겪게 하셨다 라는 것이죠.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 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죄의 문제를 가지고 있을 때에는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없습니다.
먼저는 우리가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회개하고 난 다음에야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하나님의 교제 가운데 나아갈 수 있는 것이죠.
그것이 바로 먼저 진 바깥에 회막을 만드신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막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것의 임재하시고 모세와 만나셨다 라는 것입니다.
9절 말씀에 보면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가장 중요한 것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하심 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와 대면에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의 성전 그것이 바로 우리의 교회 우리의 성전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11절 말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어떤 사람이 이런 복을 누릴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친구처럼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이렇게 모세처럼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으십니까?
말씀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계십니까?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며 우리가 다 이 말씀을 소망함으로 붙잡고 하나님 앞에 기도 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모세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친구와 함께 이야기하는 것처럼 말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과 그렇게 친밀한 교제를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사
친구처럼 하나님과 대면하여 이야기하는 복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모세는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면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편 73편의 고백처럼 하나님과 가까이함이 우리의 인생의 진정한 복인 것을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고
매일매일 이렇게 말씀으로 하나님과 만나는 이 시간을 우리가 소중히 여기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 없는 하나님 빠진 성공을 누리고자 헛된 소망을 갖고 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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