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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해 부르신 분이 감당할 능력도 주십니다 (출애굽기 35:30~36:7)

2021.07.08. | 생명의 삶 | 백상욱 목사                                                                                                         

 

지명해 부르신 분이 감당할 능력도 주십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복된 하루입니다.

이 하루 동안에 주님과 동행하고 말씀과 함께 함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여러분 삶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학창 시절을 생각해보면 선생님께서 이름을 불러서 심부름시켜주신 그날은 굉장히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선생님이 네 이름을 기억해 주는 것 같고, 나를 아끼기 때문에 일을 시킨다고 생각해서,

선생님 심부름 하루 한 그날은 기분 좋은 행복한 하루가 되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한 이를 위해 사람을 불러 주시고 그에게 일을 맡기신 내용이 실려 있는데요.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출애굽기 35장 30절부터 36장 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지명해 부르신 분이
감당할 능력도 주십니다

 

 

출애굽기 35장 30절에서 36장 7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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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35:31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5:32 금과 은과 놋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고안하게 하시며
35:33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 가지 정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35: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5: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세공하는 일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정교한 일을 고안하게 하셨느니라

36:1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
36:2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36:3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온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그러나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왔으므로
36:4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 와서
36:5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36:6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
36:7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짓는 일을 위하여

유다 지파의 '브살렐'과 단 지파의 '오홀리압'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그에게 성령을 충만케 부어 주셔서 그가 지혜로운 마음과 슬기로운 마음으로 각종 정교한 일을 하게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하여 사람을 선택하여 부르시고, 그가 그 일을 감당할 만한 능력과 재능을 위로부터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하나님이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있을 때, 예수님을 쫒는 사람은 대단히 많았지만, 그 중에 예수님의 선택함을 받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예수님께 나와 자신도 예수님을 쫒겠다고 말한 사람이 적지 않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 주님께서는 그들을 집으로 돌아가게 하거나, 그들이 체험하고 받은 은혜를 가족들에게 전하라고 하면서 물리치기도 하셨고, 어떤 사람에게는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면서 완곡하게 거절하기도 하셨던 것이죠.
그리고 오직 주님께서 원하는 사람 열둘을 따로 택하여 부르시고, 그들을 사도로 세워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행함에 있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 받은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왜 그러냐면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적어도 주님께로부터 부르심 받아 주의 일을 감당하고 자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구나, 하나님이 나를 택하셨구나' 하는 부르심에 확신 소명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는 주께서 맡긴 일을 하다가 때로 지치거나 오해를 받거나 혹은 자신의 감당할 수 없는 어떤 일에 맞닥뜨리게 될 때 지금까지 지나온 길을 후회하거나 또는 잘못됐다고 생각하여 포기하거나 좌절감에 빠질 수가 있게 됩니다.

 

때때로 주님의 일이 영광스럽게 보이던지 혹은 고달프게 보이던지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위하여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이고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면 그 일을 완성시킬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일을 맡겼기셨다면,

일이 잘돼 건, 잘 되지 않건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아래 있다는 걸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결과로 인한 영광의 열매를 내가 따 먹지 않고,

결과로 인한 혹은 낙심과 좌절과 비웃음을 내 것으로 돌리지 않고, 다 주님의 뜻인 줄 알고 주님께로 돌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혹시 여러분 중에 주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부르심에 소명 없이 그저 하고 싶어서, 또는 억지로 하는 분이 계시다면

오늘 이 말씀을 통해 그 일을 내려놓아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은 내려놓아야 하는지, 주님 앞에 심각하게 묻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반면에 여러분 가운데 혹시 주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지만,

이런저런 일로 말미암아 좌절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분이 계십니까?
여러분을 부르신 분이 주님이시라면,

여러분이 지금까지 온 모든 것은 주님의 섭리 안에 있었고, 일의 결과와 상관없이 그 일을 완성시키는 분은 하나님 이사라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완성시켜 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성령을 충만케 채워 주셔서 그가 하기를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셨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35:31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감당할 힘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일을 할 만한 능력을 더해 주시고 재능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 묵상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소명감이 있던 없던, 여러분이 서있는 처소는 주님께서 여러분을 보내신 사명의 자리입니다.
그 일을 감당하며 있어서 능력이 부족하고 재능이 부족하다면, 모든 것을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며 재능을 주는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은 창조의 영이시어서, 모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령으로부터 나옵니다.
성령님은 능력의 영이심으로 모든 능력이 성령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므로 아침에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말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고 능력과 아이디어와 재능을 구하면서 주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이 하루를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필요한 능력을 더 해 주실 것입니다.

 

맡은 일을 잘 감당하도록 주님이 내게 주신 능력은 무엇인가요?

 


오늘 부분 36장 2절부터 7절까지 말씀을 보면,

36:5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짓기 위하여 각종 예물을 매일 아침 끊임없이 가져오므로, 이제 그 필요한 재료가 남았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너무나 많이 성도들이 주 앞에서 드렸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남게 되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부요한 공동체고 넉넉한 공동체입니다.

주님이 부요하시기 때문에 그러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의무감과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나를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 우리의 헌신과 예물에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주님을 향하여 더 많이 드려도, 더 많이 드리고 싶은 것이 사랑하는 이에 마음이 것이죠.
그 주님을 향하여 한없는 헌신과 한없는 예물을 드려 주 앞에 자신을 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마음입니다.

 

초대교회 공동체에는 가난한 사람 궁핍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초대교회 공동체 나오는 사람들이 부유한 사람, 부자들만 나와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것에 나온 사람들이 아무도 자기 물건을 자기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그 물건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기 때문에
다 나누어 주기 때문에 그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는 나누는 것입니다. 베푸는 것입니다. 더 많이 주는 것입니다.
나누고 베풂이 있는 곳에 가난과 궁핍과 핍박은 사라집니다.
나누고 베품이 있는 곳에 넉넉함과 감사와 감격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공급하시는 방법은 하늘로부터 만나와 메추라기를 쏟아부어 주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마음을 열게 하므로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어서, 내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와 나눔과 하나님의 쌀과 기름에 공급처가 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각 교회 공동체 안에 소그룹 모임 안에 여러분의 수난에 모든 모임에 나눔이 풍성하게 열리게 될 때

궁핍하고 혹은 가난하고 부족한 사람이 없어지고 모두가 넉넉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나누면 모두가 부유해집니다.
나누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을 주님께 드리는 헌신입니다.
나누는 것이 바로 내가 주님을 예배하는 것이고 섬기는 것입니다.
나와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유와 물질이 하나님을 향해 쓰임 받는 방법은 바로 공동체에게 그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또한 기억해야 할 놀라운 사실 중에 하나는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물이 넉넉하고 많았기 때문에

이제 모세는 더 이상 것을 가지고 오지 말도록 권면한다는 말이 실려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 줍니까?

교회 공동체는 제물을 쌓아 두면 안 된다는 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교회는 재산을 축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쓰고 나누라고 하는 것이지, 쓰고 남은 것을 축적해두라고 하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올해 교회의 예산이 남았다면, 아마도 성도들에게 헌금을 좀 남은 기간은 멈추어 주십시오 라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혹은, 올해 예산이 넉넉하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 십일조와 헌금은 가난한 주변 사람들에게 주변 선교단체에게 어려움을 당한 사람 그곳에 헌금하도록 하십시오.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나 멋질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 형제자매 여러분

나누고 베풀고 드리는 것은 바로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예배입니다.

이와 같은 것은 각 성도만 할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도 그렇게 교회 공동체도 우리 교회가 다른 사람을 위한 섬김의 도구로 쓰임 받을 때,
교회도 성도들을 향하여 '여러분의 제물로 다른 사람을 섬기십시오'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성도도 거룩해지고 영혼으로 건강해지고, 교회 공동체도 깨끗해지고 건강해질 때

하나님 나라 이 땅에 더 빨리 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나님 은혜가 여러 모두에게 여러 종일토록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의 자원함과 헌신으로 차고 넘치는 은혜를 경험한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를 지명하여 불러 자녀 삼아 주시고, 우리에게 주님의 일을 맡겨 주시고,
가정과 일터와 몸 된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불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시간과 물질과 마음을 드려 기꺼이 나누고 섬길 수 있게 해 주시고,
나누고 섬김을 통해 하늘의 영광과 기쁨을 맛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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