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7.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샬롬
귀한 또 하루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늘 생명을 주시고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또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노치형 목사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책임을 진다'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하지만 내가 질 수 있는 책임이 있는지 또 아니면 내가 책임을 질 수 없는 일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한 가지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의 거짓과 죄와 이러한 악에 향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삶을 다시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또 나는 어떻게 나의 삶에 책임을 지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출애굽기 27장 1절에서 21절에 말씀입니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듣겠습니다.
죄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유일한 길
출애굽기 27장 1절에서 21절 말씀 입니다.
1 너는 조각목으로 길이가 다섯 규빗, 너비가 다섯 규빗의 제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며 높이는 삼 규빗으로 하고 2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이어지게 하고 그 제단을 놋으로 싸고 3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만들되 제단의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지며 4 제단을 위하여 놋으로 그물을 만들고 그 위 네 모퉁이에 놋 고리 넷을 만들고 5 그물은 제단 주위 가장자리 아래 곧 제단 절반에 오르게 할지며 6 또 그 제단을 위하여 채를 만들되 조각목으로 만들고 놋으로 쌀지며 7 제단 양쪽 고리에 그 채를 꿰어 제단을 메게 할지며 8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인 대로 그들이 만들게 하라 9 너는 성막의 뜰을 만들지니 남쪽을 향하여 뜰 남쪽에 너비가 백 규빗의 세마포 휘장을 쳐서 그 한 쪽을 당하게 할지니 10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 스물은 놋으로 하고 그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할지며 11 그 북쪽에도 너비가 백 규빗의 포장을 치되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기둥의 받침 스물은 놋으로 하고 그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할지며 12 뜰의 옆 곧 서쪽에 너비 쉰 규빗의 포장을 치되 그 기둥이 열이요 받침이 열이며 13 동쪽을 향하여 뜰 동쪽의 너비도 쉰 규빗이 될지며 14 문 이쪽을 위하여 포장이 열다섯 규빗이며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요 15 문 저쪽을 위하여도 포장이 열다섯 규빗이며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며 16 뜰 문을 위하여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짠 스무 규빗의 휘장이 있게 할지니 그 기둥이 넷이요 받침이 넷이며 17 뜰 주위 모든 기둥의 가름대와 갈고리는 은이요 그 받침은 놋이며 18 뜰의 길이는 백 규빗이요 너비는 쉰 규빗이요 세마포 휘장의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그 받침은 놋이며 19 성막에서 쓰는 모든 기구와 그 말뚝과 뜰의 포장 말뚝을 다 놋으로 할지니라 20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21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
우리는 지금 성막의 대해서 계속해서 말씀을 나누며 묵상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지성소에 들어가는 언약궤에 대해서
그리고 성소로 나와서 떡을 올려놓는 상에 대해서
그리고 등잔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이제는 성소 밖으로 나와서 성막 뜰로 나옵니다.
성막 뜰에 있는 번제단, 제단에 대한 말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1절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1 너는 조각목으로 길이가 다섯 규빗, 너비가 다섯 규빗의 제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며 높이는 삼 규빗으로 하고
다섯 규빗, 다섯 규빗 2.5m, 2.5m 되는 네모반듯한 그러한 사각을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의 특징은 밑이 또 위가 닫혀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숫자들이 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다섯 규빗, 다섯이라는 숫자는 오늘 앞에서 이야기했던 책임이라는 단어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네모반듯하다 할 때에 네 면을 상징하는 넷이라는 단어는 땅에 숫자이며, 사람을 나타내는 숫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삼 규빗이라고 하는 '삼'이라는 숫자는 성삼위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 번제단은 하나님과 사람의 만남인데 '책임'이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만나는 그러한 놀라운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하나님도 사람을 향해 가지고 있는 책임을 지시는 것이고,
사람도 하나님을 향해져야 할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가져가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의롭다 말해주신 그 의로움을 책임지고 구현해 내야 하는 그러한 삶을 받게 되었다 라는 것이죠.
모든 의로움은 자기의 것을 책임질 수 있을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깊이 묵상해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절에 보면
2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이어지게 하고 그 제단을 놋으로 싸고
이 재단의 뿔이라는 것은 그 책임에 상징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권위가 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겠다는 모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겠다는 것을 이 뿔로 표현했고, 이 재단의 이 뿔에는 희생 제물의 피가 발려지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제단은 '놋으로 쌌다'라고 말합니다.
이제부턴 놋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 놋은 상징하는 것이 바로 '힘(力)'입니다.
그 힘은 무엇입니까?
이 제단의 놀라운 힘은 그 나무로 만들어졌지만 놋으로 쌓여 있기 때문에 아무리 센 불로 태울지라도 그 나무는 타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불 심판, 하나님의 불 심판을 이기게 하는 힘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을 통한 속죄에서 나오는 것이라고요.
우리는 그것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믿음의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거짓과 죄의 문제를 죽음으로 가야 할 그 문제를 책임져 주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런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를 닮아가는 그 믿음의 삶을 보여 줄 책임이 있는 것이죠.
그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 보여주는 그 모습이 오늘 본문으로 이어져서 이제는 성막 뜰에서부터 성막의 밖으로까지 나가게 됩니다.
성막의 밖에 대한 설명을 9절에서 하고 있습니다.
9 너는 성막의 뜰을 만들지니 남쪽을 향하여 뜰 남쪽에 너비가 백 규빗의 세마포 휘장을 쳐서 그 한쪽을 당하게 할지니
100 규빗에 세마포 휘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100 규빗의 세마포 휘장, 그것은 안에서 볼 때나 밖에서 볼 때나 언제나 희었다는 것이죠.
하나님이 죄를 정결케 하셨기에 그것은 안에서 볼 때도 희어지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의 삶을 선하게 살아가게 될 때
밖에서 바라보는 그 성막의 휘장이 세마포에 하얀색으로 보여서
밖에서 보는 성막은 다른 어떤 것도 보이지 않고 그저 하얀 막이 보일 뿐이었다는 사실 기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멀리서 바라보아도 하얗게 보일 수 있는, 정결하게 보일 수 있는 믿음의 삶
그 속에서 아무리 살펴보아도 하나님의 용서하심으로 인해 정결함이 드러나는 삶
그러한 삶을 소망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다음에 성막 기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10절에 말씀 듣겠습니다.
10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 스물은 놋으로 하고 그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할지며
그 기둥이 스무 개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성막의 그 뜰을 전체적으로 둘러싸는 것을 얘기하죠.
그 모든 것을 이 기둥을 통해서 세워지고 막아지게 된다 라는 것을 보게 되죠.
이 성막의 기둥처럼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기둥으로 부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믿음에는 흠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께 모든 책임을 맡기고 나에게 주어진 의로운 그 삶을 책임을 다해 살아갈 때
우리는 그런 칭찬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신다는 것이죠.
또한 20절에 가장 중요한 기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20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임이 없어야 된다는 것을 얘기합니다.
하나님이 우릴 책임져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책임을 다하며 하나님과 누릴 수 있는 기쁨은
더 깊고 친밀한 소통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등불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제를 끊이지 않고 누리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도 나와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죄악을 다스리시어 용서하시며, 환란 속에서도 사랑으로 지켜 주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러 가지 세상에 악하고 정결하지 못한 소식들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으나
정결한 성막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의 삶을 회복하고 누리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죄악으로 죽어야 하는 우리를 놋이 되어 감싸주심으로
하나님의 불심판을 이겨낼 수 있도록 품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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