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협상이 아닌 전적 순종의 대상입니다 (출애굽기 10:1~11)

2021.04.27. | 생명의 삶 | 안광복 목사                                                                                                         

 

하나님은 협상이 아닌 전적 순종의 대상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인생의 모든 사건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의도와 계획하심이 있죠.
애급의 엄청난 재앙들이 계속해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재앙들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는 애급 왕 바로를 혼내시기 위함만이 아닙니다.
그 재앙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아주 큰 소리로 뭔가를 말씀하고 계시죠.
하나님께서 온 천지에 주권자요. 왕이 되심을 선포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크고 작은 소리들을 잘 분별할 하시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그런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출애굽기 10장 1절에서 11절에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협상이 아닌 전적 순종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협상이 아닌
전적 순종의 대상입니다

 

출애굽기 10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6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버지와 네 조상이 이 땅에 있었던 그 날로부터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냐 9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11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오늘 본문 1절과 2절을 보면요.

하나님께서 그 재앙을 가리켜서 '표징이다'라고 말씀을 하세요.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 네게 내가 애급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그 재앙을 '표징', 이 '표징'이라는 것은 '싸인'이죠.
어떤 특별한 목적과 의도를 담고 있는, 바로 그런 '하나님의 특별한 행하심이다'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재앙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그 재앙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급 시키시는 거죠.

출애굽 해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자는 하나님의 목적

또한 굉장히 중요한 또 다른 목적은 온 천하에 하나님의 주 되심을 알리기 위함이에요.

그런데 오늘 2절을 보면 

2 네게 내가 애급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그 재앙이, 그 출애급 사건이 그 이스라엘 백성들 자녀들에게 전달되기 위함이다.

'그들에게 하나의 좋은 아주 중요한 영적인 교훈으로 남기기 위함이다'라는 거예요

'세대에 걸쳐서 이 하나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이 은혜와 사랑과 권능이 전달되고 전수되기를 하나님께서는 원하신다'라는 것이죠.

그런데 계속해서 거부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는 그 애급 왕 바로에게 하나님께서 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않겠느냐?

겸비하다. 굴복하지 않겠느냐? 겸손해하지 않겠느냐?라는 거죠.

여러분 이것은 애굽 왕 바로에게만 하시는 말씀이 아니에요.
우리의 삶 속에서도 내 안에 버리지 않는 죄 된 습성들, 교만함들, 고집들, 완악함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아마 이런 사인을 주시고 말씀을 하실 겁니다.
네가 언제까지 겸비하지 않겠느냐? 언제까지 깨닫지 않고 계속해서 고집을 부리겠느냐?라고 말씀을 하시죠.

---

그다음 이 메뚜기 재앙에 대한 경고를 말씀을 하세요.

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여러분 이 메뚜기의 재앙이 왜 그들에게 공포감을 가져다주느냐면, 

그들은 종종 그 메뚜기의 재앙을 경험을 하곤 합니다.
이 북부 아프리카 또 사하라 사막이나

또 그 사막 그 기후에서 발생을 하는 그런 바람과 또 여러 가지 기후조건으로 인해서
어마어마한 양의 수백만, 수천만, 수억 마리의 메뚜기 떼들이 한 번씩 휩쓸고 지나가죠.

그런 경험들이 있어요.

그런 기억이 있어요.
'그런 엄청난 메뚜기 떼들이 이제 몰려오게 되겠구나' 하는 거죠.
'그리고 남아있는 그 곡식을 다 먹어 치우게 될 것이다'라는 그들의 생존에 대한 그들의 생활, 어떤 습관, 아니면 여러 가지 생활이 어떤 불편한 이것을 넘어서 그들의 삶에 있어서 재정적인 경제적인 굉장히 치명적인 위협과 어려움이 닥쳐지게 될 것이다 라는 거죠.
그런 상황 속에서 그들에게는 이 메뚜기 재앙에 대한 경고는 아주 큰 두려움으로 아마 작용이 됐을 거예요.

자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 재앙을 통해서 아주 분명한 아주 뚜렷한 목적과 의도를 갖고 계셔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애굽 왕 바로는 그 고집을 꺾지 않죠.
그 교만함, 그 완악함, 그 죄성, 그 하나님의 특별한 의도와 애굽 왕 바로의 그 죄성과 고집,

서로 지금 부딪히고 있습니다. 충돌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기겠습니까?

당연히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고집과 그 죄성을 꺾으시겠죠.
어떻게 그다음 사건이 진행되는지 함께 또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경고를 듣지 않고 내 뜻대로 행한 적은 없었나요?

지금까지 7번째 재앙의 우박에 제앙까지 그들은 경험을 했어요. 애굽 땅이 정말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8번째 무시무시한 메뚜기 재앙의 예고를 듣고 나서, 신하들이 바로에게 뭐라고 얘기하는가?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여러분 세 번째 재앙쯤에서 요술사들이 이것은 하나님의 권능입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근데 지금 이 메뚜기 재앙에 앞서서 이젠 신하들이 애굽 왕 바로에게 불평을 합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고집을 꺾을 십시오. 지금 애굽 온 땅이 망하게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그들이 우리의 함정이 되도록 내버려 두실 겁니까?'

 

여기서의 '함정' 이란 단어는 덫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들이 우리의 덫이 되었다'라는 거예요.

그들이 우리 함정이 되었다.
그래서 계속해서 지금 빠져들어가고 있고 옥죄어 들어가고 있다는 거죠.
사실 하나님께서는 함정을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덫을 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죠.
그들의 죄성과 그들의 오만함과 사단의 계략에 말려 들어가서

결국에는 계속 그들을 스스로 괴롭게 하고 옥죄게 만드는 그런 함정과 지금 덫이 되는 거예요.

---

자 그런 상황 속에서 애굽 왕 바로가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누구냐
9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러 간다.
이 이슈는 예배에 대한 이슈입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러 간다. 제사를 드리러 간다.

---

그런데 바로가 자꾸만 타협안을 제시해요.

가지 못하게 합니다.
부분적으로 만 가게 해요. 갈 필요가 없다 라고 얘기합니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11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이것이 애굽 왕 바로가 나름대로 제안하는 타협안이죠.

"너희들 다 갈 것 없다.

뭐 굳이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냐? 그건 나쁜 결정이다. 별로 좋은 그런 선택은 아니야.

그러니까 어른들만 가서, 후딱 가서, 뭐 제사를 드리든 예배를 드리고 와라."
여러분 이런 타협안에 대해서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단은요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서 비슷하게 우리를 유혹합니다.
특별히 코로나 시대 속에서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리는 이 상황 속에

우리에게 아주 때론 달콤한 그런 유혹을 하죠

뭐 굳이 즉 가는 것도 어려운데 불편한데, 갈 수도 없는데, 뭐 굳이 그런 식으로 까지 예배를 드릴 필요가 있냐?
온라인으로 그냥 드려라.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지 못하게 하는 그런 속삭임이 있죠.
나름대로 그런 타협안을 제시하면서 우리를 속삭여요.

온전하게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만들죠.

 

특별히 어린아이들까지

'뭐 할 필요가 있냐?'
여러분 코로나 이전에도 한국교회에 참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특별히 우리 자녀 세대들, 차세대, 우리 자녀들에게 예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참 어려웠죠.
아이들 

'아휴. 나중에 뭐 커서 어떻게 되겠지'라고 우리 스스로가 그렇게 방심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어요. 사단은 그걸 노립니다.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그 예배를 드리는 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전승되지 않기를 사단 원하죠.

 

그러나 아까 2절에서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2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나님께서는 그 애굽의 그 재앙을 통해서 너희와 나의 자녀 세대들에게도 이 하나님의 권능이 하나님의 역사가 전달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셔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만을 온전하게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의 가정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특별히 우리 어린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말씀을 통해서 그들의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진리를 분별할 줄 아는 그런 믿음의 사람들로 그렇게 자라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끊임없이 사단은 다양한 핑계와 유혹과 타협안을 제시하면서 온전하게 예배드리지를 못하게 방해하고 있어요.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예배를 받아 마땅한 합당하신 그런 하나님이세요.

 

저와 여러분의 삶 속에 우리 성도님들의 모든 가정 가운데

이 아름다운 예배의 그 귀한 믿음의 전승들이 심기어지기를 바라고

귀한 믿음의 명문가문들이 계속해서 탄생하고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대신 협상하려 한 일은 무엇이며, 어떤 결과가 있었나요?

 

우리의 예배를 받길 원하시는 하나님
주님만이 우리 인생의 참된 목자이고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주님을 마음껏 찬양하지도 못하고 비대면으로 예배 드릴 때도 많지만 
우리의 중심과 삶의 목적만큼은 언제나 주님만을 향하게 하시고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만 온전히 예배드리는 성도님들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우리 자녀들에게 신앙의 아름다운 유산이 계승되게 하시고
믿음의 명문가문들이 다 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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