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8.| 생명의 삶 | 안광복 목사
지난 2016년 이세돌 9단과 AI 알파고와의 바둑 대국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세돌 9단이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국 대국은 4승 1패 알파고의 승리로 끝이 났죠.
오히려 한 번에 그 승리는요 인간이 인공지능과 거둔 마지막 승리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알파고는 1000개가 넘는 CPU, 그렇게 여러 개의 컴퓨터와 연결이 되어서 수많은 경우의 수를 가지고 계산해서 승리했다고 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방법, 경우의 수가 많을 때 대단한 능력이 나타나죠.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천지를 창조하시고 소유하신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애급 왕 바로를 꺾으시기 위해 사용하시는
수많은 방법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특별한 마음들을 살펴볼 수가 있는데요.
오늘 본문 출애굽기 10장 12절에서 20절 말씀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메뚜기 재앙에 담긴
완성될 구원 메시지
출애굽기 10장 12절에서 20절 말씀입니다.
|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 땅 위에 네 손을 내밀어 메뚜기를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여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13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이 되매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14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피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 15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16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17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18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19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
우리가 QT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참 많은 유익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거예요.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것 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다' 또한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급 땅 위에 네 손을 내밀어 메뚜기를 애급 땅에 올라오게 하여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하나님은 알고 계시죠 그 엄청난 우박을 통해서 모든 것이 초토화 되었을 것 같지만, 아직 남아있는 게 있었음을 하나님은 알고 계셨어요.
남아있는, 아직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메뚜기 재앙으로 말미암아 그냥 괴멸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신 분이신데 하나님은 얼마나 하실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으실까요?
하나님은 수가 굉장히 높으시죠
하나님께서 애급 왕 바로의 마음을 꺾기 위해서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놀라운 그런 방법들이 있어요.
오늘 본문에 보면 13절
13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이 되매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종종 중동이나 아프리카 사막 등지에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메뚜기 떼들이, 정말 급습을 하고 옮겨 다니는 데, 대게 보면요 남풍 아니면 남동풍을 통해서 매뚜기 때들이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근데 오늘 본문을 보면 동풍을 일으키셔요
동풍을 일으키셔서 그리고 온 낮과 밤에 불게 하셔서 어디서부터 날아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메뚜기 떼 들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뿐만이 아니죠.
저 뒷부분에 보면 하나님께서 서풍을 또한 일으킬 셔서 그 메뚜기 떼를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드시죠.
하나님은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위하셔서 메뚜기도 일으키시고 동풍도 불개 하시고 또 갑작스럽게 서풍을 불게 하시고
동서남북
하나님
모든 자연 만물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대로 의도대로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는 그런 하나님이시다 라는 거죠
자 여러분 보세요
이 10가지 재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
말씀을 드렸지만 하나님이 온 땅이 주인 되신 다라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에 그냥 한 지역 신, 하나의 민족 신이 아니라
온 천하를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그런 하나님이시다.
14 메뚜기가 애급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피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
애급 온 땅 애굽 땅 전체, 남북의 길이가 약 832Km정도 된다고 합니다.
애굽 온 지역뿐만이 있겠습니까?
애굽을 넘어서는 정말 온 세상 만물을 통치하시는, 주장하시는 바로 그런 하나님이시죠.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주인 되신다라는 것은 뭐예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 다라는 거죠
하나님이 주인 되신다는 것은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마음대로 부리 실 수 있는 그런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알 수가 있어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섭리대로 그 어떤 영역도 빠짐없이 하나님께선 통치하시고 다스리실 수 있는 그런 하나님이시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런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삶이 속에서도 동일하게 주인 되시지 않겠습니까?
이 나라 민족, 지금 2021년도를 살아가고 있는 온 세계 열방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주인 되시죠.
우리의 삶 속에서도 구체적인 삶의 현장 속에서도 우리의 일터 가운데, 우리의 가정 안에도, 우리 학교 가운데도, 심지어는 우리가 작업하는 PC 컴퓨터 그 프로그램 그 공간 안에도
우리가 늘 들여다보는 핸드폰 안에 있는 모든 그런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한 그 공간 구석구석도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이에요.
여러분 그 하나님 앞에 굴복하셔야죠. 그 하나님 앞에 순종하셔야죠.
우리 그렇게 기도해야 됩니다.
온 땅이 주인 되신 하나님
이 모든 삶의 영역에 하나님께서 친히 주인 되어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이 저와 여러분이 오늘 이 아침,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하나님 앞에 드려야 될 진실한 기도의 제목인 줄로 믿습니다.
자 무시무시한 메뚜기 재앙을 경험했던 애급 왕 바로가 급하게 모세와 아론을 찾습니다.
16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죄를 지었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애급 왕 바로가 자신이 죄를 지었다고 얘기를 해요.
그냥 막강한 권력자만이 아니라, 스스로를 신이라고 자청을 했던 그가
'죄'라는 단어를 지금 들먹이고 있어요. 떠올리고 있어요.
17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지금까지 재앙은 나름대로 좀 견딜만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무시무시한 메뚜기 재앙을 통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 공포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애급 왕 바로가 이번만 죄를 지었겠습니까?
그렇지 않죠.
그의 아버지 그 윗 선대서부터 지독하게도 많은 죄를 지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라는 거예요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라'
너의 하나님, 하나님의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그가 자각을 하는데 그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
너희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 너희 민족의 하나님
여러분 하나님은 그렇지 않죠.
온 세상에 열방에 통치자가 되시죠.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그 하나님임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죠.
아직 멀었어요.
애굽 왕 바로는 아직 제대로 알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속에 그 완악함, 그 강퍅함
그래서 결국 하나님께서는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해서 메뚜기 들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하셨지만, 여전히 그 마음을 완악함을 꺽지 않죠.
마지막 20절
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특별히 출애급기 이 10가지 재앙, 이 본문 속에서 아주 자주 눈에 띄는 이 표현이죠.
하나님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다.
그전에 개역성경에는 강퍅케하셨다.
여러분 이 단어는 고집이 세다. 성미가 까다롭다. 그런 의미를 갖고 있어요.
근데 굉장히 우리가 좀 의아하게 생각하는 그런 구절이죠.
마치 빨리 그냥 굴복하고 항복하기를 바로는 원했지만,
하나님께서 '아니다 아직 니 악역이 더 남았어 좀 더 넌 악한 행동을 해야 돼' 마치 그런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아요
여기서 완악하다 강퍅하다 하자크라는 단어에서 파생이 되는데
견고하다, 강하게 하다, 붙잡다 라는 단어의 1인칭 미완료 바로 그런 표현이 예요.
이건 뭐냐면, 스스로 마음을 악하게 굴다 그런 뜻입니다.
바로 왕 스스로 마음을 악하게 했다.
하나님께서 빨리 포기하고 회개하려는 애국 왕 바로를 붙잡으신 게 아니고
애급 왕이, 바로 가 계속해서 스스로 마음을 강퍅케하고 완악케 하신 것을 하나님이 그냥 내버려 두셨다 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내버려 두셨다.
여러분 로마서 1장 28절 그런 말씀이 있지요.
로마서 1: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내 버려두셨어요
여러분
우리가 인생을 살다가 하나님께서 간섭하시는 것 같고,
하나님께서 자꾸만 부담스러운 어떤 말씀과 명령을 주시고
뭔가 자꾸만 마음에 좀 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하시는 그런 부분이 있을 때
우린 신앙생활에서 좀 자유 왔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을 종종 가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때론 강력하게 간섭을 하시고 뭔가를 차단하시고, 막으시고,
여러분 그 자체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임을 여러분께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 내버려 두세요. 방치하세요.
그러나 사랑하는 아들에게 오히려 잘못된 길을 가는 그 자녀에게 회초리를 드시면서까지
그 길을 걸어가지 못하게 막으시는 하나님의 그 마음, 그 사랑의 마음,
하나님의 그 귀한 그 우리를 향하신 그 사랑을 여러분 날마다 마음속에 새기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세요.
자비와 그 은혜가 풍성하신 그 하나님
오늘도 그 하나님을 더욱더 마음속 깊이 모시고, 그 하나님을 찬양하며 고백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생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풍성한지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하고 놀라운지
하나님의 지혜가 얼마나 깊고 오묘한지
말씀을 묵상하며 깊이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왕 되신 주님 앞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집중하게 하셔서
헛된 세상의 유혹에 미혹당하지 않도록
우리의 중심과 삶의 방향을 지켜 보호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일평생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만을 찬송하며 높여 드리는
복된 인생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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