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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내 장자'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 (출애굽기 4:18~23)

2021.04.13. | 생명의 삶 | 반태효 목사                                                                                                         

 

'내 아들, 내 장자'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

 

QT와 함께, 우리 주님과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소망의 하나님께서 끝까지 인내로 주의 말씀 앞에 서있는 여러분들을 이기게 하시고 또 큰 은혜로 여러분을 지키실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은 출애굽기 4장 18절에서 23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내 아들, 내 장자'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


출애굽기 4장 18절 에서 23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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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먼저 18절에서 20절 말씀을 통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드디어 모세가 헌신합니다. 결단합니다.

그래서 일종의 공생애, 본격적인 출애굽 역사를 위한 공생애가 시작됩니다.

 

먼저 19절에 보시면

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하나님께서 부르심 앞에 순종하고 결단한 모세에게 이집트로 돌아가라고 명령합니다.
사실은 모세에게 있어 가장 두려운 일이죠.
이집트로 가고 바로 앞에 선다는 것은 자기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

40년 동안 그가 광양에서 도망자로 그리고 정말 아무도 모르게 은밀하게 지냈던 이유 중의 하나도 바로에 대한 두려움 이집트에 대한 두려움인데, 그 한복판으로 '나아가라'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면서 모세에게 하는 먼저 안심을 시킵니다.

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그래서 염려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너의 공소시효는 끝났다는 선언하고 똑같습니다.
사람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나가라.
그 명령과 말씀 앞에 모세가 순종할 때 먼저 그는 그동안 40년 동안 함께 지냈던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 찾아가서 허락을 구합니다.
이제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 돌아가서 그들에게 안부를 살피고 그들이 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나를 보내 주십시오 허락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고, 사명을 받았지만, 그러나 가정의 질서 속에서 '이드로'에게 허락을 구하는 모세의 겸손함을 보고 또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의 마땅한 태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주의 부르심 앞에도 우리가 겸손하게 우리의 삶의 모든 관계 속에서 겸손히 행하시는 여러분인 줄 믿습니다.
질서를 잘 지키고 또 존경할 자를 존경하고 우리가 마땅히 예의를 갖출 자에게 예를 갖추면서 주의 일을 행할 때 비로소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을 줄 믿습니다.

 

근데 '이드로'는 정말 아들처럼 의지했던 그리고 성실했던 모세

40년 동안 정말 처갓집 일을, 장인 일을 자기 일처럼 열심히 했던 든든한 일꾼인 모세를 보내는 것은 이건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겁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야곱이 20년 동안 하란 땅에서 그의 장인 '라반'의 집에서 지낼 때 '라반'은 절대 돌려보내지 않잖아요?
간다 그래도 여러 번 속이면서 야곱을 붙들어두려고 하는 것과 다르게 '이드로'는 축복하며 보냅니다.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이드로'는 정말 좋은 어른이죠

비록 미디안 사람이지만 인격적인 사람, 모세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어 주었던 사람, 좋은 지도자로서 본이 되었던 사람

'이드로'의 축복 속에 드디어 돌아갑니다

 

20절 말씀 보면 

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갑니다.
전혀 다를 것이 없이 평범하게 이제 40년 만에 이민 생활을 정리하고 자기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모습 같지만 달라진 부분 딱 한 군데 있습니다.
바로 지팡이죠 

모세의 손에 들렸던 지팡이, 평범했던 지팡이 목자의 지팡이, 어느 곳에나 구할 수 있는 지팡이가 더 이상 평범한 목자의 지팡이 아니라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이제 모세의 손에 들려진 것은 평범한 목자의 지팡이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요.
그리고 하나님의 권위를 상징하는 하나님의 지팡이, 능력의 지팡이 그것을 붙들고 이집트로 돌아갑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함께 하셔서 주의 일을 이루게 하시는 주님을 신뢰하시면서,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소명을 받아들인 모세에게 하나님이 알려 주신 애굽 상황은 어떠했나요?

 


이집트를 향해서 순종의 길, 사명의 길을 가는 모세에게 바로 앞에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미리다~ 말씀해 주는 것이 21절 말씀입니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담대하게, 하나님이 들려주신 또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인인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바로 앞에서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고 내가 준 모든 능력으로 행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권능을 행함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더 완악해질 것이라고 미리 알려줍니다.

권능을 아무리 행해도, 능력을 베풀어도, 하나님의 권능을 보고도 바로는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더 강팍하게 해서 보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알려줍니다.

 

사실은 모순이죠.

'가서 내 백성을 이끌어 내라'
그러면 반드시 내 백성들을 네가 인도해서 하나님을 섬기게 할 거라고 약속을 주셨는데,

'바로는 니 말을 듣지 않는다'
얼마나 모습입니까?

근데 이것도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입니다.


오늘 말씀 중에서 잘못 오해하기 쉬운 말씀 중에 하나가

'내가'(하나님)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이 더 고생을 하고 오히려 출애굽 역사 가운데 더 많은 바로의 핍박을 받는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오해를 하기가 쉽습니다.
바로가 순종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그 마음을 완악하게 했기 때문에 , 강퍅하게 했기 때문에 결국 바로의 탓이 아니라 하나님 탓 아닌가? 잘못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바로의 마음이 강퍅해지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도 더 완악해지는 것은

그만큼 이집트의 죄악 바로의 죄악이 크고 많이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회개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죄를 짓고 

그리고 죄가 쌓여 갈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 볼수록 오히려 더 마음은 굳어지고 완악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건 영적 원리예요
죄를 범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 앞에서 더 마음은 더 굳어지고 강 파악해지고 완악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일부러 완악케 한 것이 아니라

그만큼 지금 바로와 이집트의 죄악이 크고 교만해서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않는 상태라는 것을 미리 알려주고 준비시켜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로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퍅하게 되고 완악하게 되고 거절하는 바로에게 분명하게 알리라고 말씀합니다. 22절이죠

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다
누가 믿었겠어요?

이집트의 처참하고 비참한 종살이를 하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

이집트 사람들은 조롱하고 멸시합니다.

 

히브리 인이라는 말은 이스라엘 사람에게는 자부심이지만

히브리 인이라는 말은 비난과 냉소의 말이었어요.

저 강 건너온 자들, 저 비루한 자들, 저 하찮은 자들, 저 보잘것없는 자들, 저 노예들이라는 비난의 말인데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삼 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백성이라고 말씀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대하여 어떻게 대하든지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부끄러워하지 말고 또 두려워하지도 말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여러분 매일매일을 믿음으로 주님 앞에 서시기를 바랍니다.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그렇게 내 아들, 내 장자를 너희가 놓아주지 않으면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고 분명히 전하라
하나님이 강력하게 경고하죠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장자를 괴롭히고 그리고 착취하고 압제하고 풀어 주기를, 놓아주기를 거절한다면.
이집트의 모든 장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미 이집트의 죄악은 쌓이고 쌓였어요.
수많은 이스라엘의 아이들을 태어나자마자 남자아이들을 죽이는 크고 무거운 죄가 쌓이고 쌓였는데 

만약에 내 백성을 놓아주는 말씀에 거절하고, 하나님의 장자요 하나님의 아들인 백성을 계속해서 멸시하고 보내주기를  거절하면 이집트의 모든 장자들 특별히 바로의 장자도 심판하겠다는 강력한 경고를 통해서 모세에게 믿음으로 무장시키고 담대히 나가도록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말씀은 살아서 역사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고 세상 두려워하지 말고, 사람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나아가시고 

코로나 19 가운데서도 승리하시는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내 아들, 내 장자'라는 말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아버지 하나님 
주의 말씀 앞에 순종할 때
저희도 질서를 따라 또 겸손하게 행하기를 원합니다
관계를 세우게 하여 주시고 
세상이나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코로나19 가운데 여전히 눌림과 답답함 속에 살아가는 저희들
하나님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늘 QT를 통해서 매일매일 승리하고 이길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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