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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모르는 무지, 백성을 학대하는 악함 (출애굽기 5:1~14)

2021.04.15. | 생명의 삶 | 반태효 목사                                                                                                         

 

 

하나님을 모르는 무지, 백성을 학대하는 악함

 

QT와 함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시는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은혜와 평강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은 4월 15일 목요일입니다.
오늘 말씀은 출애굽기 5장 1절에서 14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무지, 
백성을 학대하는 악함


출애굽기 5장 1절에서 14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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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3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4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5 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 하고
  
6 바로가 그 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7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8 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9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10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로가 이렇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11 너희는 짚을 찾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그러나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2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13 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 날의 일을 그 날에 마치라 하며
14 바로의 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먼저 1절에서 5절 말씀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3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4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5 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 하고

 

드디어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기 위해서 바로 앞에 습니다.

당시에 이집트 왕 바로 왕은 세계 최대의 제국이었고, 바로 왕은 바로 신과 같은 존재 가장 강한 권력자입니다.

그 앞에 서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합니다.
그것도 "내 백성을 내보내라.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의 소유도 아니고, 이집트의 종도 아니고 내 백성이다" 말씀하시면서 "광야로 가서 나의 절기를 지키고 나에게 예배하도록 내 백성을 보내라"는 명령을 전하는 모세는 정말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소명을 받으면서 담대함으로 나가서 감히 바로의 권위 앞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근데 이 장면은 우린 그냥 말씀으로 보고 '아 그런가 보다' 그렇지만 엄청난 장면이죠.

세계 최고의 제국인 황제 앞에 서서 "하나님의 백성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라"라는 말은 혁명입니다. 반역입니다.

 

그런 말을 듣고 그걸 순순히 덜어줄 수 있는 왕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바로는 어처구니없기도 하고 불쾌하게 됐을 거예요.

그러면서 "도대체 여호와가 누군데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데 이스라엘을 보내라고 하느냐?" 조롱하고 멸시하고 무시합니다.

 

그래도 다시 모세는 용기를 이어서 이렇게 3절에 이제는 허락을 요청합니다.
또 한 번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절개를 지키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런즉 우리를 보내 주십시오. 만약에 보내주지 않으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칼로 우리를 죽이 실수도 있으니 가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배하도록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달라" 고 또 한번 요청합니다.

 

4절에 그 두 번째 모세의 요청을 듣고 애굽 왕은 격노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상황은 악화됩니다.
사실에 이렇게 보내 줄 리가 없죠. 어처구니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이집트 왕 입장에서는 '저것들이 재 정신인가?' 아니면 저들이 나에게 지금 대항하고 대적하는 원수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 가중한 부역을 명령합니다.

 

이전에 벽돌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치 시멘트처럼 굳게 만드는 짚을 제공 했는데, 그 짚을 제공하지 않고, 볏단을 제공하지 않고 너희가 스스로 벽돌에 쓸 짚을 스스로 구해서 동일하게 이전에 국가에서 제공해주는 벽돌과 벽돌 사이를 단단하게 시멘트처럼 굳게 만드는 그런 짚을 스스로 구하되 대신 벽돌을 만드는 숫자는 너희가 스스로 그 수량을 다 채우라고 명령합니다.

 

백성들 입장에서는 모세가 가만히 있었으면 힘들지만 그래도 지금 상태로 그나마 유지할 수 있는데, 오히려 모세가 가서 자긴 들을 위한다고 말하지만 그걸 통해서 상황은 더 악화되어 있기 때문에 모세에 대한 원망과 불평은 더 커지고 그리고 바로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진노가 더 커져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황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할 때 이런 많은 일들을 경험합니다.

주의 뜻대로 주의 말씀대로 우리가 순종하며 그 길을 걸었는데, 순탄하고 그리고 은혜로운 좋은 일만 생기는 게 아니라.

오히려 순종의 길을 갈 때 주에 명령을 우리가 수행할 때 고난이 오고, 시험이 오고, 많은 대가를 지불하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만납니다.

그래서 이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할 때 원수 마귀와 그리고 세상은 우리에게 도전하고 거역하고 고난을 주고 시험을 줘서 순종의 길을 그리고 주위에 뜻을 행하는 길을 방해하고 우리를 막았을 때,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런 일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더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포기하지 말고 전진해 나가는
결단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모세가 전한 하나님 말씀을 바로가 거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9절에서 14절 말씀을 통해서 다시 우리 함께 은혜를 나누시겠습니다.

9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10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로가 이렇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11 너희는 짚을 찾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그러나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2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13 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 날의 일을 그 날에 마치라 하며
14 바로의 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바로는 지금 모세가 와서 어처구니없는 일이죠. 바로 입장에서는 당황했을 거예요.
'재정신인가?' 그리고 그런 백성들을 괴롭히게 함으로써 모세와 아론이 백성들에게 오히려 원망을 듣게 만들고 백성들에게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를 돕는 자. 우리를 구원하고 위하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더 힘들게 만드는 사람들

그래서 백성과 모세와 아론 사이를 이간질시키는 계기도 되고

오히려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그래서 권위에 대해서 도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더 확실하게 다스리기 위해서 노동을 가중하면서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모세와 아론의 말이 거짓말인 것을 백성들에게 알리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더 부역을 강화시켰습니다.

 

그래서 바로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뽑힌 백성의 감독관들과 기록원들,

애굽의 관리가 있고 또 그것을 지시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백성을 동원하고 일과를 정하고 그 일을 직접 시키는 이스라엘 백성중에 뽑힌 기록원들을 백성들에게 보내서 바로의 명령을 전하게 합니다.
'나태하고 게으르지 말고 딴생각하지 말고 더 열심히 일해라.'
그러면서 이전에는 그 벽돌을 굳게 만들 수 있는 짚을 제공 했지만 이제는 너희가 스스로 해결하라. 그러나 일의 양은 조금도 줄이지 않겠다는 명령을 받고, 바로의 명령 앞에 백성들은 12절에 보시면 

12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이미 짚은 구할 수 없어서, 대용으로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는 수고를 더 해야 합니다.
지금 그러잖아도 힘들고 수량을 맞추기 어렵고 하루에 일의 양을 맞추기가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그 곡초 그루터기를 구해서 온 땅에 흩어져서 그거 찾는 시간,

그러면서도 동일한 양의 작업을 해야 되는 어려운 일들, 매일매일 큰 고통 앞에 백성들의 원망은 커질 수밖에 없었고, 백성들을 위해서 지도하는 리더십은 급격히 약화되고 원망과 불평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14절에 보면

14 바로의 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바로의 감독들, 이집트의 감독감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기록원을 때리고 그리고 심히 의도적으로 괴롭힙니다.

그래서 이게 어떤 의미로 '도미노'죠.

감독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록원을 괴롭혀서 닦달해서

이스라엘 백성의 기록 원들이 어쩔 수 없이 백성에게 더 추궁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서 더 열심히 몰아붙이는

그래서 지금 모세가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나선 일들이 오히려 백성의 괴로움을 더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전반 부분에 말씀을 나눈 것처럼 주에 뜻을 행하고 순종할 때 이런 일은 당연히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어려움 앞에서 시험이 오면 우리가 다 낙심하고 또 원망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일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 지금 코로나 19로 여러 가지 시험과 어려운 가운데 지금까지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고 말씀과 함께 하고, 열심히 QT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응답은 없고 문제는 더 어려워지고 시험과 고난은 계속될 때 낙심하고 주저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여전히 함께 하십니다.
말씀과 함께 하는 사람을 주께서 반드시 지키시고 함께 하셔서 넉넉히 이기게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방해하고 대적하는 여러 가지 시련과 유혹과 원수 마귀의 전략 앞에서 무릎 꿇지 말고,

믿음으로 일어서서 비록 어렵고 힘들고 예상하지 못했던 고난이 올지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오.

믿음으로 나가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세상으로부터 불의하게 미움과 학대를 당할 때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주에 뜻을 행하고 주에 말씀대로 살아갈 때
형통하고 길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험과 고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이 가중될 때
놀라지 않고 당황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말씀을 신뢰하고 어떤 시련과 고난 앞에도 낙심하지 않도록
저희가 매일 QT 합니다.
매일 말씀 앞에 섭니다.
매일 기도합니다.
저희를 붙잡아 주셔서 넉넉히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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