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9.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온누리교회 수원캠퍼스를 담당하는 김소리 목사입니다.
오늘은 고난주간 월요일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더 깊이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베드로의 부끄러운 잘못에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을 했습니다.
베드로는 잘 못했지만 진심으로 회개했고 그리고 그는 다시 회복하였습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회개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죠.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회개할 때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는 놀라운 사랑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예수님을 붙잡고 회개하십시오.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잘못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마태복음 26장 69절에서 75절 말씀입니다.
말씀 앞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부끄러운 실패,
철저한 깨어짐
마태복음 26장 69절에서 75절 말씀입니다.
| 69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였다가 회개하는 내용입니다.
베드로는 철저한 회개를 통해 용서를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후에 초대 교회의 중심인물이 되었죠.
또 복음 전파의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이 진정한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 69절, 70절 말씀을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
69 베드로가 바깥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예수님께서 이 산헤드린 공회원들에게 불법으로 신문을 받으실 때 베드로는 바깥뜰에 앉았습니다.
그때 한 여종이 이 베드로에게 당신이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다는 것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이 즉시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죠.
이 부인했다는 원어에는요. '본능적으로 즉시 부정했다.'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위험한 순간이 오면 자신도 모르게 피하듯이 이 베드로는 생존 본능으로 자신을 지키기에 지금 급급한 모습입니다.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호언장담 했던 베드로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2절 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베드로는 이 자신을 너무 과신했고 결국에 넘어졌습니다.
자신을 너무 과신하는 사람은 넘어지기 쉽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과신하지 않습니다.
믿음에서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의 모든 순간에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하십시오.
"성령님 저와 함께 동행해 주십시오. 저에게 지혜를 주십시오. 성령님 대답할 말을 주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혜로운 행동과 말을 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 엎드리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세워 주십니다.
하나님께 세움을 받는 은혜에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71절 말씀을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
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다른 여종이 이 베드로를 보고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다 라고 또 말을 합니다.
나사렛은요. 예수님이 자라고 생활한 고향이죠. 예수님은 이 곳에서 30년을 사셨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이 나사렛은 좋은 지역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나사렛 예수라고 당시의 부른 것은 약간의 경멸, 조소 그럼 모욕의 의미가 담겨 있는 거죠.
그럼 여러분 이 나사렛이라는 말의 의미에는요 '싹'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11장 말씀에 보면 이 메시아를 '싹'으로 예언하기도 했죠.
이사야 11장 1절 말씀에 보면
이사야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나사렛 예수가 이 당시에는 조롱의 표현이었지만, 여러분 우리에게는 감격스러운 복음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 구원의 싹이 되셨습니다.
오늘 이 하루 나사를 예수님을 부르고 또 찬양하십시오.
나사렛 예수님께 감사하십시오.
나사렛 예수를 자랑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72절에서 74절까지 한번 보겠습니다.
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째 부인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할 때 점점 그 강도가 세지는 것을 봅니다.
처음에는 부인했고, 그다음에는 저주하고 또 맹세까지 하게 됩니다.
이 죄가 점점 커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죄는 빨리 회개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 데살로니가전서 5장 22절 말씀을 보면
데살로니가전서 5: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경고하십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죄를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생각에 스며든 작은 죄의 씨앗이 결국에는 나를 무너뜨립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들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 생각을 끊어 내십시오.
내 입술이 다른 사람을 정죄하려고 할 때 입을 닫아야 합니다.
한 번에 정죄가 두 번이 되고, 두 번이 결국 습관이 되게 하여서 나의 삶을 불편과 저주로 가득하게 만듭니다.
내 눈과 귀가 죄를 보거나 듣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그런 것들이 있다면 그것이 죄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 죄를 정말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가 우리를 지배하려 하기 때문에 죄를 다스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 안에서 이 죄에 대해 승리하는 귀한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75절 말씀 한번 보겠습니다.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베드로는 닭이 우는 순간에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서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박에 나가 통곡을 하죠.
예수님께서 베드로가 부인할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시지 않았다면, 베드로는 죄를 깨닫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부인과 닭 울음소리를 미리 말씀하셨던 것은, 베드로가 비록 죄를 짓더라도 즉시 회개하도록 도우시려는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의 의도였습니다.
회개가 일어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죄를 깨닫게 도와주시죠.
그래서 우리가 죄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매일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 회개의 길로 성령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며 우리의 회개를 도와주십니다.
여러분 회개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베드로는 훗날 로마에서 이 십자가 형을 받을 때 거꾸로 매달렸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바로 매달리셨으니, 제자인 자신은 거꾸로 매달리겠다고 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후에 신앙에 큰 모범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신앙과 그 믿음이 성장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회개하면 믿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회개를 통해 하나님 주시는 은혜를 누리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하루 모든 삶의 순간에 하나님을 의지하기 원합니다.
나 혼자의 힘으로 살 수 없습니다
내 힘으로 서고자 할 때 나는 넘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오니 주에 은혜로만 살아가는 이 하루 되게 하여 주옵소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심으로 회개했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삶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만 나의 죄가 용서 받는 줄 믿습니다.
오늘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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