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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 같은 거짓 교훈을 주의하라 (마태복음 1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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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 생명의 삶 | 윤광서 목사                                                                                                         

 

누룩 같은 거짓 교훈을 주의하라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똑같은 장면을 보고도 저마다 기억하는 것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를 바라본다고 신앙을 고백하는 우리의 경우는 어떨까요?

하나님이 행하시고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보면서 우리는 정말 같은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지, 

주님이 원하시는 것에 우리의 마음을 두고 우리의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지,

주님의 행하시는 역사와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16장 1절로 12절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또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누룩 같은 
거짓 교훈을 주의하라


마태복음 16장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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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7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예수님께서는 많은 이적을 보이심으로 당신이 누구신지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이적을 보고도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또 다른 이적을 요구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이적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자세이기도 했고,

아예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받아들이거나 믿으려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더 확실한 증거를 요구한다고 하는 것,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보여주는 것이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저녁 하늘 보면서 다음날 아침에 날씨를 짐작하고, 아침 하늘을 보면서 하루에 날씨를 예상하면서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면서 시대의 표적을 분별할 수 없느냐? 고 그들을 책망하였습니다.

 

사실 주님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신 그 능력으로 충분한 것이 아닙니까?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적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그들은 받아들이려 하지를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어떨까요?

예수님께서 행하시고, 말씀하시고, 보여 주신 그 놀라운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주님을 잘 느끼고 있는 것일까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사실 함께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마다 믿고 의지하는 신념이 다른 사람들이었고, 종교 권력이라는 것을 두고 대립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다고 하는 질문, 거기에는 아주 악한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1절 말씀에서는 그것을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예수를 시험하려고 했다'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역사하셨지만 저들은 자기네들의 필요에 따라서 또 다른 요구를 하고 있었던 것이죠.
나중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도 믿지 아니했던 사람들이 바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었죠.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책망하셨습니다.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시니라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말이죠.

이것은 언제나 우리가 믿음의 세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행하시고 보여 주신 그 놀라운 역사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되심을 깨달아 알지 못하는 영적으로 패역한 이 세대를 향하여, 주님은 다시 우리에게도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보면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무엇을 감사하고 있습니까?

오직 주님의 은혜에 사건임을 깨우쳐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보면서 무엇을 기대하며 감사하고 있나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종교 권력자들과 세상 사람들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예수님 곁에서 예수님을 늘 바라보면서, 예수님이 행하셨던 이를 목도하였던 제자들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는 그 제자들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자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바라보고도 그 참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 정체성을 온전히 붙들지 못했던 것이죠.
그들은 갈릴리 건너편에서 이적으로 얻었던 빵을 가져오지 못하였음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그렇게 느닷없이 걱정을 하는 말을 했던 것은 예수님께서 하셨던 6절에 말씀을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을 빵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으로 오해했던 것입니다.
"누룩을 주의하라" 하셨던 말씀은 빵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잘못된 교훈,

그리고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미쳤던 그릇된 영향력을 일컫는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그들을 떡을 먹지 말라 하신 것으로 오해를 하고, 앞선 칠병이어에 사건 당시의 남은 떡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아쉬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미 두 차례나 예수님께서 떡으로 그리고 적은 물고기로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셨던 것을 경험해 놓고도 그는 또 먹을 것 걱정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주님과 함께 함으로 더 이상 그런 것이 염려 거리가 아니라는 것을 그들은 알고도, 다시 주님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제자들을 적은 믿음이라고 책망하셨던 예수님 말씀에 메시지였고, 이것이 바로 제자들의 한계였으며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문제이기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과 그 뜻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저 사람은 자기들의 관심 속에 갇혀 있고 마는 것이요.

그 가운데에서 경우 근심하며 머물러 있게 되는 것이죠.

 

주님의 행하셨던 일을 기억하며, 이제 행하실 하나님의 일을 바라보는 가운데에 참 믿음에 소망을 두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되어야 하는 것처럼, 오늘 그와 같은 믿음의 고백을 갖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경계할 삶의 방식은 무엇이며 예수님 안에서 추구할 삶의 방식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망각하고
허탄하게 표적을 구했던 어리석음을 이 시간 자복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헛된 영향력을 주의하며, 오직 주의 말씀과 교훈으로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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