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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15:1~20)

2021.02.19. | 생명의 삶 | 안광국 목사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입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언제 안정감을 느끼게 될까요?
안전한 틀 안에 있을 때이지요.
그것이 물리적으로는 집일 수도 있고, 어떤 생각의 틀을 일수도 있고, 문화적으로는 전통과 관습 일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그러나 반대로 때로는 그것은 우리의 생각을 성장하지 못하게 만드는 그런 제약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갑각류가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틀을 깨고 나오는 것이다.

참 의미가 있는 말이죠.

갑각류는 그 틀 안에 안전하게 자기의 몸을 숨기고 있지만, 그 틀 때문에 자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갑각류가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틀을 깨고 나오는 것,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죠.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어떤 틀 안에 안정감을 누리고 계십니까?
그 틀이 혹시 여러분에게 안정감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그 안에 안주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삶을 한번 살펴보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마태복음 15장 1절에서 20절까지에 있는 말씀입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15장 1절에서 20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15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오늘의 본문의 말씀 가운데에는 예수님께 시비를 거는 한 무리가 등장을 하게 됩니다.
그 사람들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열심히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 열심히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렵게 하는 그런 경우들을 보게 되죠?
이 사람들의 어떤 열심히 예수님을 어렵게 했습니까?
'왜 전통을 지키지 않느냐?'는 것이죠.
"왜 오랫동안 내려온 전통을 지키지 않고, 떡을 먹을 때에도 손을 씻지 않습니까?"
뭐 이 사람들의 할 말이 이것뿐이었겠습니까?

왜 안식일을 지키지 않습니까? 등등 여러 가지 많이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그렇게 살면서 지키기를 원했던 전통 그것은 무엇일까요?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나와있는 계명들을 더 열심히 지키기 위해서 미츠보트613

613가지 아주 구체적인 그 적용 방법을 정해 놓고 그 방법대로 살아가려고 했던 사람들인 것이죠.
그들은 생각했습니다.

'613가지만 잘 지켜도 정말 하나님의 뜻에 완벽하게 살아갈 수 있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 전통에 껍질만 남겨져 있었고,

그 전통을 지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다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는 거죠. 3절 말씀처럼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6절에 말씀처럼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너의 계명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폐한다.

이 말씀을 폐(廢)한다는 것은, 말씀 가운데 가지고 있는 그 근본 정신과 마음을 그 개명이 오히려 패한다.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는 것이죠.
4절 5절의 말씀 가운데 있는 이 말씀은 마가복음 7장 11절 말씀 가운데에는 고르반이라고 하는 그 말씀입니다.

 

마가복음 7:11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고르반(Κορβᾶν)'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라고 하는 뜻인데,

사람들이 때때로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를 부양해야 되는 그 의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라고 이야기만 하면 그 재물은 결코 어떤 목적에도 쓸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만 드릴 수 있게 되는 그런 전통을 말하는 것이죠.

 

여러분이 전통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이 전통을 사용하는 그 사람들의 마음이 악한 것이기 때문이죠.
하나님께 드리는 것,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그러나 자신들이 해야 될 의무를 다하지 않고, 부모를 공양하지 않고, 이웃을 돌보지 않고, 해야 될 일들을 하지 않고,

그 일들을 피해 나가는 방법으로. 고르반

"어 이게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습니다 "라고 그들이 마땅히 해야만 할 의무를 저버리는 일들 했다 라는 것이죠.

 

여러분 오늘날의 우리의 삶 가운데도 그런 일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헌신한다는 그 미명 하에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들을 지키지 않고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있지는 않습니까?

그런 모습이 있다면,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어찌하여 너희가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너희가 해야 될 작은 의무들 조차도 지키지 않느냐?
"이웃을 사랑해라.", "작고 어려운 사람들을 늘 돌봐라.".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라"

하는 그 명령들을 행하시기를 예수님께서는 바라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

그것은 우리의 삶 가운데 있는 작은 의무를 행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는 마땅히 지켜야 할 의무를 지키며 살고 있나요?

 


10절 이하에 있는 말씀을 살펴볼까요?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다시 한번 말씀을 하십니다.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입으로 들어가는 것 무엇입니까? 음식이죠
입에서 나오는 것 무엇입니까? 말입니다. 성품입니다.

 

사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모세 율법의 따라서

먹어야 될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아주 엄격하게 구별하여 자기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자기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나 자기의 마음 가운데에 있는 그 성품들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무엇입니까?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먹는 것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려고 하는 그 열심히 자기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과 마음에 있는 성품을 거룩하게 하려고 지켜야 된다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죠.

 

사실 우리의 말과 우리의 성품은 잘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의 유명한 설교자 필립 브룩스, 혹은 필립스 브룩스 (Phillips Brooks, 1835.12.31~1893.1.23)는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인품이라고 하는 것은 위기의 상황에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인품이 형성이 되는 것은 아주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이다

 

여러분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는 말들과 그 말들을 통하여 형성되는 그 인품은 사실은 평상시에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위기의 상황이 닥쳐오면 그 사람 됨,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말을 통하여 가감 없이 그대로 민낯을 드러내며 밝혀지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어떤 말에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까?
인품(人品)이라고 하는 것

한자를 살펴보면 그 품자는 입구(口) 자 3개로 구성되어 있는 그런 단어입니다.
"한 사람의 인품은 3번의 칭찬을 받을만해야 된다.
어떤 좋은 제품은 세 번의 칭찬을 받을만한 것이어야 된다"라는 것입니다.
이 세 번의 칭찬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그런 인품을 가지고 있어야, 위기의 상황 가운데에서도 그 사람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어진다 라는 것이죠.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말과 어떤 성품을 가지고 있고, 또 갖기를 원하십니까?
평범한 일상생활 가운데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예수님의 생각과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걸어오셨던 그 길을 묵상 함으로

여러분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그 말 가운데,

예수님의 마음이 잘 담겨서 그것이 표현되어질 수 있는

그런 예수님을 닮은 인품을 가진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 마음에서 나와 결국 말과 행실로 드러나는 악한 것은 무엇인가요?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귀한 전통 그 틀 안에서 우리는 안주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잃어버린 사람들은 아닙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여 주시고
늘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을 닮은 마음에 되게 하시사
그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의 말로 우리의 삶으로 잘 드러나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에 이루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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